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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청계천/을지로~블루밍가든~흔하디 흔한 네가지 치즈가 아닌 리가토니의 맛은

싸장 2013. 4. 2. 08:00

 

 

 

 

 

 "BLOOMING GARDEN"

 

 

갔다온지 꽤 됐어요.ㅎㅎ

그동안 일이 많아서 포스팅을 뜨문 뜨문 하느라 밀렸네요...

 

 

청계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지하에 있습니다.

잘 아시는 카페 마마스가 1층에 있구요..

치즈로 유명한 곳입니다..

 

 

 

 

 

 

분위기는 약간 어둡지만 고급스런 느낌입니다.

삼원가든계열이구요..

 

 

 

런치코스중에 파스타류로 '네가지 치즈 리가토니'랑 '성게알 로제'를 시킵니다..

 

단품가격이랑 맞먹어서 이렇게 런치코스로 시키는게 경제적입니다..

 

 

 

 

 

색다른 메뉴가 많이 보이네요.

일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는 메뉴를 다르게 하려는 노력이 좀 보입니다..ㅎ

 

 

카프레제에 들어가는 치즈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네요.

버팔로 말고 브리코타 나 브라타로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

 

 

 

셋팅 됬구요..

 

 

 

 

 

먹물치즈 바게트랑 건강콩 바게트입니다.

먹물치즈 바게트는 약간 짭조름하고 건강콩 바게트는 약간 달큰합니다.

둘다 괜찮구요..

 

 

 

같이온 올리브오일에 발사믹 뿌려달라고해서 먹습니다..

 

 

 

스프랑 쉐프선정 에피타이저가 같은 접시에 나와요..

스프는 크림스프이지만 입맛을 돋아주기에는 조금 양이 아쉽습니다.ㅎ

워낙 스프를 좋아하기에.

 

 

 

베이비 채소와 딸기 그리고 병아리콩 저 위 검은게 흑미였나? ㅎㅎ

그래서 다시 한번 가본다는게 계속 일이 생겨서리..

조만간 또 가보려구요~

 

상큼한 소스가 괜찮더군요.. 발사믹으로 추정됩니다..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프로슈토가 사실 와인을 불렀는데

낮이라서... 먹으면 얼굴이 불타는 강남역이 되기에 자제..

 

 

 

직접 담근 피클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 많이 시지는 않아요..

 

 

 

성게알 로제가 나왔습니다..

 

 

 

이 로제 색때문에 맨위에 성게색이 묻히네요..

 

지인이 시킨겁니다..

로제가 사실 비율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달라지죠..

 

 

 

아~또 촛점이~ㅎㅎ

성게알을 더 자세히 찍으려고 했건만~

 

 

 

로제의 부드러움과 성게알의 고소함이 의외로 어울리더군요.

맨처음에는 비리거나 혹은 따로 놀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인은 입에 맞는다며 다 먹었구요..

 

 

 

이건 제가 시킨 네가지 치즈 리가토니 입니다..

 

 

펜네랑 비슷하지만 다른 파스타입니다.

펜네는 끝이 사선으로 잘렸지만 이건 직각으로 잘려있구요.

리가토니가 '이랑이 진' 뭐 그런 뜻이랍니다.. 그냥 고랑같은게 많이 있는 그런 모양~ㅎ

 

 

 

 

ㅎㅎ 진한 치즈 냄새가 솔솔 올라옵니다..

이중에 고르곤졸라가 있다는게 딱 냄새만으로도 느껴져요..

 

전 이때만해도 시중에서 먹던 그런 네가지 콰트로 치즈 그런 종류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먹다보니 좀 다르네요..

진한 맛이 고르곤졸라와 다른것도 느껴지고 쌉싸래한 맛도 살짝 느껴지고

아무튼 다양한 맛이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이 파스타가 그런 치즈맛을 느끼게 궁합이 맞는듯 합니다.

안과 속에 다 이 소스가 많이 묻어서 치즈맛을 많이 느낄 수 있었거든요..

 

 

 

처음듣는 파스타 이름이라 생소했는데 모양은 익숙하네요.ㅎ

 

 

 

 

먹다가 도저히 궁금해서 물어봐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네가지 치즈가 무엇이 들어갔냐 했더니

좀 하드한 수입산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이름은 '그뤼에르', '고르곤졸라'~맞았다~ㅎㅎ '빼꼬리노' 그리고 '그라나파다노'랍니다..

 

 

뒤에 두가지는 이름도 어렵고 치즈 이름도 생소한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더군요..

치즈 바가 따로 있어서 그런지 치즈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빵도 찍어먹고..ㅎ

 

 

 

후식은 커피로..

 

 

 

나올때보니 치즈바의 다양한 치즈가 보이네요.

저녁때는 이 치즈 안주로 와인들을 많이 먹더라구요..

 

 

 

 

나올때보니 들어갈때 이런 와인셀러를 통해서 들어갔구나~ㅎㅎ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나 추가 하네요..ㅎ

치즈를 좋아해서 요런 맛 좋아하거든요..

 

 

 

 

 

P.S : 앞서 하와이 호텔앞에서 잡힌 고기이름은 숭어과의 '네날가지'랍니다..

입질의 추억임이 알려주셨어요... 박씨아저씨 이젠 아셨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