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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광장동~더 뷰~따사로운 봄의 지중해 브런치 스페셜

싸장 2013. 4. 25. 08:00

 

 

 

 

 

4월 한달간 진행하는 광장동 워커힐 호텔 더 뷰의 일요일 브런치 메뉴입니다..

 

지중해 브런치 스페셜을 한다기에 냉큼 가봤습니다..

건강식이라고 알려진 지중해식 음식도 그렇지만 해산물 라이브 섹션이 괜찮다는 정보 입수하여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왔네요.

꽤 오래전에 와보고는 오랫만이네요.ㅎ

 

 

 

한강이 보이는 뷰죠..

여기 면세점에서 보는 뷰가 제일 좋습니다..ㅎㅎ

그래서 면세점에서 독서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ㅎ

 

늦게 예약했더니 창가자리는 다 찼다고...

 

 

 

금새 자리는 다 차더군요..

 

뷔페라 사람 없을때 지나가면서 찍느라 제대로 나온 사진이 별로 없구요.

저도 음식 담을때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때문에 방해받으면 기분이 거시기해서

뷔페에서는 사람없을때만 찍고 아니면 안찍고 그럽니다..

 

 

 

샐러드류의 생채소들은 신선도가 괜찮습니다.

일전에 시내 한 모 호텔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을때 그 채소들은 어찌나 시들했던지요.. 

 

 ▼

 

 

지중해 요리답게 올리브오일을 사용한 음식들도 많았구요..

 

 

 

 

애피타이저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피타를 곁들인 해산물 전체구요..

 

 

 

꾸스꾸스를 곁들인 허브향의 연어롤 등.

지중해 컨셉이라 그런지 해산물 요리가 많았습니다.

 

 

 

 

도미 세비체..

세비체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여요. 

생선을 회무침처럼 고추장없이 새콤하게 내오는 일종의 샐러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명이 참~ㅎ

칵테일 새우이지만 크기는 중하정도구요.

 

 

 

 

 

더운 음식들도 6~7가지 됩니다.

고기, 생선등..

 

 

 

이날의 하이라이트..

라이브 섹션의 이 해산물들..

 

원하는 해산물을 골라서 번호표랑 같이 이 뒤에 계시는 쉐프들한테 주면

조리해서 테이블에 가져다 줍니다..

 

주로 왼쪽 전복이랑 대하가 주 공격대상입니다~ㅎㅎ

전복크기가 작지 않아서 마음에는 들었습니다.

외에도 가리비, 맛, 중합, 키조개 관자가 있습니다.

 

 

 

후식류~

 

 

 

 

 

그리고 또하나 마음에 들었던 메뉴..

 

이태리식 홈메이드 치즈인데 리코타 치즈로 위체 토핑을 다양하게 해서 나왔더군요.

계속 가져다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자꾸 가서 잘라오게 되더군요.

케이크가 아니어요...

 

 

 

요것도 리코타 치즈들..

 

 

 

이건 하몽으로 감싼 리코타 치즈..ㅎ

 

자르기가 번거로울까봐 패스..

대신 옆에 하몽 가져다 리코타 치즈랑 먹었어요..ㅎ

 

 

 

즉석에서 하몽을 잘라줍니다..

 

 

 

 

레모네이드랑 망고쥬스

 

 

 

 

음식은 더 많지만 분위기가 이렇다는 거 보여드리는 거구요..

 

 

식전 샹그리아가 나왔는데 에이~맛은 별로~

내가 해먹는게 더 맛나다네~~

 

 

 

드디어 시작합니다..ㅎ

참치 다다키도 보이네요.

 

 

 

저 꼬막도 먹을만하고.

아래 리코타 치즈 잘라오고..ㅎ

 

 

 

요게 라이브섹션에서 주문해서 가져다 준거..

전복 껍질 다 벗기고 온거라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전복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레몬을 넣어서 새콤한 맛도 나구요..

양념은 최소화해서 재료의 맛을 살리려고 했는데 이 새콤한 맛이 싫으시면

요리할때 레몬을 빼 달라 하시면 됩니다..

 

 

 

 

 

더운 요리에서 가져온거. 역시 뒤에는 치즈~~ㅎㅎㅎ

 

 

 

또 시킨 해산물 즉석요리..

무한대로 드시면 됩니다요.ㅎ

각자 한접시씩 주문해도 되고.. 원하는대로..

 

 

 

즉석요리중 주문 가능한 파스타 3종류 중 오일 파스타..

그냥 기본 맛입니다. 울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일 파스타가 더 맛난 듯..ㅎ

 

 

 

제일 괜찮았던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양들이 작아서 여럿이 한입씩 나눠 먹으면서 맛보면 됩니다.ㅎ

 

 

 

크림파스타도 맛보고..

너무 크리미 하지도 않았지만 토마토 파스타가 제일 낫네요..

 

 

 

 

아쉬워서 또~ㅎ

 

 

 

달다구리들..

주로 금가루 뿌려진 것들로 가져왔습니다~ㅎㅎㅎ

 

 

 

이것도 즉석요리 코너에서 주문한 와플..

아이스크림이 조금 단 편이지만 밑에 와플은 맛이 좋았네요..

 

 

 

마무리 과일..

 

 

 

여기 메뉴에서는 라이브 섹션과 이태리식 홈메이드 치즈가 제일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 뷔페가 끝나고 딸기 뷔페인 베리베리가 바로 2시부터 진행해서 그런지 종업원들이 정신없이 왔다갔다

계속 부딪히고 그러는게 좀 아쉽더군요. 저도 부딪혔습니다.. 쟁반이랑. ㅡ..ㅡ

베리베리 축제를 두곳에서 하다보니 종업원들이 정신없이 일해야 하는 게 이해는 됩니다만

시간상 여유를 좀 더 두던지해서 손님들과 덜 부딪히게 해야하지 않을까요~ㅎㅎ

 

 

 

지중해식 음식먹고 건강해졌을라나 과식해서 더 안좋아졌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