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롯데 백화점에 있던 이 곳은 2012년 11월 2일에 가봤더니 없어졌더군요.
혹시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도 요새 발효빵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아지신거 같습니다..
저 어릴때만해도 달달한 소나 소보루가 아닌 일반 발효빵은 식빵종류나 모닝빵이 전부였다가
어느때부터인가 바게트빵이 보이기 시작했던 때가 있었더랬습니다..ㅎㅎ
요새는 종류도 다양하고 천연 발효종을 쓰는데가 많아졌더군요..
예전에 홍대 폴앤 폴리나를 포스팅했을때 그 근처에 다양한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서 만든 빵집들이
많은 것을 알았지만좀 멀기에 자주 가지는 못했는데
그 중 한 곳이 명동 롯데 백화점 지하식품코너에 작년연말인가에 지점을 오픈해서
냉큼 달려가봤습니다..ㅎㅎBREAD 05 ~브래드 공오
홍대점보다는 빵종류가 적지만 그래도 다양한 발효빵들을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자주 갑니다..
제가 발효빵을 그 전에는 ERIC KAYSER에서 사먹다가 요새는 여기로 자주 ㅎㅎ..
ERIC KAYSER만의 빵도 있으니까요.. 여기는 효모를 르방을 씁니다..
ㅎㅎ 제목보셔서 알겠지만 여기 이 종이보고 썼어요~ㅎ 제목 짓기 정말 어려워~~ㅡ..ㅡ
빵집 이름에 공오가 붙는게 오일동안 발효시켜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천연효모가 4종류...
주종, 레몬종, 건포도종, 샤워종
좀 더 다양한 발효빵을 맛 볼수 있다는 거네요...
빵마다 어떤 효모를 썼는지 이름표에 써놔서 파악하기 쉬워요..
이런 빵들만 보면 항상 눈이 더 커져서 다 가져오고 싶지만
저는 먹을만큼 사먹고 또 사먹자주의라..ㅎㅎ
그래도 또 먹을만큼보다 더~ 사옵니다...항상 이게 문제야..
빵 구경하세요..
쇼케이스안에 있어서 잘 찍히진 않았지만 그런데로..
브레드 공오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이 빵 '치즈 프랑스'
자주 사먹는 빵이지만 어떤때 가면 없어요..
그래서 물어보면 한시간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고...
여기 브레드 공오의 빵은 저는 홍대에서 가져온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백화점 지하에 제빵실이 있다네요..
거기서 다 구워서 매장으로 가져온다고..
어쩐지 매니저분인 듯한 분이 연락하고 언제 가져오냐고 체크하더라니..
제가 한 번은 이게 없어서 못사온 적이 있는데 다음에 올때 연락해보고 오시라고 전번까지 적어주시고..ㅎㅎ
빵순이를 알아본 걸까요?? ㅎ
그 중 한 봉다리만 개봉합니다..ㅎ 여러번 사왔지만...
사온 것들..
요게 달고박일거에요..
주종에 치즈, 검은깨 고구마까지...
각각 씹히는 맛이 괜찮았어요..
요건 올리프 포카치아..
폴엔 폴리나랑은 약간은 다른 질감입니다..
여기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는 거 같습니다만 이건 제입맛에는 폴앤 폴리나가 더 괜찮네요..
크라상인데 요거 맛나더만요..
버터맛이 많~~이 느껴지고 고소하니...
치즈 트위스트..
치즈 프랑스와는 또 다릅니다...
쫄깃한 맛도 좋고
가운데 들은 것이 치즈여요..크림 아닙니다..
치즈 들어간 것들은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치즈 프랑스 없으면 사오는 빵~~
그리고 항상 사먹게되는 치즈 프랑스
소보루같네요..
이렇게 쩍쩍 갈라진 빵 보면 더 맛나보입니다..
바삭한 겉과 달리 속은 촉촉하니 쫄깃하고
저 치즈가 듬뿍...
항상 실패하지 않는 빵~~
발효빵을 좋아하시고 치즈들어간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맛보셔도 좋은 빵..
이외에도 많은 빵을 먹었지만 최고는 이 치즈 프랑스입니다..ㅎㅎ
그리고 울 엄니를 위한 앙금빵도 나쁘지 않았구요.. 크로아상도 고소합니다..
발효가 잘 된 빵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뒷맛이 적당히 단맛도 나고요...
발효빵 좋아하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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