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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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012.11~12 Spain

로마의 그 곳의 모습이 생각나게 하는 카를로스 5세궁

싸장 2013. 11. 20. 08:00

 

 

 

 

 

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1일 토요일

 

말라가 ―▶미하스 ―▶ 그라나다

 

 

그라나다

점심 ―▶ 이슬람거리 ―▶ 그라나다 시내 ―▶알함브라궁전

 

헤네랄 리페 공원 ―▶알카사바―▶카를로스 5세궁

 

알카사바 성채를 나와서 간 곳은 바로 까를로스(카를로스) 5세궁이다.

 

알함브라 정면에 있는 곳인데 까를로스 5세가 이사벨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겨울에도 지낼 수 있는

궁전을 지었으면 해서 시카바 언덕에 이 르네상스식 카톨릭 궁전을 세웠다고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윗사람들이 한마디 하면 그냥 해야 되는구나..

 

그리고 사실 알함브라 궁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어서 나중에 이 궁전을 지은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겉에서 보면 이런 사각의 건물인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마치 투우장같기도 하고 로마의 콜로세움 같은 원형의 형태이다..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이라나...

아마도 1층 먼저 짓고 시간이 흘러 유행이 지났던지 돈이 모자랐던지 했던게 아닐까도 싶다..

 

 

잠시 다시 밖의 형태를 보면 커다란 사암을 일일이 다듬어서 짜 맞추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은 저런 로마스러운 양식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ㅎ

 

왕들은 참~ㅎㅎ

 

 

 

안의 기둥보소~~~

 

이렇게 만드려면 우리 민초들이 고생했겠네~~

 

 

 

1층 이 기둥이 도리아식이란 말이지..

중학교때 엄청 열심히 외웠던거 같은데...

 

 

 

다시 앞사진으로 돌아오면 이 원형 극장 안에서 작은 소리를 내더라도 그 소리가 기둥사이를 울리면서

2층까지 들리는 구조라고하니 상당히 과학적으로 만들었던거 같다..

하긴 2층에 있다고 소리가 잘 안들리면 신경질 났을텐데 말이지..

 

 

 

과거에는 1층에서 투우장으로 사용됬으나 현재는 매년 여름 그나라다 국제 음악 무용제 대회장으로 쓰인단다..

그리고 이 카를로스 5세궁 바로 앞에 기념품샵과 화장실이 있어서 잠깐 휴식을 했는데

그 사이 혼자 기념품을 구경하던 동생 배낭의 숨어있는 곳의 지퍼가 열려져서 기함을 토했다.

그것은 잘 보이지가 않게 제작된 배낭이었는데도 말이지..

여러분도 겨울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가방은 꼭 내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