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아일랜드 영국 일주
여행기간 : 2013년 5월 8일 (수) - 5월 17일 (금) 10일간
인천-런던 in-옥스포드-스윈던-하워스-윈더미어-글래스미어-에딘버러-로슬린-스트레인에어-
벨파스트-더블린-홀리헤드-체스터-브리스톨-바스-에임즈베리-윈저-런던 out
5월9일 (목)
런던 ―▶ 옥스포드
웸블리 경기장 ―▶ 버킹검
―▶웨스트 민스터 사원 ―▶ 국회의사당 ―▶ 빅벤 ―▶ 트라팔가광장―▶ 내셔널 갤러리
―▶ 웨스트앤드거리 ―▶차이나타운 ―▶ 점심 ―▶ 옥스포드 처치 칼리지
웨스트앤드 거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뮤지컬 상설 공연장이 곳곳에 있다.
레미제라블이 열리고 있는 극장을 보니 왜 반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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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옆 차이나타운..
꽤 큰 규모의 타운인 듯.. 한 블럭 이상을 중국 식당과 상점이 다 둘러 싸고 있었던 곳..
차이나 타운은 어디서나 한 동네 하는 듯하다..
뉴욕에서도 그랬고..누룽지탕이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가서 번호표들고 한시간 기다린 기억도 난다..ㅎ
가장 크다는 샌프란시스코랑 캐나다쪽도 가보고 싶다..
L.A쪽 차이나타운은 규모가 크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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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은 딤섬~~
다양한 딤섬이 계속 나온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그냥 뭐..
오히려 하와이에서 먹었던 딤섬이 훨 맛난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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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잠시 둘러본 차이나 타운...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다..
그렇지..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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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이 웨스트앤드 거리..
즉 뮤지컬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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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인이 튼튼하지 않으면 쓰러지겄다..ㅎ
이러다 비가 또 세차게 온다..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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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곧 해도 나고..
정말 런던의 날씨는 감을 잡지 못하겠어..
어찌나 오락가락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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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이길을 왜 찍었냐하면...ㅎㅎ
바로 셜록홈즈의 집인 베이커가 221B (baker street 221b)가 저 끝쪽에 있다는 거..
하지만 실제 221B는 없단다..
하지만 책을 읽은 독자들이 편지를 하나 둘씩 보내자 우체부는 어쨌든 배달을 해야하고 해서
근처에 220번지에다 줬다고 했던가?? ㅎㅎ
그래서 그 집주인이 답장을 하나 둘씩 하다가 기념관을 만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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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에게는 유명 대학으로 알려진 옥스포드로 간다..
실제 옥스포드라는 지역에 많은 대학들이 있이서 대학의 도시이지만
옥스포드 이름의 대학 자체는 없다..ㅎㅎ
즉 이름이 옥스포드 대학이라는 게 없다는 거..
날씨가 또 심상치 않다...
그 중 한 곳인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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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 영국식의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영국 집들은 백 야드에 따라서 잘사는 집을 가늠 할 수 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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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 건물로 들어간다..
바로 책속의 그 곳으로 가기 위해서...
사실 이 크라이스 처치 칼리지는 옥스포드에서 가장 크고 클래식하고 귀족적인 학교로 평판이 높다..
그도 그럴것이 무려 13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해냈으니...
거의 우리로 치면 명문중에 명문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작가가 이학교 교수인 '루이스 캐럴' 이다...
수학교수란다. 이학교 출신에다가..
원래는 1525년 카디널 칼리지 (Cardinal college)로 시작됬으나
천일의 앤으로 알려진 '헨리 8'세에 의해 지금의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로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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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식사를 했던 그 식당이 아니고..ㅎ
그 식당 모델이 되었던 곳..
실제 식당이다..
왜 모델이 됐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영화속처럼 그렇게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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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벽면에 영국의 유명한 인물들 초상화가 잔뜩..
13명의 총리는 물론이고..
진짜 그 시대에 있는 듯 하기도 하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식당속에 있는 듯도 하고..
해리포트 시리즈가 발매 할때마다 꼭 사서는 외국에 나갈때마다 함께 가져가던 아이들이었다..
호텔방에서 혼자서 읽다가 낄낄대기도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친구들인데..
실제 이날 교수들의 식사 모임이 있어서 크게 떠들면 안되었다..
식사하는 모습도 개방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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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누구셨더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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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식당에 같이 앉아서 먹으면 안되겠지..ㅎ
난 이학교 학생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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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 멋져 보였던 이 식당에서 나와야 할시간..
마법에서 빠져 나와야 할 시간이기도 하고..
잠시나마 나이먹은 내가 호그와트에 와 있는 느낌도 들었고..ㅎ
내가 호그와트에 갔다면 나이든 학생일까? 교수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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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y church meadow를 나와서 바로 보이는 안마당..
이름하야 Tom Quadrangle
여기내에서도 유명하단다..
특히 저 바로 보이는 탑이 Tom tower 탐타워인데 튜더 양식으로 지어졌고
그 안에 총 7톤의 무게인 종이 들어있단다.. 헌데 그 이름이 Great Tom이라고..ㅎ
중학교때 처음 영어책에 가장 많이 나온 이름이 탐 Tom이었는데..ㅎㅎ
1963년까지 매일 저녁 9시 15분에 종을 101번 쳤다고 하는데 그때 학생수가 101명이었다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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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이 바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이다.
물론 우리는 들어갔다..
12~16세기에 걸쳐서 지어진 이 대성당은 이 대학과 더불어 아주 유명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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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단은 바로 2000년도에 만든 것으로 2차 세계대전당시 영국의 독일 폭격을 반대한
조지 벨 주교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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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 흔들렸구나~ㅎ
이 복잡한 별로 형상화한 천장은 1500여년에 윌리엄 오차드가 설계했는데 천국을 형상화 했단다.
흔들린 천국이로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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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영감을 준 실제 인물인' 세인트 캐서린'의 스테인드 글라스..
가운데 깃털 든 분이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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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오늘 뭐가 있나보다..
어이 학생들.. 그때가 좋은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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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세의 가장 오래됀 스테인드 글라스인 베켓의 창 (The Becket window)가 유명하단다..
1170년 켄터배리 대성당에서 순교한 베켓을 그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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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나오면 또 나오는 안뜰은 Peckwater Quad
저 한쪽에 도서관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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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최고 명문이라고 꼽히는 크라이스 처치 칼리지를 뒤로하고 옥스포드 시내로 나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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