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구경하기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아일랜드 영국 일주

여행기간 : 2013년 5월 8일 (수) - 5월 17일 (금) 10일간

인천-런던 in-옥스포드-스윈던-하워스-윈더미어-글래스미어-에딘버러-로슬린-스트레인에어-

벨파스트-더블린-홀리헤드-체스터-브리스톨-바스-에임즈베리-윈저-런던 out

 

5월10일 (금)

 

스원던 ―▶하워스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는게 당연하게 되버렸다.ㅎ

오늘도 새벽에 깬 나는 동생과 함께 근처 산책을 나간다..

 

로비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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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영국사람들..

호텔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호텔을 돌아가면 지하철과 연결되있었다..

밤에 와서 몰랐던게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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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뒤 상가는 하나 둘씩 불을 키고 영업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찌나 여유로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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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좀 사볼까 하고 가본 테스코는 아직 영업준비중..

여기에 들어가는 사람들 따라 들어가려 했더니 일하는 종업원들이라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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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 아침식사 하러 식당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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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니 사람들이 제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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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그런가 따뜻한 음식쪽으로 간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많이 못찍고. 방해는 하지 말아야지..ㅎ

 

영국와서 아침식사때마다 느끼는 건 베이컨이 오~진짜 실해..

무슨 목살 보는 줄 알았다..

얇은 베이컨을 구워서 바삭하게 하는게 아니라

두툼한 두께의 살도 엄청 많이 달리 베이컨을 뜨끈하게 데워낸다고 해야하나..

정말 마음에 드는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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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제일 연세 많으신 어르신 부부와 같이 밥 먹느라 없는 예절 다 찾아가며 대화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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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크로와상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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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고 짐 내려와 코치에 싣고 또 내달린다..

영국을 차로 달리면서 느낀 점은 또하나 초록색이 끊임없이 펼쳐진다는 거..

스페인의 올리브 그런 짙은 초록색이 아니라 잔디같은 싱싱한 초록색.

눈이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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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잘 알다시피 한시간 반이나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쉬어야 한다..

운전사 보호 차원에서.ㅎ

 

영국 휴게소는 어떨런지..

우아~보기만해도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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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브랜드 커피샵도 여러곳이고

식당도 많고 한국의 모 백화점에도 들어와 있는 영국 백화점이라 소개된 waitrose도 있고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것도 있고 있는 것도 있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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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비슷한  WHSmith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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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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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로 나온 식사..

메인코스에 사이드 디쉬, 디저트 그리고 초콜렛까지 두사람이면 10파운드면 된단다..ㅎ

오~내용물은 어떨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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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로 돌아가려고 나오는데 이날 비가 와서 그런가 우산쓰고 앞으로 가시던 울 엄니

둔덕에서 큰대자로 넘어지셨다.. 앞으로...미끄러지셔서

엄청 놀란 우리 자매 엄마 모시고 다시 휴게소 화장실로 가서 넘어진 곳 살펴보고 닦아내고..ㅜ.ㅜ

 

그나마 의사 선생님이 계셔서 엄니를 진찰하신다.. 본래 과는 전혀 다르시지만 ㅎㅎ

심리적으로 위안되네..

 

 

재미있으신 선생님이셨는데 이곳 저곳 물어보신 뒤..

괜찮네요... 아픈거보다 창피하실겁니다~ㅎㅎ

반창고 안붙여도 된다고. ㅋㅋ

 

 

 

그래서 안심하고, 놀란 울 엄니도 진정이 되셨는지 웃으신다.. 쌤 고맙습니다..

 

 

건물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조그만 소도시 통과중에

멋쟁이 할아버지가 동네 주민 머리 만지는 거 보고 있는 있는 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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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어느 한 문에서 미스터 빈이 나올거 같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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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도시는 빈 가게가 많았다..

경기불황이 여기까지 미치는 거 같았다.

실제 런던시내에도 임대한다는 표시가 곳곳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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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워스에 도착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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