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12년 10월 21일~25일 (가족여행)
10월 24일 수요일
벌써 오늘이 나흘때..
시간은 빨리 흘러간다.....
오늘 아침은 건너편 호텔인 HYATT에 가서 아침먹기...
높은 천장과 세련된 서비스랑 깔끔한 조식이 마음에 들었다...
울엄니 이제야 여행온 거 같다고...
사실 다양한 홍콩의 음식을 경험하게 하려고 했는데 울 엄니는 호텔에서 아침 먹는게 더 좋으셨나보다..ㅡ..ㅡ
엄니가 행복하시면 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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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오는데 결혼식 준비하는 신랑신부가 보인다..
지나가면서 찍느라 또 흔들렸다..
전통복장을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왔는지 들러리까지 꽤 많은 인원이 따라다닌다..
돈많은 홍콩 리치 피플인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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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산책도 할겸 호텔 지하에 있는 슈퍼에 가본다..
절대 한국 슈퍼아님..ㅎ
김이 이렇게 많이 팔리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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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양념장도 팔고 떡국떡도 팔고..
16여년전에 신라면 보고 흥분했었는데 이젠 종류가 엄청 다양해졌다..
하긴 라오스, 캄보디아에서도 한국 소주도 보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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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샵인 '주대복'과 쌍벽을 이루게 많이 보이는' 주생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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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같아 보였던 주대복..ㅎㅎ
저 영어를 읽으면 차우 타이 푹정도 되려나~~
어디가나 제일 많이 보이고 버스 광고도 거의 반이상이 이 샵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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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역 위로 즐비하게 있는 쇼핑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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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THE onE
가장 높은 건물에 있는 쇼핑몰이라 그런지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시원했다..
헌데 일찍 문여는데가 많지가 않아서 연 곳 위주로 보긴했는데..
마음에 드는 것들은 사이즈가 안맞고...
결국 티셔츠 한장 사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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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MIRA MALL
바로 근처에 있어서 쇼핑몰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대부분 다른 곳이랑 겹치는 브랜드도 많았다..
가격들이 그리 착하지 않다...
한국이 더 싼 것들도 많아서 가격비교만 하고 다닌 기억이~
화장실이 럭셔리했던 기억이 나는데....
무슨 호텔온 줄 알았다는.. 그 화장실 맞나???
하도 여러 쇼핑몰 다녔더니..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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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mar shopping center
보다 지쳐 그냥 지나치면서 훑는다..
다들 연세들이 있어서 쇼핑은 커녕 대충 구경만 하다가 지치는 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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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로컬 식당중에 맛집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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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쉬기로..
오는동안 한국 단체분들 단체로 한식당에 들어가는 거 발견..ㅎㅎ
오다가 저녁에 맛사지 받을 곳은 괜찮은 곳으로 하자는 생각에
낮에 한번 다른 곳에 사전 조사차 가보자 해서 갔는데
역시 낮이라 그런지 사람 없고 가격도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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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게중 나아보였지만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비싸서
그냥 가격만 알아보러 왔다고 하니까 주인이 급히 막으면서 '얼마면 돼???'
원빈스러운 말투에 이건 뭐지???ㅎ
다른 곳 가격을 대면서 3일동안 이렇게 받아왔는데..
하우하우~~ 그렇게 해주신단다..
나 정말 암말도 안하고 그냥 가려고 했는데 말이지...
그래서 저녁때 오겠다고 굳게 약속드리고 나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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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하카훗에서 먹기로해서 준비하고 나간다..
호텔이 중심가에 있다보니 왔다갔다 하다가 중간에 쉬는게 편하네..
바로 호탤 옆이다...
나중에 포스팅 예정인거 이제 알만한 분들 다 아시겠죠?ㅎ...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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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삼때문에 아주머니랑 오래 토론하고...ㅎ
결론은 괜찮다... 가격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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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킹맨션으로 간다...
영화속 청킹맨션은 거의 뭐가 나올듯한 분위기지만
앞서 말한대로 일단 겉모습부터 달라졌다...
그리고 삐끼들은 여전히 많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에 항상 가방조심, 지갑조심해야한다...
그 즈음에 근처 대형 쇼핑몰인 하버시티에서 한국분들 몇분 소매치기 당한거
홍콩 카페에 심심찮게 올라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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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게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었다..
옷 가격들도 싼것들도 많았고... 질은 그닥~ㅎㅎ
동생이 가서 사야 한다는 그 곳..
Jenny Bakery로
늦게 가면 없단다...
요즘 뜨는 핫 플레이스라고.. 쿠키로~~
이미 줄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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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오는게 4mix랑 8 mix란다..
소자 대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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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ix대자 8mix 대자 하나씩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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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4mix
네가지 맛의 쿠키가 있는데 식감이 아삭하니 맛나다...
기본에 충실한 쿠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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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시 한번 먹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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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8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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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맛의 쿠키가 4mix와는 다르게 같은 모양으로 빼곡히 둘려쌓여 있다..
이거 해치우느라 꽤 오래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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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보이차 판매하는데서 저 작은거 한덩이만 사고..ㅎ
사실 주인 아주머니가 열심히 영어로 시식하라고 해서 먹고나서 괜찮기에 아주 작은 저 동그라미 몇개만.ㅎ
자꾸 크고 비싼걸 권했으나 극구 사양하느라 힘들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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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다양한 가게들이 있으나 근처 쇼핑몰에 비하면 확실히 시설이나 제반 사항들이 떨어지는 건 사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뭘 사야겠다는 건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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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친다..
다음의 목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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