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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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명동/남대문~자하손만두~쌀쌀할 때는 뜨끈한 만두전골로

싸장 2013. 4. 3. 08:00

 

 

 

 

 

 

앞전에도 소개한 집입니다.

이 집은 조미료나 색소를 쓰지 않는 집이라 자주 가는 집입니다.

우리밀로 만들고 김치도 담궈서 쓰고요..

본점은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자하문에 있구요.

여기 한 곳만 지점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이집에서는 거의 만두국이나 만두국뚝배기만 주구장창 먹다가 어느날 몹시 쌀쌀한 날..

만두전골이 먹고싶어서 가봤습니다.. with 엄니..

 

 

 

항상 만두집들은 전골이 훨~~~비쌉니다요~ㅎ

서빙하시는 분에게 양을 물어봤더니 3명이면 소자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김치만두전골 소자 시킵니다..

 

 

 

 

반찬은 딸랑 요겁니다..

깍두기랑 김치.. ㅎ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끓이다가 가지고와서 그런지 넘쳤나봐요.

냄비가 지저분하네요..

좀 닦아서 내오지...울엄니 이런거 싫어하심.. 따라서 같이 살고 있는 나도 싫어함..ㅎㅎ

 

 

 

 

 

버섯 배추등의 채소와 김치등이 들어가서 펄펄 끓고 있어요..

비주얼은 뭐 그렇네요..ㅎㅎ

 

 

좀 더 끓여서..

 

 

 

먹어 봅니다..

 

 

 

 

 

 

만두용으로 숙성시킨 김치를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만두 자체는 기존에 먹어왔던 거랑 별만 다르지 않습니다.

담백한 맛이 괜찮습니다..

 

 

 

국물은 먹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육수베이스가 깔끔하면서도 칼칼하니 속이 풀리네요..

배합을 나름대로 잘 맞추어서 한거 같네요..

 

 

 

너무 고기맛이 많이 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라이트 하지도 않고..

 

 

 

 

 

쌀쌀한 날씨라 전골국물과 함께 계속 먹네요..

 

 

 

 

먹다가 국수사리 시킵니다.. 6,000원

처음엔 사리가 뭐 이리 비싸 했는데 아래처럼 또 다른 대접에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네요..

 

그럴만두(?) 하군~ㅎㅎ

 

 

 

투척해서 끓입니다...

 

 

 

계속 우러나온 국물에 국수를 넣어 끓여서 그런지 국물맛이 배어서 괜찮습니다..

면도 쫄깃한 편이고...

국수 킬러인 울 엄니랑 동생이 먹어서 퍼질사이가 없습니다..ㅎ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만두전골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