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1일 토요일
말라가 ―▶미하스 ―▶ 그라나다
그라나다
점심 ―▶ 이슬람거리 ―▶ 그라나다 시내
그렇게 점심을 먹고 상그리아 한잔에 불타는 강남역이 된 나를 피하는 가족들과 함께 그라나다 시내를 걷는다.
그리 창피하냐?고 물으면 바로 0.0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하네...ㅡ..ㅡ
96년도에 바르셀로나에서 본 군밤장수에 놀랐는데
이제는 유럽에서 군밤장수 보는거 신기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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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수가 추웠는지 시원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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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짝퉁을 팔려고 준비하는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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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성들도 은근 멋쟁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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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중심가에 가니 사람들이 다 여기와 있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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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딱반딱한 도심 광장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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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런 공중부양에 안속는다~~~~
요새는 2인 1조인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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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골목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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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나오는 광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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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들어간 골목은
바로 이슬람 거리라고도 하고 아랍인 거리라고도 하고
깔데레리아 누에바 거리에 있다..
그라나다는 이슬람 최후의 거점지였던 만큼 이슬람 색채가 많이 남아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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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양쪽으로 있는 상가는 이슬람 전통 복장부터 악세사리까지 없는게 없을정도다.
그냥봐도 이슬람의 문화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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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 모양의 모로코식 냄비가 한때 한국에서도 유행이었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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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을 염색해서 만든 가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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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천들을 보면 마법의 양탄자가 어딘가에 하나쯤 있을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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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랍스러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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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보면 상인 중에서 한국말로 인사하는 분들도 있고..
중국말로 걸까봐 속으론 그랬다..ㅎ
요새 외모가 자꾸 변하나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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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사서 아파트 베란다 창에 걸어놀까??
아서라~~울엄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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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가죽신발 탐났는데..
실내화로 딱인데.. 아니 외출할때 신어볼까??
화려한 가죽제품이 유난히 많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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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냥 벽에다 걸어놓을까???
신밧드는 어떤 양탄자를 타고 날았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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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온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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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와는 다른길로 돌아간다..
이런건물만 보면 전혀 이슬람의 색채가 느껴지지 않지만
그라나다 도시는 이슬람 문화가 최고로 꽃핀 도시이기에 눈만 돌려서 보면 볼 수 있는게 이슬람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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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전형적인 유럽의 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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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보이면 소리와 함께 머리가 쑥~~
마드리드에서 당해서 이젠 안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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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카페문화는 유럽의 카페 문화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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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함도 마음에 들고..
역시 볼게 많은 안달루시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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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밥먹었던 쪽 교회에서 결혼식 올리던 신랑 신부..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저 신랑은 키가 커서 보이는데 옆의 신부는 그나마 카메라에 가렸다. ㅡ..ㅡ
잘 살기를~~
한국에서 온 여행자가 덕담 한마디 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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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아주머니 모자 참 희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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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다니는 곳과 사람이 다니는 곳이 거의 명확하게 구분되었던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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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버스에서 내려 다리 건널때 봤던 총각..
저 강아지 데리고 앵벌이 하던데...ㅎㅎ
지금은 쉬는 타임인가보네~~ 강아지야 니가 고생이 많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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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가지를 뒤로하고 우리는 그나라다의 정수 알함브라 궁전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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