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선을 짤때 숙소가 섭지코지쪽이라 왠간하면 그방향으로 즉 시계방향으로 시간을 최대한
아끼면서 다니려고 무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처음 밥먹으러 간 곳이 순덕이네..
인터넷 블로거들이 많이 다녀오고 여행카페에서도 추천하는 곳..
사실 이곳말고도 여러 해녀들이 하는 오조등등이 있었지만 울 엄니가 해물 뚝배기 잡숫고 싶다고하여
메뉴를 뒤져서 찾아간 곳~호불호가 좀 갈린다.. 그래도 직접 맛보기전에는 알 수 없어서..
미녀들의 수다팀과 다수의 유명하신 분들이 다녀갔다는 표시~
우리는 엄마의 전복뚝배기,제부가 좋아하는 갈치조림,전복성게국을 시키고 기다리는 중
기본찬들이 나오고~
저 왼쪽의 감자 맛있어서 더 달라고 했는데 차타고 다니다보니 여기저기서 감자들을 많이 캐고
계셨다. 그래서 그런가 제주감자라 맛있었나..
드디어 전복 뚝배기 나와주시고..
갈치조림 나와주시고~
살은 통통했다..
전복 성게국도 나와주시고~
헌데 이 전복뚝배기 참 오묘한 맛이 나더라,, 비릿한 맛도 나고..
한번쯤은 경험해 볼만은 하지만 두번 먹으라면 글쎄다..
난 다른곳으로 가겠다..
이 전복들 ~
머리남은 거 해산물 좋아하는 제부의 입속으로~
여기는 좀 비싼듯 하나 제주시쪽으로는 일인단 6000원에 맛나게 하는 집들이 몇 있으니 그쪽에 묶으시는 분들은 함 고려해보시길~
여기 공기밥도 따로다..
우리이후로 두팀이 더 들어와서 먹는데 전복죽들도 시키더만..
다들 허차량~렌트지 뭐~몰고서 왔는데 뭐 보니까 우리처럼 인터넷으로 알고 오신게지..
그리고 음식사진 찍을때 방해될까봐 성능도 좋지 않은 것을 각도니 뭐니 재지못하고 휙하고 찍었더니
저리다~ 뭐 언제나 그렇지만..
음식사진이나 사람들 많은 풍경사진 예술로 찍으시는 분들 방해하지 않으시고 다들 잘 찍으시는 것 같아 대단한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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