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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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시립대/청량리~독~주인이 왕인 두툼한 크기의 조폭불고기집

싸장 2013. 2. 6. 08:00

 

 

 

 

 

 

2011년도 봄에 처음 간 뒤 그 뒤로 간간히 가 본 집입니다..

이번에 이 곳에 또 가고 싶다는 지인덕에 다시 한 번 또 가서 먹고 왔지요...

 

 

 피크 타임때는 여전히 줄서서 기다려야 해요..

그래서 오픈하고 얼마 안되서 약속시간 잡고 들어갑니다..

양쪽에 가게가 두 곳인데 모두 차고도 기다려야하고 한번은 추울때 갔는데

기다디려면 지루하니 영어회화나 배우라고해서 뭔 말이여? 했더니

안에 기다리는 곳에 외국인이 있어서 같이 이야기하며 기다리라는 뜻이었습니다~ㅎㅎ

 

 

헌데 이렇게 과격하게 써있는 거에 비해 친절합니다~ㅎ

방송 나오기 전부터 사람들이 항상 많은 집이었습니다..

 

 

 

 

작년부터인가 일인분에 6,000원으로 올랐어요..

 

고기는 오직 한 종류.. 조폭 불고기..

 

주인장이 써 놓은 글귀들 읽다보면 정말 웃겨요~ㅎㅎ

헌데 맞춤법이~~ㅎ

 

 

 

역시 맞춤법 틀렸네~~ㅎ

일부러 그런건가??ㅋ

 

갖다먹어~~

포스팅 하나에 꼭 이런 날린 사진 하나씩 요새 왜이러지?

 

 

 

 

고기랑 같이 먹을 것들..

단촐합니다..

김은 그냥 맨김이어요.. 구워 나오지 않습니다..

 

나머지 먹다가 모자라면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소스는 콩가루랑 요 빨간 거.. 아주 맵지는 않습니다..

 

 

 

 

고기는 초벌되어 나오고 불고기라고 하지만

두툼한 스테이크 크기입니다.. 돼지고기이고 수입산이어요~

 

2인분에 저렇게 찬합에 옥수수랑 김치가 같이 나와요..

알루미늄 호일에 불 닿으면 안좋다고 하지요..

그래서 좀 자제하는 편입니다.. 민감하시면 패스~

주인장님 이거 호일대신 다른거 쓰면 안되남요.. 종이 호일같은것으로???

 

 

 

두께가~~ㅎ

양념 자체도 약간 매콤합니다..

아주 매운것은 아니구요.. 단맛도 느껴지지만 많이 달지는 않아요..

 

 

 

적당히 익으면 와서 가위질 해줍니다..

먹기좋게~

 

 

 

자~다 됐습니다..

초벌해서 나와서 그런지 약간 불향도 나고요.. 많이 나지는 않아요.

 

들큰하고 매콤하면서 두께감 있게 씹힙니다..

 

 

 

콩가루에 찍어도 먹고..

목이 메일수 있습니다.. 이슬이 대기~~

 

 

 

빨간 소스 찍어서 새콤달콤 무에 싸먹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나오는 이런 초절임 무는 별로라 하지만 고기 먹을때는 가끔 먹어줍니다.

그냥 쌈채소 같은게 더 좋아요~

 

 

 

그냥 빨간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이 집 고기 좋아하는 지인이 1인분 또 시키네요..

어~후야~ 어찌 먹으려고...ㅎㅎ 결국 다 먹었지만요~

 

 

 

 

18k도시락 1,000원짜리 시켜봅니다..

정말 지인이 열심히 흔들었나 봅니다..

밥이 밀렸어~~먹다 찍은게 아녀요~

 

 

 

우리때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시절이었습니다.

그때 도시락을 저런 도시락에 싸오면 겨울에는 난로위에 얹어 두었다가

김치랑 밥위에 얹어 놓은 달걀 후라이를 수저로 자근자근 잘라서 저리 흔들어 먹었었어요.ㅎ

그러다 보온 도시락이 나와서 굳이 난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뜨끈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지만요.

 

다 추억이 됬네요..

 

 

 

그리고 치즈가 들어간 닭알찜 2,000원도 시켜봅니다..

양도 많아요... 결국 남겼지만요~

어~후 정말 많이 먹었네요..

 

 

 

 

 

 

학교근처라 가격이 부담도 없고 맛도 변하지 않아서인지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집 중에 한 곳입니다..

 

 

떡전교 사거리에서 시립대방향으로 보면 바로 대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