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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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012.11~12 Spain

사진기 셔터를 마구 누르게 되는 그라나다의 최고의 조망지역 알카사바

싸장 2013. 11. 18. 08:00

 

 

 

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1일 토요일

 

말라가 ―▶미하스 ―▶ 그라나다

 

 

그라나다

점심 ―▶ 이슬람거리 ―▶ 그라나다 시내 ―▶알함브라궁전

 

헤네랄 리페 공원 ―▶알카사바

 

그렇게 측백나무 사이길로 다시 나와 천천히 걷는다..

여기는 나중에 갈 까를로스 5세궁

 

 

 

 

우리가 찾아가는 곳은 바로 알 까사바 또는 알카사바로 알려진 곳이다.

원래는 알까사바로 읽어야 하지만 많은 이들이 부르는대로 알카사바로 적으렵니다..

ALCAZABA

 

원래 아랍어가 스페니쉬로 변환된 말이라고도 하는데 건물의 형체로 보았을 때

궁전과 요새가 같이 있었던 알까사르(알카사르)의 형태로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13~14세기에 아랍의 나스르 왕조가 알까사바 동쪽편에 화려한 알함브라 궁전을 지으면서

요새의 기능만 한 것으로 보인단다..

 

이슬람 세력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곳이 이 그라나다라 그런지 더 튼튼하게 지어진 것이 아닐까 하기도 하고..

 

전성기에는 24개의 탑과 병사들의 숙소들이 있었다고 한다..

 

 

 

서쪽 이 망루가 이곳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일명 벨라의 탑이라고 불리워지는 곳이다.

La torre de la Bella

 

 이 곳에 오르면 건너편의 환상적인 알바이신 언덕과 그라나다 시내 그리고

 헤레랄 리페 정원들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물론 우리는 올라가지 않았다....ㅎ

 

들어가는 입구의 탑부터 견고함을 보여주는데 저렇게 구멍난 것을 뭐라 했는데 ~

뭐 궁금하면 또 가봐야 하나~~ㅎㅎ

 

 

 

그라나다 시내를 조망할 수가 있다..

 

 

 

이 곳에 오르니 우리나라 서울의 서울성곽이 떠오른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평야와 산을 아우르는 성벽이 이어져서 마치

인왕산 북악산을 잇는 서울 성곽과도 흡사한 느낌을 주었다..

 

 

 

성채안을 들어가보니 앞서 보았던 헤레랄 리페 정원과는 또 다른 구조와 전경이 펼쳐진다..

 

 

 

 

저런 탑들이 24개가 있었다고 하니 요새중에 요새였나 보다..

 

 

 

앞서 말한 서울 성곽과 같은 느낌의 성벽이 여기서는 보이네..ㅎ

그라나다의 주거지역이자 중세 건물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것이 보인다..

 

 

아주 넓은 지역이구나...

그리고 저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보인다..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게되는 산맥..

 

 

 

여기 저기 둘러보면 저절로 사진기가 그리로 가게 되는 곳이다..

알바이신 지역이 보인다.

최고의 조망을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틀리지는 않았다..

 

 

 

 

이곳에서 보는 알바이신이 최고의 조망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여러 사람들이 이 광경을 감상하느라 다들 한동안 서있게 된다..

 

Albaicin

 

알함브라 궁전의 북쪽 지역 언덕에 위치한 곳으로 역시 반대로 알함브라 궁전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써

그라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알함브라 궁전이 지어지기전에는 그라나다 왕국의 궁전이 있었다고 한다..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알바이신 성채는 13세기에 처음으로 지어 졌고 30여개의 이슬람사원이 있으며,

언덕 위 아래로는  여러개의 좁은 길들이 가파르게 나 있으며 바닥은 돌로 되어 있는데

아래쪽 광장에는 아랍식 찻집과 도자기 가게등이 밀집해 있다고 한다.

지금은 짚시들이 주로 살고 있다..

저 알바이신 지역에서 또 다른 관광객들이 지금 우리쪽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있다...ㅎ

 

저녁에 우리는 저 지역에서 플라맹고 공연을 감상하기로 되어있다..

이 지역에 가면 짚시들을 원없이 볼 수 있다..ㅎ

 

 

사실 알바이신에서 보는 알함브라 궁전은 야경이 백미라고 한다..

 

어차피 플라맹고 공연 보러 갈때 구경하게 된다..

 

 

 

중세의 건물이 오롯이 남아있다.

스페인 전체적으로 볼 때 아랍인들에게 오랜기간 통치를 받아서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역사로 인정하고 건물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옛것들을 한동안 많이 부수고 새로운 건물들을 많이 세웠는데 역사는 인정하는 것이

미래를 건설하는데 더 득이지 않을까 싶다.

 

 

 

해가 저무려나~~

 

 

 

겨울인데 가을같다...

 

저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 봉우리의 눈이 보인다..

확대해 볼까나~

 

 

 

알프스 같기도 하고~~ㅎ

자연과 자연스럽게 아우르면서 사는 사람들이 제일로 행복한 사람들인거 같다.

 

 

 

이어서 우리는 또 다른 곳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