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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5. U.K·Ireland

런던의 상징 빅벤과 웨스트 민스터 사원 트라팔가 그리고 왜이리 볼게 많다냐~

싸장 2013. 6. 28. 08:30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아일랜드 영국 일주

 

여행기간 : 2013년 5월 8일 (수) - 5월 17일 (금) 10일간

 

인천-런던 in-옥스포드-스윈던-하워스-윈더미어-글래스미어-에딘버러-로슬린-스트레인에어-

벨파스트-더블린-홀리헤드-체스터-브리스톨-바스-에임즈베리-윈저-런던 out

 

 

 

5월9일 (목) 런던

 

웸블리 경기장 ―▶ 버킹검

 ―▶웨스트 민스터 사원 ―▶ 국회의사당 ―▶ 빅벤 ―▶ 트라팔가광장―▶ 내셔널 갤러리

 

 

 

차로 지나치면서 본 명소들이 꽤 된다..

그냥 눈에 담아 둘란다.. 어차피 런던은 나중에 다시 올거니까..

그때는 찬찬히 돌아다니면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봐야지..ㅎ

 

 

런던 경시청 건물도 보고 이름에 관한 설명도 들었고

제 1차 유엔 총회가 열렸던 1870년 요한 웨슬러에 의해 지어진 감리교 총본부도 보고.

(동생 사진에서 빌려왔으요~ㅎ)

사원 앞 한 은행과 현대 정주영 회장과의 이야기도 들었고

수많은 건물과 이야기를 들었지만 기억나는건 내가 이전부터 봐왔던 것들.ㅎㅎ

 

 

 

 

드디어 웨스트 민스터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사원 옆에 있는 이 건물은 요즘 아주 핫한 사립 학교랍니다.

 

 

 

이름도 웨스트 민스트 스쿨. ㅎㅎ 명문 사립이랍니다.

 

옥스포드, 캠브리지 진학률이 이튼등을 따 돌렸답니다.

 

물론 학비는 아주~엄청납니다..ㅎㅎ

 

 

헌데 말투가 오락가락이네요.ㅎ

 

 

 

 

바로 옆 웨스트 민스터 사원

 

우리에겐 최근에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의사당의 서쪽, 팔러먼트 광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건축 사원으로 영국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3세기에 착공에 들어가 약 250여년에 시간동안 만들어져 16세기(1503년)에 완성된 사원 건물은

 건축학적 견지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높은 고딕 양식의 중세교회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66년부터 모두 42명의 영국 왕과 여왕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관식이 펼쳐지는 장소로 유명하다.

그리고 왕족의 결혼식, 장례식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역대 영국의 왕과 여왕, 정치가, 작가, 음악가, 기사, 배우, 왕족 등 3,000명이 넘는 이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무덤으로 처칠의 묘, 엘리자베스 1세의 묘, 헨리 7세의 묘,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묘 등이 가장 유명한 무덤이다.

방문객은 한시간마다 잠깐 숨을 돌리며 1분동안 기도를 드려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기도하는 이들을 배려해 조용히 해야 한다. 출처 : 다음 여행

 

 

지금의 이 사원 절반은 국가 교회용 나머지 반은 박물관으로 이용한다.

성인 입장료가 18 파운드였나~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지원된다고 들었는데 들어가보지는 않아써 모르겠고.

 

 

 

 

저 줄보면 기다려서 들어가야 되나 고민하게 된다..

줄이 계속 줄긴 하지만 실제 늘어선 줄의 길이는 항상 길었다...계속 사람들이 줄선다는 이야기..

이곳이 사원의 북쪽..

 

 

 

 

이 뒷 모습은 많이 본 분인데~~ㅎ

 

 

 

바로 처칠동상..

 

바로 이 동상이 있는 곳이 사원 앞 광장인데 이름하야 의회광장.

여기에는 여러 유명한 사람들의 동상이 죽 둘러져 있다.

 

이 분 죽어서 동상 만들지 말라고 했단다.

왜???

 

 

 

바로 비둘기똥 맞기가 싫어서라고. ㅋㅋㅋ

헌데 어쩌나.. 후대에서 세워버렸는데~

 

 

 

사원의 위용이 왕실용으로 쓰이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전생에 왕실가족이었을꺼야~~

저 사원이 낯설지가 않아~~~

 

 

 

 

아~~~ 저기 런던 아이가 보인다.

항상 tv에서는 반대편에서 보이는 즉 탬즈강 유역에서 보는 런던아이 빅벤 등을 봤기에

반대편에서 보는 이 곳이 조금 낯설기도 하다.. 동생과 같은 의견..

그래서 런던은 다시 오기로~ㅎ물론 엄니도 오시겠지만..

 

 

 

 

요즘 핫한 명문사학 웨스트 민스터 스쿨에 들어가본다.. 사원대신.ㅎㅎ

공짜니까..

 

 

 

겉의 소란스러움과 달리 문 하나사이에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초록색의 싱그러움이

왠지 학교와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영국일주를 하면서 들은 느낌은 초록이라는 것이다..

 

산과 들 모두 초록색의 나무와 잔디, 풀등이 어찌나 상큼하던지...

 

 

 

어디 가시게??ㅎ

대학교는 옥스포드쪽?? 캠브리지쪽??ㅎㅎ

 

공부 잘하게 생겼다~

 

 

 

죽 둘러 본 뒤 다시 나오니까 매점이 보인다..

영국은 역시 차의 나라.. 커피와 함께 차도 항상 팔고..

 

영국 아니랄까봐 상자도 유니온 잭이네...

 

 

 

 

여긴 사원 반대쪽 입구..

여기도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간다..

입장료 수익만 따져도.. 엄마야~~

 

잘 지은 사원하나 후대가 먹고산다..

우리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입장료가 여기보다 훨~~~~ 싼데..

게다가 각 언어별 설명해주시는 분도 있고.. 공짜로..

 

한국으로 오세요~~ 반찬도 공짜..ㅎㅎ

 

 

 

드디어 시야에 확~들어오는 빅벤~~

 

국회 의사당의 한 부분이다.

공사 책임자 벤자민 홀경이 덩치가 워낙 커서 그의 애칭을 따서 빅벤이라고 했단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국회의사당 건물이 부서져도 이 빅벤만은 건재했단다.

여전히 정확한 시간을 런던시민에게 알려주는데

분침만 4m란다..ㅎ

 

높이가 97m~ 아찔하네..

시계속 숫자 하나하나가 60cm

 시간마다 울리는 종중에 가장 큰 종 무게가 13t

원래 이 시계탑에서 울리는 가장 큰종을 빅벤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시계탑 자체를 일컫는 말이 됬다.

 

 

 

 

그리고 바로 붙어있는 국회의사당..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런던 템스강변에 있는 빅토리아왕조 최초의 대규모 건축물. 고딕리바이벌의 대표작이다.

16세기 이래 국회의 회의장으로 이용되어 온 웨스트민스터궁전이 1834년 소실되어 다시 지었는데

설계자는 C. 배리였으나 세부설계는 A.W.N. 퓨진이 맡았다. 40년에 착공하여 20여 년이 소요되었다.

이 국회 의사당은 제 2 차세계대전으로또 한번  파괴되었으나  다시 복원되었다.

중앙홀을 경계로 남쪽은 상원 북쪽은 하원의사당이다.

마루길이가 3.2km 방갯수가 무려 1000개란다... 나 하나만 주면 안되나~~

 

원래는 일반인 관람이 됬었으나 IRA테러후 회기중에만 가능하단다..

북쪽으로는 아까도 봤던 빅벤시계탑이 남쪽으로는 빅토리아 타워가 자리잡고 있다.

 

아래 오른쪽 유니온 잭이 걸려있는 것이 빅토리아 타워..

 

 

 

그리고 촛점이 이 문살에 맞쳐진 저 동상은 영국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올리버 크롬웰..

영국 역사 드라마나 영화에서 꼭 나오는 인물..

 

 

이 양반이 역사의 한 획을 그었으나 찰스 1세를 죽인 결과로

죽은 후에 찰스 1세의 아들  찰스 2세에 의해 부관참시 당한 양반..

이 사진을 찍은 뒷쪽에 찰스 1세의 머리 두상이 있슴. ㅎㅎ 서로 마주 바라보고 있는 형상..

 

 

 

 

런던아이와 빅벤을 한번에 보니 온갖 영화속 장면이 겹쳐진다.

특히 007 ㅎㅎ

그리고 최근엔 영드 '셜록'이..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비치'가 여기 어디선가 튀어나올거 같은데..

조각처럼 잘생긴건 아니지만 매력이 풀풀 넘치는 훈남..

 

 

저 바로 뒤 템즈강에서 보면 007의 본부 즉 MI5 건물이 있다는데..

실제 여기 요원들은 잘생긴 사람이 없단다..그냥 평범하게 생긴 사람을 뽑는다고..

 

 

 

 

여전히 관광객들로 넘치는 이 곳..

 

 

 

빅벤의 위용이 아~하며 보게 된다..

 

우리나라 창덕궁 건물중에 낙선재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전혀 관계가 없지만 불현듯 스치는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역시 나는 왕족의 후예인가?ㅎ

 

 

 

처칠 동상 옆으로 만델라 동상이..

무엇을 이야기 하려고 하시는건지..

 

 

 

웨스트 민스터 사원 줄은 끊임이 없다..

 

 

 

이줄을 감내하면 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ㅎ

 

다음으로~~

 

 

 

이동중에 만난 진짜 작은 미니차..

우리나라 티코의 2/3만한 크기인데 저기에 4명이 타고 있었다.

실리적인 영국인들..

우리는 큰차 타는 사람이 더 많은데..

 

 

 

이때까지만해도 날씨가 무척 좋았다...

파란 하늘 흰 구름.. 그래 영국이구나..

그리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저 탑은 프랑스와의 해전에서 승리한 트라팔가 해전 승리기념 넬슨 탑..

프랑스 사람들은 열받을 거고..ㅎㅎ

 

해리포터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트라팔가 버스등등의 중심지..ㅎ

러브 액츄얼리 오프닝 장면 장소라는데.. 기억이 안나~

 

 

 

 

여기 중학교 영어책에 꼭 나오는 곳이었다.

뉴욕의 브로드웨이 광장과 더불어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미국은 일찌기 갔다 왔지만 영국은 이제서야 왔다..

 

14살 그당시 내가 꿈꾸던 곳..

 

 

무슨 공연 준비하는지 설치 무대 조성중이었다..

 

 

 

바로 앞 내셔널 갤러리..

즉 국립 미술관...

세계 미술사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이곳은 무료~~

무료인 이유는

 

 

1857년 영국 국회 위원회에서

“그림의 존재 가치는 수집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고귀한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수단이 되도록 하는 데 있다”고

 내셔널 갤러리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내셔널 갤러리는 미술을 애호하고 더 깊이 알고자 하지만 생업 때문에 힘든 사람들에게

 하루 종일이 아닌 30분이나 1시간의 여가를 이용해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립되었다.

 때문에 처음부터 무료 개방과 런던의 정중앙 통로에 위치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트라팔가 광장에 건물이 지어진 것도 그 이유다.

공해가 덜한 지역으로 이전하자는 주장도 나왔지만, 대중을 위한 장소라는 원칙 때문에 폐기되었다.

 

이유가 정말 멋지다...

 

 

이곳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빈센트 반 고흐, 라파엘로, 루벤스, 벨라스케스 등등의 작품들을 상설로 볼 수 있다는 점..

13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약 2300점의 작품이 창고에서 썩지 않고

몇년의 주기로 돌아가면서 전시하는게 아니라는 점~~

그리고 다 제값주고 정품을 사들이고 독지가들로부터 기부받은 즉 어디 다른나라와 전쟁중 가져온 물품이 없다는 점~~

 

그리고 다 그림이다... 그래서 이름도 갤러리..

 

 

내부는 사진 촬영 안된다.

너무 많은 그림이 전시되있어서 여기 입구에 있는 브로셔에는 처음에 와서 헤메지 않게 주요작품 위주로 설명이 되어있다.

 여기도 다시 와서 꼭 보리라 할만큼 명화들이 잔뜩있었다.

 

우리도 예외없이 주요작품 위주로 설명과 함께 감상을 했다..

 

 

 

 

그리고 다우닝가로 지나면서 여러 영국 관청들을 볼 수 있었다..

재무부, 해군부? 그리고 총리관저등등..

 

 

 

그리고 피카딜리 서커스쪽으로 오니 유명하다는 다비드상..

그 화살 방향이 바로 앞 신문등을 파는 매점이라나..

매일 저 화살을 맞는 주인은 다행이 바람은 안피운다고~ㅎㅎ

 

 

 

아~갑자기 비가 엄청스레 온다..

변덕스런 영국날씨를 경험하게 된다..

역시 어느 나라나 중심가에 항상 광고 하고 있는 삼성과 엘지 , 현대등등..ㅎ

돈 많은 기업들은 역시 달라~~

 

 

 

 

 

뮤지컬의 고향 런던 이 거리..

런던의 브로드웨이인 웨스트 앤드 거리 (코벤트 가든과 피카딜리 서커스)

눈으로 보던 뮤지컬들이 상설로 열리고 있었다..

 

 

 

비가 많이 것도 세차게 오니 사진이고 뭐고 피하기 바쁘다..

런던 나한테 왜이래?? 나 여기 처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