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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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2011 */2011.9 5th 제주도

외국 같았던 중문 해변과 갯깍 주상절리

싸장 2011. 9. 29. 07:30

 

어제 STOP!성매매 영상제에서 저 보신분~ㅎㅎ

없으시죠~ㅎㅎ 시간되시는 분들 금요일까지 하니까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니까 뭔 관계자 같네요~

 

여행기간 : 2011. 9.4(일)~6(화)

여행지 : 제주도 (가족여행) 

 

 

제주도는 섬이기에 다양하고 많은 해변을 가지고 있지요..

전 협재, 함덕, 표선, 김녕, 애월쪽은 가봤는데 중문은 호텔쪽만 왔다갔다하고

이 해변으로 내려온 건 처음입니다..

 

신라호텔에 갔을때 내려가 볼까 했지만 아주 많이 내려가야 하더군요 ㅡ..ㅡ

헌데 이번엔 중문에서 보내야하니 당연히 해안으로 내려가봐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이 생기더군요.ㅎㅎ

 

한 때 이 중문 해안을 누드비치로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죠~

아마도 다른데에 비해 웨스턴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더 그랬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얏트 호텔을 등지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여기가 드라마 올인 전망대여요..ㅎㅎ

이병헌과 송혜교가 같이 있던..

의자에 사람들이 있어서 이렇게 앞에서 찍고 내려가 봅니다..

헌데 다음지도보니 하얏트도 쉬리 촬영지라고 써있네요.. 신라만 촬영지인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내리막이 괜찮지만 곧 가파른 계단도 나옵니다..

울 엄니 표정~괜히 왔다.. ㅎㅎ

 

 

 

해변에 다 내려오기전 하얏트 수건 빌려주는 곳에 무리하면 안되는 울 엄니 앉혀놓고 ㅎㅎ

 

 

 

 

원래 해수욕 할 생각이었으나 급 접었습니다..

날은 뜨거웠지만.. 하얏트 아래쪽은 파도가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앞쪽 물은 그닥 맑아 보이지 않았구요..

 

 

 

올레 길입니다. 8코스라죠..

저렇게 중간중간 데크로 잘 다듬어져 있더군요..

 

 

 

파도가 밀려올때 같이 떠밀려서~

 

 

 

 

 

 

저 위쪽으로는 파도도 여기에 비해 없고 안전선을 쳐놓고 해수욕을 하고 있더군요.

안전요원도 있고.. 보이는 왼쪽 신라와 롯데 사이로 보이더군요..

헌데 저기까지 가서 놀기에는 거리도 좀 있고..

 

 

 

 

하얏트 근처에는 역시 웨스턴들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더군요..

파도가 있건간에 자연스레 휴가를 즐기는 모습들이 여유로워 보이기도하고..

우리는 바다를 보면 뛰어들어가서 놀 생각 하는데

외국 가보면 이사람들 바다 앞에서 하루종일 책만 읽고 오는 사람들보면

즐기는 문화가 다른거 같긴하죠~

 

 

 

 

여긴 신라호텔 쪽..

야자수며 해먹이며 마치 외국에 온 거 같은 분위기..

 

 

 

 

야자수 아랫잎이 죽었는지 색이 바랬지만

 예전에 제주도 처음 왔을때 공항에 야자수 보고도 감탄할 때가 있었는데~

 

 

 

 

 

해먹에 잠깐식 누워 봅니다..

 

 

 

그렇게 거닐다 올레길로 올라와 호텔로 돌아갑니다..

서핑을 즐겼는지 서핑보드도 보고..

 

 

 

울 엄니 계신곳..ㅎㅎ

 

한창 때의 여름과는 다른 분위기겠지만 끝자락의 여름도 여기서는 마음의 한점을 찍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호텔 오른쪽 갯깍 주상절리로 가봅니다..

 

 

 

여기도 이렇게 내려가야 합니다..

급 얼굴 변하시는 울 엄니.. 계단 내려가는 거 사실 조심하셔야 하거든요 ㅎ

 

 

 

이날 아침도 역시 뜨겁고 해도 쨍쨍 내리쬐니 저절로 얼굴이 찡그려지는 날씨지만

기분만은 좋아지는 이유는 제주도라서일까요~

 

 

이렇게 뜨거운데도 제법 많은 분들이 내려오시고 다니시고..

 

 

 

 

주상절리는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랍니다.

제주도 남부해변에서 볼수 있고 기둥의 단면은 4각~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작품이지요..

제주가 화산섬이라는 증거기도 하구요..

 

 

 

앗~해녀분 발견.. ㅎㅎ

드디어 해녀를 또 보는구나..

다른데서 물질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너무 멀어서..

 

나오길 기다렸는데 여간해서는 안나오시더군요..

 

 

 

큰 돌들이 많은 해변이지만 사람이 다닐 수있게 저렇게 편편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올레길이라 사람들이 다치지 않게 하려는거겠죠~

 

 

올레길표시..

 

 

 

 

좀 더 가면 안다님이 포스팅하신 그 동굴이 나오는데 너무 뜨거워서 다들 포기..

다른 분들도 거기까지는 가시지 않더군요.. 뜨거워서 ㅎㅎ

요즘 가시는 분들은 동굴안은 위험하다니까 근처까지 가보셔도 될거 같아요..

그 동굴이 추노에서도 나왔다는데. 포천 비둘기낭폭포 말구요..

 

올레길도 체험해보고 제주도 특유의 지형도 만나보고 제주도 정말 멋진 곳임에는 틀림없네요~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