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12년 10월 21일~25일 (가족여행)
10월 24일 수요일
그렇게 청킹맨션을 훑은 뒤 바로 눈독 둘였던 지하에 있는 '란퐁유엔'으로 간다..
그 유명한 실크 스타킹에 차 걸러서 나오는 곳이기에...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 하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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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시 하버시티 쪽으로 향해간다..
역시 헤리티지 1881은 낮에 봐도 이국적이구나..
어라 ~그런데 저 무리들은 무엇하는 것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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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 나온 무리들..
오늘만 두팀을 보네...
홍콩이 이런 저런곳이 집약체처럼 모여있더니 왠만한 곳에서는 다 웨딩촬영이 한창이다..
여기서 본 웨딩촬영의 특징은 들러리들이 많다는 거~~
친구땜시 회사 휴가 내고 나온겨?
기특한지고..
결혼도 먼저해야 이렇게들 오지..
아주 나중에 하면 잘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되고 애 때문에 못오고
시댁에 일있어서 못오고 그랴~
내가 바친 축의금만 얼만데~난 받을생각이 이젠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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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쇼핑몰~거의 complex라고 봐도 되는 이 곳에서
동생은 어제 못찾은 상품을 다시 찾는다고 영국계 백화점으로 들어갔지만 역시 못찾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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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香港 향항 ~홍콩을 다시 한 번 넓게 보기위해 옥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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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가 낀 듯 뿌연 홍콩이지만 딱 보면 다들 홍콩이구나 할만큼
브랜드가치며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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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왠만한 크루즈선이 다 취항하는 곳이라
하버시티내에 선착장이 따로 있을 정도다..
아~~동남아 크루즈라도 타봐야 하는데..
울 엄니 소원이 북유럽 크루즈는 언제 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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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이 같이 있는 이 데크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각자 혹은 따로 와서 일몰을 즐긴다..
여기 명당일세~~
동생이 알아온 곳...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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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스타벅스로 향한다..
울엄니 많이 걸으셔서 잠시 쉬셔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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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블로거들이 정말 맛있어서 미쳐 버리겠다는 수박쥬스랑 커피 주문하고..
그냥 한국에서 여름에 수박먹는게 더 맛나다네~~절대 미치진 않는다.. 보장한다...
푸켓 땡모반이 조금더 나은 걸까??
아 ~다시 푸켓도 가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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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항구라는 이름의 홍콩의 일몰을 천천히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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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기가 좀 덜하지만 10여년전에 홍콩 여행들 하면 꼭 한번씩은 가본다는
하버시티내 무지큰 슈퍼 citysuper를 구경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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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즈음이라 복장이~ㅎㅎ
아주머니~신경쓰셨는데~~헌데 호호 아줌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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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역시 다양한 한국상품들이 한국라벨 그대로 들여와있다..
맨위 각종 양념류 보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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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주의 제주 보석건귤이라는 제품보고 빵~ㅎ
즉석밥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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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장김치들도 무지 많았다..
느끼한 홍콩음식 뒤에 가끔 생각나는 우리나라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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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다양한 나라의 와인들이 저렴하게 팔리는 곳...
가격이 무지 착하다...
몇 병 들고 오고 싶었지만...피곤해서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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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델리코너에서 발견한 이것들~ㅎ
각종 김치가 이렇게 팔리고 있었다...
배추김치, 오이김치, 콩나물무침도 있고...
진정 홍콩 맞나???
이전 포스팅에서도 여기 수퍼에서 팔리는 한국제품들을 잠깐 보기는 했지만
수퍼에서 이렇게 파는 것은 처음 보기에 신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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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족발이나 사서 뜯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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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버시티내 푸드코트에 여지없이 보이는 한국음식점..
장사 잘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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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허니문 디저트에서 망고 팬케이크 맛좀 볼까 했지만
그냥 망고 위주의 것만 먹으라는 충고를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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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두부 푸딩이었나? ㅎ
망고를 전문으로 하는 홍콩의 대표적인 디저트점인 허유산과는 또 다른 메뉴들..
한번쯤은 맛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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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캔톤로드쪽 바로 앞 IT 아울렛이 있는 실버코드로 향한다..
알만한 다양한 디자이너및 브랜드 제품들이 착한 가격으로 있지만
내것은 없다는 거~~ㅎㅎ
그리고 이렇게 빡빡하게 전시되있는 제품들 보는건 나한테는 맞지 않는다..
쉽게 피로해지기에..
이때는 드레스류가 많이 있었는데 내가 뭐 그런거 입을일이 얼마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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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 흔들렸네..
지하 푸드코트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으나 딱히 이거다 하는게 없어서 나오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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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져서 버스를 타고 호텔 앞으로 가기로 한다..
요렇게 금방 돌면 편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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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게요리를 먹고자해서 몽콕 시장이나
아님 깔끔한 레스토랑 몇군데를 점찍어 뒀으나 어제 마카오에서 육포먹고 울 엄니 고생하셔서
패스해야했다...
그리고 갑자기 또 어제 못 먹은 한식이 생각나서 혹시 또 음식먹고 배앓이 할까봐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이 드는 한식으로 결정...
호텔 앞 쇼핑몰에 있는 한식당으로~
명가~~
고급 한식당인건 겉에서 봐도 알겠다...
홍콩내에 꽤 유명한 고급 한식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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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웨이팅 걸릴뻔 했다는 거...
나중에 자세히 올리겠지만 이 집은 야경이 한 몫 하는데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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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코너에 있어서 이정도만 보였지만 제대로 창가에 앉은 사람들은
그냥 그자리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볼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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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로 들어와 엄니 씻으시는 동안 나머지 잔돈쓰러 침사추이 역까지 갔다가
생과일 쥬스 파는집에서 잔돈 탈탈 털어 주문했더니 아주 잔돈은 안받는다고 밀쳐낸다..
뭐~이래~~ 다 홍콩 샵에서 거슬러준건데..
우리는 관광객인데 이 돈 한국 가져가서 어쩌라고..
에이~마지막에 쓰잘데 없이 안좋은 기억 하나 가지고 간다..ㅎㅎ
여행 마무리 할 시점.. 가방도 싸고...
헌데 내가 맛사지 받았나? 기억이 안나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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