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라고 열어놨지만 요즘 거의 개점 휴업 상태이다보니 어쩌다 방문하는 분들도 읽을 거리도 없음에
한편으로는 쬐~끔 반성의 눈치를 보다가도 뭐 보고 댓글도 없는 블로그인데 하고 생각하다가도 어차피
내가 스스로 쓰고 만든 거라는 생각에 다시금 그 빌어먹을 의무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의욕상실로 새글을 올리지 않기도 하지만 가끔은 아주 귀찮을 때가 있다.
사진도 찍고 아이템도 생각해 놨다가도 어느 순간을 놓치면 그 아이템은 묻혀버리고 어떤것을 계절이
바뀌어 올리기도 민망해질 때가 있다.
이 모든게 귀차니즘으로 최종 귀착되면 된다.
아주 간단한 자기 합리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게으름과는 조금 다른거 같다.
게으름은 나태한 그 무엇과 연관되지만 귀차니즘은 자기가 그런것을 알고 마음 저 편 어느 한구석에서는
이것을 어찌어찌해서 뭐라도 해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것 또한 자기 합리화에 변명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도 귀차니즘을 벗어나기 위한 한 대목을 이렇게 쓴다.
사실 주식패닉에서 쬐끔이라도 벗어나려 이렇게 한 방법을 써보는 것이다. ㅡ..ㅡ
'일상으로의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은 간다 (0) | 2009.01.15 |
---|---|
그냥 (0) | 2008.11.26 |
백로 (0) | 2008.09.11 |
멋지다.. 정준호를 보다 (0) | 2008.08.26 |
낯선이의 블로그에서 내이름을 발견하다.. (0) | 2008.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