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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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012.11~12 Spain

볼게 많은 아랍인 거리와 그라나다의 시내풍경

싸장 2013. 8. 1. 08:00

 

 

 

 

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1일 토요일

말라가 ―▶미하스 ―▶ 그라나다

그라나다

 

점심 ―▶ 이슬람거리 ―▶ 그라나다 시내

 

 

 그렇게 점심을 먹고 상그리아 한잔에 불타는 강남역이 된 나를 피하는 가족들과 함께 그라나다 시내를 걷는다.

그리 창피하냐?고 물으면 바로 0.0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하네...ㅡ..ㅡ

 

 

96년도에 바르셀로나에서 본 군밤장수에 놀랐는데

이제는 유럽에서 군밤장수 보는거 신기하지도 않다..

 

 

 

이 분수가 추웠는지 시원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명품 짝퉁을 팔려고 준비하는 형들~~

 

 

 

스페인 여성들도 은근 멋쟁이들이 많다..

 

 

 

도심 중심가에 가니 사람들이 다 여기와 있나 했다...

 

 

 

반딱반딱한 도심 광장 바닥...

 

 

 

이젠 이런 공중부양에 안속는다~~~~

요새는 2인 1조인가??ㅎ

 

 

 

골목 골목을 지나서

 

 

 

계속 나오는 광장들

 

 

 

그러다 들어간 골목은

바로 이슬람 거리라고도 하고 아랍인 거리라고도 하고

깔데레리아 누에바 거리에 있다..

 

 

 

그라나다는 이슬람 최후의 거점지였던 만큼 이슬람 색채가 많이 남아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골목 양쪽으로 있는 상가는 이슬람 전통 복장부터 악세사리까지 없는게 없을정도다.

그냥봐도 이슬람의 문화가 느껴진다..

 

 

 

고깔 모양의 모로코식 냄비가 한때 한국에서도 유행이었지..ㅎ

 

 

 

 

가죽을 염색해서 만든 가방들..

 

 

 

저 천들을 보면 마법의 양탄자가 어딘가에 하나쯤 있을거 같기도 하고..

 

 

 

아~아랍스러워~~ㅎ

 

 

 

 

지나가다보면 상인 중에서 한국말로 인사하는 분들도 있고..

중국말로 걸까봐 속으론 그랬다..ㅎ

요새 외모가 자꾸 변하나봐....ㅡ..ㅡ

 

 

 

 

하나 사서 아파트 베란다 창에 걸어놀까??

 

아서라~~울엄니~~ㅎ

 

 

 

 

요 가죽신발 탐났는데..

실내화로 딱인데.. 아니 외출할때 신어볼까??

 

화려한 가죽제품이 유난히 많은 곳..

 

 

 

그럼 그냥 벽에다 걸어놓을까???

 

신밧드는 어떤 양탄자를 타고 날았을런지...

 

 

 

다시 나온 시가지..

 

 

 

아까와는 다른길로 돌아간다..

이런건물만 보면 전혀 이슬람의 색채가 느껴지지 않지만

그라나다 도시는 이슬람 문화가 최고로 꽃핀 도시이기에 눈만 돌려서 보면 볼 수 있는게 이슬람 문화이다.

 

 

 

이렇게 보면 전형적인 유럽의 한 거리

 

 

 

저렇게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보이면 소리와 함께 머리가 쑥~~

마드리드에서 당해서 이젠 안놀래~~

 

 

 

노천카페문화는 유럽의 카페 문화와도 같다..

 

 

 

깔끔함도 마음에 들고..

역시 볼게 많은 안달루시아구나..

 

 

 

 

아까 밥먹었던 쪽 교회에서 결혼식 올리던 신랑 신부..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저 신랑은 키가 커서 보이는데 옆의 신부는 그나마 카메라에 가렸다. ㅡ..ㅡ

 

잘 살기를~~

 

한국에서 온 여행자가 덕담 한마디 했다..ㅎ

 

 

 

저 아래 아주머니 모자 참 희한타~~

 

 

 

차가 다니는 곳과 사람이 다니는 곳이 거의 명확하게 구분되었던 이 곳..

 

 

 

아까 버스에서 내려 다리 건널때 봤던 총각..

저 강아지 데리고 앵벌이 하던데...ㅎㅎ

지금은 쉬는 타임인가보네~~ 강아지야 니가 고생이 많다..ㅎ

 

 

 

이렇게 시가지를 뒤로하고 우리는 그나라다의 정수 알함브라 궁전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