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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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제기역/용두동~그냥 밥집~고민 안하고 가는 편안한 밥집

싸장 2013. 4. 9. 08:00

 

 

 

 

 

 일주일에 한 두번은 가는 집입니다..

 

주택가에 있어서 신경안쓰고 가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집이기도 하구요..

 

 

아래 사장님 얼굴이 보이네요..ㅎㅎ

처음에 갔을때 밖에서 이리저리 보고 사진찍으니까 뭐하나 싶었나 봅니다.

지금이야 얼굴트고 지내는 사이이지만요..ㅎ

 

 

그날의 메뉴는 하나..

오로지 백반이구요.. 무조건 5,000원..

밖에 이날의 국과 메인 반찬이 써져 있는 싸인보드가 있어서 안땡기면 패스하면 되구요..

 

 

 

화확조미료 안쓰고 반찬 재활용 안하고..

각 원산지 써져있구요..

반찬은 정말 재활용 안하는거 확인했구요..

모녀가 하십니다. 정말 친절하시구요...

 

 

 

밥을 적게 달라고하면 많이 먹어야지 왜 적게 먹냐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제 등치보고.. ㅎㅎ

 

 

 

밥과 국등 더 먹고 싶으면 더 달라시면 항상 푸짐하게 더 주십니다..

 

 

 

가게는 크지 않아요..

때 맞춰 가면 밖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밖에서 볼때 카페인줄 알았어요..

 

 

 

커피도 마실 수 있구요..

 

 

 

 

이날의 메뉴는 들깨 시래기국과 고등어 양념 구이였습니다..

딱 이렇게 일인분씩 나와요.. 위생적으로...

 

 

물도 보리차.. 매일 끓이십니다..ㅎ

 

 

 

 

짭조롬한 고등어 구이가 밥도둑이었구요..

들깨 시래기국도 구수하니 맛났습니다.

조미료는 안쓰다보니 가끔 반찬이 달게 나오는 적이 있는데

아마도 씁쓸한 맛을 커버하려고 그러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반찬이 그런거는 아니구요.

 

 

 

 

반찬도 정갈합니다.

먹다가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오전에만 되는 메뉴들입니다..

 

 

 

김밥이 먹고 싶어서 거의 11시 끝나갈때 갔습니다..

정말 열심히 마시더군요..ㅎㅎ

김밥 한줄인데도 이렇게 포장해주시네요..

알루미늄 호일에 싸주는거 사실 질색이거든요.

 

 

 

그냥 김밥밖에 안된다고 해서 ...

 

 

 

 

달걀국도 싸주셨구요.

 

 

 

깨를 많이 뿌리셨네요~ㅎㅎ

밥이 이날 좀 질었지만 김밥체인점 맛하고는 달랐습니다.

그냥 집에서 만든 김밥 그런 맛입니다..ㅎ

중국산 쌀 쓰는 저가 김밥보다 훨~낫지요..

달걀지단도 공장에서 거의 못쓰는 달걀로 만든 지단 쓰는 집이 걸렸었지요.. 한 때..

먹을거 가지고 정말 장난하지 맙시다..

 

 

 

여기는 지단은 안보이네요. ^^;;

 

 

 

 김밥은 꼬랑지가 제일로 맛나지요~ㅎㅎ

 

 

 

이날은 육개장과 부침개였습니다..

 

 

 

바로 부쳐나와서 뜨끈하니 맛나요..

 

 

 

육개장..

얼큰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좋네요.

이 집 국들은 전반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서 좋아요..

특히 한가득 오래 끓이면 더 맛나는 미역국이나 황태국이 나올때는 저도 국 리필 합니다..

 

 

두대접 드링킹하고 나오지요~~ㅎㅎ

전날 술 결코 안먹었는데도..

 

 

 

 

 

 

반찬도 매번 달라지고 정성이 보이는 집입니다.

먹고나서도 속도 편하구요..

요새는 그냥 발길이 저절로 갈때가 많아요..ㅎ

 

 

5번이나 6번출구로 나오시면 청량리 할머니 냉면 제기동 직영점까지 오셔서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막다른 골목에서 우회전 하시면 보입니다.

몰몬교 종교 교육원 바로 옆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