울엄니 말 시리즈 3탄~산수유 뭘까요? ㅋㅋ 나이가 들면 뇌의 활동도 떨어져 건망증도 심해지고 말도 둔하게 나온다. 울 엄마도 노화의 한 증상이라고 생각된다. 뇌 mri-이거 보험 팍팍 안되나 몰라 -넘 비싸요 -찍었을 때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그럼 결론은 노화의 한증상이다.. 헌데 나도 요새 그런다는 거.. 엄마가 이런 말 실수 할때마다 웃기기.. 일상으로의여행 2009.01.29
울엄니 말?시리즈 2탄~쌍용점 울엄마는 가끔 비슷한 발음이지만 듣고나면 전혀 다른 뜻이거나 이상한 뜻으로 들리는 단어를 쓰시는데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엊그제 다니시는 문화센터 회원들과 영화보러 간다고 전화왔다. 밖은 시끄러웠고 어디로 가냐니까 단성사로 간다고 하신다. 뭐 보러 가시냐고 했더니 옆의 다른 분이 뭐.. 일상으로의여행 2009.01.23
버스 안내 영어 억양이 정말~ 울 동네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사가정역이 있다-7호선인가?-면목동쪽에 앚 좁은 사거리에 있는 역인데 요즘 공사를 해서 좀 넓어진 거 같다. 그 역을 지나는 버스를 예전에 몇번 타고 울동네로 가는데 먼저 한국어 방송-당근- 다음 내리실역은 사가정 ~사가정역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나오는 영어 방.. 일상으로의여행 2009.01.22
미드 이래서 보는 구나 원래 미드를 좋아한게 아니라 재밌게 본 게 미드였다. 위기의 주부들부터해서 어글리 베티, csi las vegas, miami, 성범죄 전담반, 고스트 위스퍼러, 슈퍼 내츄럴,고스트 크라임, 콜드 케이스, 실종수사 전담반 그리고 좀 유치한 듯 하지만 영국시리즈 닥터 후까지.. 그러다 요사이 보다가 흠뻑 빠진게 문라이.. 일상으로의여행 2009.01.19
봄날은 간다 이제 내 나이는 흐미~. 울엄마가 이러다 딸램이랑 같이 양로원 가겠네라고 말씀하시는 거보고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했다. 물론 나이가 더드신 분들이 보면 아직도 핏덩이가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지라.. 요새 애창곡중의 하나가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인데. 언제부터인가 이 .. 일상으로의여행 2009.01.15
쌍화점~만전춘 이상곡... 학창시절에 꼭 배우던 남여상열지사를 다룬 옛 글 바로 쌍화점, 만전춘, 이상곡이었다. 심히 외설스러워서 읽지 못하게도 하였다는 그런글.. 하지마 본문 내용으로 상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고려시대 원나라의 지배하에 있었던 왕-주진모-은 어릴때부터 사내아이들로만 만든 경위를 맡은 건룡위.. 내맘대로 영화뒷담화 2009.01.09
미인도~ 미인이 있었을까? 극장에서 미인도라는 영화가 거의다 내리고 한 두 극장에서만 상영을 하는 이때에 가서 봤다. 워낙 노출 마켓팅과 노이즈 마켓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이유도 있었고 tv에서 보던 문근영의 신윤복과 -잘 챙겨보지도 않았지만- 이러이러한 점이 다르다 등등을 자세히 챙기지도 않았고 그냥 또 약속시.. 내맘대로 영화뒷담화 2008.12.18
그냥 계속 귀차니즘이다. 게다가 그동안 찍어놨던 특히 가로수길 이쁜곳을 나름 담았고 간만에 친구들 얼굴들도 담았는데 그 메모리카드가 말썽이다. a/s 센터에 가야되는데 저녁마다 다리다친 동생 데려오느라 못간다- 사실 낮에 가도 되는데 추우니까 귀찮다. 남대문까지 갔다와야 하니... 그리고 날씨가 .. 일상으로의여행 2008.11.26
초가을 남산-친구와 함께 난 남산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이전에 블로깅할때도 말했지만 남산의 위용과 배포에 감탄을 보내기도 하지만 남산주위를 감싸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애정이 난 좋다. 지금은 개발과 보상의 문제로 인해서 더 을씨년스러워진 시민아파트도 언제나 봐도 좋고. 그 아랫동네의 정겨운 소음도 좋.. ** 여행일담 **/* Into Seoul 2008.11.14
귀차니즘 블로그라고 열어놨지만 요즘 거의 개점 휴업 상태이다보니 어쩌다 방문하는 분들도 읽을 거리도 없음에 한편으로는 쬐~끔 반성의 눈치를 보다가도 뭐 보고 댓글도 없는 블로그인데 하고 생각하다가도 어차피 내가 스스로 쓰고 만든 거라는 생각에 다시금 그 빌어먹을 의무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일상으로의여행 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