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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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하와이

Wailana coffee house~이보다 더 푸짐할 수는 없다..

싸장 2013. 7. 29. 08:00

 

 

 

 

방문일시 : 2012년 5월 13일 일요일

 

낮에 카일루아에서 시간을 보낸 뒤 점심때를 놓친 우리는  전해에도 몇번을 갔던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바로 앞에 있는 와일라나 커피 하우스로 갑니다.. Wailana coffee house

전형적인 미국식 로칼 밥집입니다..ㅎ

화려한 인테리어 세련된 서버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푸짐한 음식을 내오며 응대하는 곳이죠..

 

2011년도 방문때 먹은 팬케이크등 메뉴를 보시려면 --> http://blog.daum.net/capri1/12835671

그리고 이집의 김치볶음밥과 완탕 먹은 후기 보시려면 --> http://blog.daum.net/capri1/12835675

 

 

이번에는 아침마다 호텔 라운지에서 먹느라 맛난 팬케이크를 못먹었네요..

아까워 죽겠네.. 지금도 생각나는 버터 많이 들어간 팬케이크 ㅎㅎ

 

카일루아에서 무거워진 분위기 반점겸 늦은 점심으로 인해 들어가자마자 폭풍 주문합니다.

 

아래 분위기 보시면 그냥 동네 밥집입니다..ㅎㅎㅎ

 

 

 

 

우리가 시킨 메뉴중에 점심 저녁에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먹을건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래도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거 하나만으로 샐러드바에 가서 떠온 이 아이들..ㅎ

우리식의 샐러드바 생각하면 아니되오~~

 

 

 

 

이번에는 팬케이크를 제외하고 시켜봅니다.

데리야끼 스테이크였나~ $10.10  가격도 착하지요..

사이드가 더 많은 듯 보여도 저 양이 만만치 않아요..

밥도 나왔구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데리야끼 소스라 먹기에 부담은 없습니다.

 

 

그리고 시킨 에그베네딕트.. $9.95

양이 정말~~~두사람이 먹어도 될만하게 나오네요.. 여기서 두사람은 여자~ㅎ

사이드로 나오 감자요리~거의 해쉬 브라운 처럼 보이나 거의 감자채 케이크스러웠네요.

이거 또한 양이 얼마나 많은지..

 

 

 

아주 이쁘게 나오는 스타일이 아닌 집이라 푸짐하게 나오는 거에 만족합니다.

보기에도 약간 느끼해보이죠~ㅎ

에그 베네딕트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그럴수 있습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에그베네딕트를 워낙 잘 먹기에 어느집에서나 우걱우걱 먹습니다..

 

 

 

달걀과 치즈밑에 숨어있던 햄도 나오고..

크~칼로리 알만하다..

 

 

 

그리고 이 느끼함을 조금 없애려 작년에 먹어보고 현지인이 만든 김치볶음밥에 조금 감동해서

올해도 시켜본다고 오더한 김치볶음밥.. $7.95

 

양은 정말 둘이 먹어도 될만해요..

 

 

 

 

헌데 셰프가 바뀌었나..

올해는 작년만 못하네요.. 밥도 질척거리고 제대로 고슬하게 잘 안볶아지고

작년에 먹었던 그맛의 김치볶음밥이 아니야..

그래도 김치가 들어간게 어디야 하면서 또 마구 먹네요...

 

 

 

 

아침을 대충먹고 카일루아까지 가서 해변까지 왕복 약 50여분을 걸은 우리는

점심때도 놓쳐서 허겁지겁 이 많은 양을 이렇게 초토화 시켰네요..

 

평소 아침에 가서 먹을때는 메뉴를 두개정도나 아님 양이 적은걸로 3가지 시키는데

이날은 위장이 어케 됬었나 봅니다~~ㅎㅎ

 

 

 

세련되고 비싼 음식점은 아니지만 푸짐하고 정이 있는 미국 로칼 밥집입니다.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뭐니해도 팬케이크인거 같습니다.

여러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메뉴지만 각자 자기 입맛에 따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