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내맘대로 영화뒷담화 50

아저씨 ~왠지 레옹이 생각나는 잔인한 피의 복수극 ~

원빈은 멋졌습니다. ㅎㅎㅎ 전직 특수요원출신의 원빈은 비밀을 간직한 채 전당포 주인으로 세상과 단절되서 살아가지만 이웃집 소녀 소미와 유일하게 소통하며 살아갑니다. 소통한다는 거 자체가 원빈에게는 낯설고 거리를 두게되는 일이지만 소미는 아랑곳않고 원빈을 따르는데.. 소미의 엄마가 ..

인셉션~내꿈에 누가 침입한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나온 영화~

본 혹자는 매트리스와 비교하기도 하네요. 난 더이상 이야기하지 말라며 결국 보고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 갔더랬습니다. 누군가의 꿈에 들어가 그 사람의 중요한 기억이나 정보를 추출하는 extractor 즉 추출자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인데.. 이게 직업일 줄이야.. 이 영화는 일차원적으로 어느 사람의 ..

이끼 ~ 3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영화 ~원작도 봐야겠는걸~

원작도 모른체 가서 본 영화.. 더구나 런닝타임이 3시간이 가까운 것도 모르고 가서 보고나이 3시간이 다된 영화.. 하지만 그렇게 지루한지 모르고 보았네요.. 전체적으로 웹툰의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는 나름 괜찮았지만 주인공과 그 아버지에 대한 알 듯 모를듯한 내용전개가 캐릭터 이해와 ..

애자~ 신파같지 않은 따스한 영화~ 내동창도 애자

고둥학교 동창중에 애자라는 친구가 있었다. 우리때 자 자로 끝나는 이름이 거의 없었기에 학급 출석시간에 담임이 꼭 "애"에 강조를 해서 부르곤 했다. 우리 부모님 시대에는 자자로 끝나는 이름들이 많았지만 우리때는 거의 전교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없었다. 그 이름을 영화제목에서 보게 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