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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담 **/* Into Seoul

초가을 남산-친구와 함께

싸장 2008. 11. 14. 10:37

난 남산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이전에 블로깅할때도 말했지만 남산의 위용과 배포에 감탄을 보내기도 하지만

남산주위를 감싸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애정이 난 좋다.

지금은 개발과 보상의 문제로 인해서 더 을씨년스러워진 시민아파트도 언제나 봐도 좋고.

그 아랫동네의 정겨운 소음도 좋고 남산입구만 가도 달라지는 공기내음도 너무나 좋다..

시끄러운 사람도 아름다운 사람도 더러운 공기도 모두 감싸안아서 마치 너희들은 안식처로 내 기꺼이

한자리 내어주마 하는 듯은 그 둘레도 좋다.

 

하여간에 이번엔 친구와 같이 남산을 갔다.

갔다온지 좀 �지만 -이즈음이 최진실 사건으로 시끄러울때-역시나 주말의 남산은 모든 시민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저마다 와서 그동안의 독소를 다 쏟아내놓고 가는 듯 하더라..

 

 

  자물쇠가 그동안 너무 많아졌다.. 역시 방송의 힘이란..

 이것도 공해일텐데..-열쇠를 던지지 말라고 써있을 정도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던졌을꼬..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여유가 아쉽다.

 자물쇠 하나도 비싼데 저렇게 여러게 사서 하트로 만든 것들이 엄청 많더라..

하긴 눈에 콩깍지 씌웠을때가 좋지.. ㅋㅋ

 데크 입구 설치미술..

 

 이 조형물은 남산에 올때마다 위치가 모양을 달리한다..

 

 내가 좋아하는 시민아파트..

아파트 내부에 들어갔는데 마치 미로같아서 나오는데 애먹었다..

 하도 많이 여기를 출사를 와서들 그런지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말도...

여기 사는 사람들의 보금자리니 당연한거지만 너무 사생활 침해를 하는 오버하는 행동은 서로

조심해야겠지만..

 또 한번 가련다..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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