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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홍대~선비만두~30년 전통의 수제만두집과 숯불김밥

싸장 2013. 4. 17. 08:00

 

 

 

 

 

계속 홍대 시리즈 입니다.ㅎ

 

 

 

이 아래 만두 사진보고 혹~~해서 들어갔던 집입니다..

사실 그전에 언뜻은 들었는데 정말 우연히 발견했네요..

 

 

 

 

매일 아침 신선한 재로로 모든 음식을 준비한다고 하니까 괜히 더 들어가보고 싶었네요.

실제 아래 사진보면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긴 하더군요.

 

 

 

 

 

 

쌀, 김치, 돈육은 국내산이라고 하니 그점은 합격..

 

 

 

 

 

우리는 완전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습니다.

 

 

 

 

 

탁자마다 있는 식초, 간장, 고춧가루..

 

 

 

 

 

 

 

우리는 그냥 포장해 가기로 합니다..고기만두랑 김치만두

헌데 호일에 포장해주시는군요~저정도 가격이면 다른 것으로 포장해주셔도 될텐데~~

 

 

 

아래는 고기만두..

 

 

 

비쥬얼은 얇은 만두피의 그런 만두는 아닙니다.

 

 

 

 

 

보기에도 그렇죠? ㅎ

저는 좀 얇은 피를 선호합니다..

 

 

 

 

 

 

확실히 피는 쫀득한 듯 푸석한 듯 그런 맛이고.

가장 중요한 속은 저렇게 당면이 가득이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만두속에 재료의 맛을 많이 느낄수 없는 당면 많은 만두는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만

여기는 뭔가 더 특이한 맛이 있을까해서 끝까지 먹어봅니다..

 

 

 

헌데 그냥 당면 많이 들은 어디서나 맛 볼수 있는 그런 맛에서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좀더 담백합니다..

 

 

 

 

 

 

그다음 김치만두.

뭐가 이렇게 뻘건 물이 나오지 했는데..

 

 

 

 

 

고추기름을 쓴건지 아님 김치를 볶아서 쓴건지

뻘건 기름이 계속 나오더군요..

 

 

 

 

 

 

메뉴판에 써 있는대로 매콤 칼칼 맞네요.ㅎ

헌데 이 뻘건 기름이 자꾸 혀에 돌아서 미끈거리네요.

역시 당면과 김치, 두부등이 들어가 있구요..

김치의 아삭거리는 맛은 있습니다.. 속은 좀 물기가 많은 편입니다.

 

 

 

 

 

 

당면 많이 들어가고 피가 두꺼운 만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ㅎ

 

 

 

 

 

그리고 신촌역 부근의 숯불갈비김밥으로 유명한 찰스김밥에서 테이크 아웃해 온

돼지목살을 간장양념으로 숯불에 구워 만든 김밥도 개시합니다..

 

 

 

 

포장해와서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와서 그런지 김밥이 식어 있어서

이 숯불갈비의 맛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이 고기가 차거웠거든요. ㅡ..ㅡ 아래 분홍색 덩어리들이 숯불고기.

헌데 식어서 차가와도 불향은 나더이다..

은근한 숯불향이 고기에 배어서 씹을때마다 느껴져요..

한줄에 4,000원...

 

 

 

 

 

다음에는 매장에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추운날 많이 식은채 찬 김밥의 맛을 음미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듯 해서요~ㅎ

밥보다는 내용물이 더 많아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간이 좀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