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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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5. U.K·Ireland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식당으로 가볼까~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싸장 2013. 7. 19. 08:30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아일랜드 영국 일주

여행기간 : 2013년 5월 8일 (수) - 5월 17일 (금) 10일간

인천-런던 in-옥스포드-스윈던-하워스-윈더미어-글래스미어-에딘버러-로슬린-스트레인에어-

벨파스트-더블린-홀리헤드-체스터-브리스톨-바스-에임즈베리-윈저-런던 out

5월9일 (목)

 

 

 

런던 ―▶ 옥스포드

 

 

 

웸블리 경기장 ―▶ 버킹검

―▶웨스트 민스터 사원 ―▶ 국회의사당 ―▶ 빅벤 ―▶ 트라팔가광장―▶ 내셔널 갤러리

―▶ 웨스트앤드거리 ―▶차이나타운 ―▶ 점심 ―▶ 옥스포드 처치 칼리지

 

 

웨스트앤드 거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뮤지컬 상설 공연장이 곳곳에 있다.

레미제라블이 열리고 있는 극장을 보니 왜 반갑지??

 

 

 

 

그리고 바로 옆 차이나타운..

 

꽤 큰 규모의 타운인 듯.. 한 블럭 이상을 중국 식당과 상점이 다 둘러 싸고 있었던 곳..

차이나 타운은 어디서나 한 동네 하는 듯하다..

뉴욕에서도 그랬고..누룽지탕이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가서 번호표들고 한시간 기다린 기억도 난다..ㅎ

 

 

가장 크다는 샌프란시스코랑  캐나다쪽도 가보고 싶다..

L.A쪽 차이나타운은 규모가 크지가 않았다..

 

 

 

오늘의 점심은 딤섬~~

 

다양한 딤섬이 계속 나온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그냥 뭐..

오히려 하와이에서 먹었던 딤섬이 훨 맛난 듯~ㅎㅎ

 

 

 

 

점심을 먹고 잠시 둘러본 차이나 타운...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다..

그렇지..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는데..ㅎ

 

 

 

바로 앞이 웨스트앤드 거리..

즉 뮤지컬 거리

 

 

 

남자애인이 튼튼하지 않으면 쓰러지겄다..ㅎ

이러다 비가 또 세차게 온다.. 흐미~~

 

 

 

그러다 곧 해도 나고..

정말 런던의 날씨는 감을 잡지 못하겠어..

어찌나 오락가락 하는지..

 

 

 

 

 

저 사이길을 왜 찍었냐하면...ㅎㅎ

 

 

바로 셜록홈즈의 집인 베이커가 221B (baker street 221b)가 저 끝쪽에 있다는 거..

하지만 실제 221B는 없단다..

하지만 책을 읽은 독자들이 편지를 하나 둘씩 보내자 우체부는 어쨌든 배달을 해야하고 해서

근처에 220번지에다 줬다고 했던가?? ㅎㅎ

 

그래서 그 집주인이 답장을 하나 둘씩 하다가 기념관을 만들었단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유명 대학으로 알려진 옥스포드로 간다..

실제 옥스포드라는 지역에 많은 대학들이 있이서 대학의 도시이지만

옥스포드 이름의 대학 자체는 없다..ㅎㅎ

즉 이름이 옥스포드 대학이라는 게 없다는 거..

날씨가 또 심상치 않다...

그 중 한 곳인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에 간다..

 

 

 

입구에 들어서자 영국식의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영국 집들은 백 야드에 따라서 잘사는 집을 가늠 할 수 있다지...

 

 

 

 

바로 저 건물로 들어간다..

바로 책속의 그 곳으로 가기 위해서...

 

사실 이 크라이스 처치 칼리지는 옥스포드에서 가장 크고 클래식하고 귀족적인 학교로 평판이 높다..

그도 그럴것이 무려 13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해냈으니...

거의 우리로 치면 명문중에 명문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작가가 이학교 교수인 '루이스 캐럴' 이다...

수학교수란다. 이학교 출신에다가..

 

 

원래는 1525년 카디널 칼리지 (Cardinal college)로 시작됬으나

천일의 앤으로 알려진 '헨리 8'세에 의해 지금의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로 바꿔놨다..

 

 

 

 

 

여기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식사를 했던 그 식당이 아니고..ㅎ

그 식당 모델이 되었던 곳..

실제 식당이다..

 

왜 모델이 됐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영화속처럼 그렇게 크지는 않다...

 

 

 

양쪽 벽면에 영국의 유명한 인물들 초상화가 잔뜩..

13명의 총리는 물론이고..

진짜 그 시대에 있는 듯 하기도 하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식당속에 있는 듯도 하고..

 

해리포트 시리즈가 발매 할때마다 꼭 사서는 외국에 나갈때마다 함께 가져가던 아이들이었다..

호텔방에서 혼자서 읽다가 낄낄대기도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친구들인데..

 

 

실제 이날 교수들의 식사 모임이 있어서 크게 떠들면 안되었다..

식사하는 모습도 개방이 되네...

 

 

 

 

이분들은 누구셨더라..ㅎ

 

 

 

 

저 식당에 같이 앉아서 먹으면 안되겠지..ㅎ

난 이학교 학생이 아니니...

 

 

 

유난히 더 멋져 보였던 이 식당에서 나와야 할시간..

마법에서 빠져 나와야 할 시간이기도 하고..

잠시나마 나이먹은 내가 호그와트에 와 있는 느낌도 들었고..ㅎ

내가 호그와트에 갔다면 나이든 학생일까? 교수일까? ㅎㅎㅎ

 

 

 

 

Chrisy church meadow를 나와서 바로 보이는 안마당..

이름하야 Tom Quadrangle

여기내에서도 유명하단다..

특히 저 바로 보이는 탑이 Tom tower 탐타워인데 튜더 양식으로 지어졌고

그 안에 총 7톤의 무게인 종이 들어있단다.. 헌데 그 이름이 Great Tom이라고..ㅎ

 

중학교때 처음 영어책에 가장 많이 나온 이름이 탐 Tom이었는데..ㅎㅎ

 

1963년까지 매일 저녁 9시 15분에 종을 101번 쳤다고 하는데 그때 학생수가 101명이었다나..ㅎ

 

 

 

 

저곳이 바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이다.

물론 우리는 들어갔다..

 

12~16세기에 걸쳐서 지어진 이 대성당은 이 대학과 더불어 아주 유명하단다..

 

 

 

 

이 제단은 바로 2000년도에 만든 것으로 2차 세계대전당시 영국의 독일 폭격을 반대한

조지 벨 주교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란다..

 

 

 

아~또 흔들렸구나~ㅎ

이 복잡한 별로 형상화한 천장은 1500여년에 윌리엄 오차드가 설계했는데 천국을 형상화 했단다.

흔들린 천국이로구나...ㅎ

 

 

 

그리고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영감을 준 실제 인물인' 세인트 캐서린'의 스테인드 글라스..

가운데 깃털 든 분이 그 분..

 

 

 

학생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오늘 뭐가 있나보다..

어이 학생들.. 그때가 좋은겨~ㅎㅎ

 

 

 

 

특히 중세의 가장 오래됀 스테인드 글라스인 베켓의 창 (The Becket window)가 유명하단다..

1170년 켄터배리 대성당에서 순교한 베켓을 그렸단다..

 

 

 

성당을 나오면 또 나오는 안뜰은 Peckwater Quad

저 한쪽에 도서관이 있다고..

 

 

 

 

 

이렇게 최고 명문이라고 꼽히는 크라이스 처치 칼리지를 뒤로하고 옥스포드 시내로 나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