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1일 토요일 말라가 ―▶미하스 ―▶ 그라나다
그라나다
점심 ―▶ 이슬람거리 ―▶ 그라나다 시내 ―▶알함브라궁전 헤네랄 리페 공원 ―▶알카사바 그렇게 측백나무 사이길로 다시 나와 천천히 걷는다.. 여기는 나중에 갈 까를로스 5세궁 ▼
우리가 찾아가는 곳은 바로 알 까사바 또는 알카사바로 알려진 곳이다.
원래는 알까사바로 읽어야 하지만 많은 이들이 부르는대로 알카사바로 적으렵니다..
ALCAZABA
원래 아랍어가 스페니쉬로 변환된 말이라고도 하는데 건물의 형체로 보았을 때
궁전과 요새가 같이 있었던 알까사르(알카사르)의 형태로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13~14세기에 아랍의 나스르 왕조가 알까사바 동쪽편에 화려한 알함브라 궁전을 지으면서
요새의 기능만 한 것으로 보인단다..
이슬람 세력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곳이 이 그라나다라 그런지 더 튼튼하게 지어진 것이 아닐까 하기도 하고..
전성기에는 24개의 탑과 병사들의 숙소들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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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이 망루가 이곳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일명 벨라의 탑이라고 불리워지는 곳이다.
La torre de la Bella
이 곳에 오르면 건너편의 환상적인 알바이신 언덕과 그라나다 시내 그리고
헤레랄 리페 정원들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물론 우리는 올라가지 않았다....ㅎ
들어가는 입구의 탑부터 견고함을 보여주는데 저렇게 구멍난 것을 뭐라 했는데 ~
뭐 궁금하면 또 가봐야 하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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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시내를 조망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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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오르니 우리나라 서울의 서울성곽이 떠오른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평야와 산을 아우르는 성벽이 이어져서 마치
인왕산 북악산을 잇는 서울 성곽과도 흡사한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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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안을 들어가보니 앞서 보았던 헤레랄 리페 정원과는 또 다른 구조와 전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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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탑들이 24개가 있었다고 하니 요새중에 요새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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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서울 성곽과 같은 느낌의 성벽이 여기서는 보이네..ㅎ
그라나다의 주거지역이자 중세 건물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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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넓은 지역이구나...
그리고 저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보인다..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게되는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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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둘러보면 저절로 사진기가 그리로 가게 되는 곳이다..
알바이신 지역이 보인다.
최고의 조망을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틀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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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보는 알바이신이 최고의 조망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여러 사람들이 이 광경을 감상하느라 다들 한동안 서있게 된다..
Albaicin
알함브라 궁전의 북쪽 지역 언덕에 위치한 곳으로 역시 반대로 알함브라 궁전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써
그라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알함브라 궁전이 지어지기전에는 그라나다 왕국의 궁전이 있었다고 한다..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알바이신 성채는 13세기에 처음으로 지어 졌고 30여개의 이슬람사원이 있으며,
언덕 위 아래로는 여러개의 좁은 길들이 가파르게 나 있으며 바닥은 돌로 되어 있는데
아래쪽 광장에는 아랍식 찻집과 도자기 가게등이 밀집해 있다고 한다.
지금은 짚시들이 주로 살고 있다..
저 알바이신 지역에서 또 다른 관광객들이 지금 우리쪽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있다...ㅎ
저녁에 우리는 저 지역에서 플라맹고 공연을 감상하기로 되어있다..
이 지역에 가면 짚시들을 원없이 볼 수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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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바이신에서 보는 알함브라 궁전은 야경이 백미라고 한다..
어차피 플라맹고 공연 보러 갈때 구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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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건물이 오롯이 남아있다.
스페인 전체적으로 볼 때 아랍인들에게 오랜기간 통치를 받아서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역사로 인정하고 건물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옛것들을 한동안 많이 부수고 새로운 건물들을 많이 세웠는데 역사는 인정하는 것이
미래를 건설하는데 더 득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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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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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데 가을같다...
저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 봉우리의 눈이 보인다..
확대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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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같기도 하고~~ㅎ
자연과 자연스럽게 아우르면서 사는 사람들이 제일로 행복한 사람들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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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우리는 또 다른 곳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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