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도 살짝 묵은지입니다.ㅎ
와규 불초밥으로 유명한 집이라죠...
티브이에서는 항상 맛나게들 먹잖아요... ㅎㅎ
다들 그런 장면 보고 낚여서 갈텐데 저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ㅜ.ㅜ
아주 가끔이지만 ...
런치메뉴중에서는 아래 치아바타 샌드위치중 '닭안심 그릴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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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와규 불초밥 12pcs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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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낮인데도 전반적으로 어두워요..
그나마 창가라 이정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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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밝게 나왔군요~ㅎㅎ
윗말이 무색하네..ㅎ 약간 어두운 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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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오픈키친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주방이 다 보입니다..
서버들도 꽤 있었는데 거의 알바생들이어서 그런가
서빙 자세가 영 못마땅합니다..
뭐 달래도 자기끼리 수다 떠느라 잊어먹고 그걸 보고 매니저도 같이 웃고.. 뭐하자는 건지..
수시로 모여서 수다떠는데 소리도 크고...
제대로 서빙하면서 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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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은 담는 듯하더이다..
그리 큰 감흥 없는 시큼한 무 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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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에 포함된 샐러드..
올리브 오일 없이 발사믹으로만 나온 듯 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모든 샐러드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을 10일간 먹고 왔더니
그게 더 입맛에 맞아갑니다.ㅎㅎ
고로 오일없이 이렇게 나오니까 부드럽지는 않더군요..ㅎ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채소도 신선한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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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빵인데 겉은 조금 질긴듯 하구요.
헌데 치즈가 고소하니 속살과 같이 먹으니까 괜찮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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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된 감자치즈..
강한 케이준 양념으로 요리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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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사제의 느낌도 나구요.ㅎ
이런 거는 맥주를 부르긴 한데 낮이라... 참아야 하느니라..
헌데 좀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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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커피로 시켰습니다..
그냥 커피맛이에요..ㅎㅎ
이후에 커피전문점 가서 다시 사먹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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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닭안심 그릴 치아바타 등장..
치아바타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나오는 크기와 비쥬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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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설명하기는 홈메이드 매실원액과 허브로 닭안심을 마리네이트 했다고 하는데
안심 자체가 아주 많이 새콤하지는 않구요..
그릴에 구워서 그런지 부드러운 동시에 쫄깃도 합니다.
설명에 써있는 그뤼에르 치즈가 바로 빵 아래에 있는 치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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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끼 소스가 강해서인지 전반적으로 이 소스향이 퍼지면서 다른 재료의 본연의 맛이 조금 묻힙니다.
샌드위치 하나에 뭐 이런 말이 다 있어 하겠지만
적절한 소스의 양이 맛을 더 배가 시키기도 하고 감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채소들은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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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초밥이 나왔습니다.
와규 불 초밥..
고기는 저렇게 생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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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직원이 와서 토치로 굽기 정도를 물어본 다음에 저리 강하게 쏴 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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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 됬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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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아래부분 보니 미디엄 맞지요? ㅎㅎ
은은한 불향도 나고 초밥의 밥 질기도 적당했습니다.
다만 고기에서 나는 그 냄새는 약간 나더군요..
불향때문에 못 느낄수도 있습니다만
민감하신 분들은 웰던으로 해서 달라고 하세요..
스시집에서 나오는 불초밥하고 비슷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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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처 지나실때 좀 더 저렴하게 불 초밥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정도 들려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굳이 찾아가시는 것보다는 지나칠때 생각나시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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