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여행후기에 잠깐 등장한 음식입니다.ㅎ
세고비아에 갔을때 먹은 음식이구요..
세고비아 3대 명물중에 하나입니다..
3대 명물은 앞서 여행기에 나왔듯이
백설공주의 모델인 '알 까사르'
로마인의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로마 수도교'.
그리고 이 새끼돼지요리 '꼬치니요'
세고비아 여행기 보시려면 ---> http://blog.daum.net/capri1/12835810
꼬치니요 cochinillo 라고 발음 하시면 됩니다.
원이름은 꼬치니요 아사도 cochinillo asado
꼬치니요의 세고비아식 조리법은 이곳에서 만든 질그릇 접시에 올려서 각 비법에 따라
화덕에서 구워낸다고 합니다.
엄선된 천연사료를 먹인 어미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3주간 어미젖만을 먹여 키우고
3주쯤 되서 무게가 4~5kg되면 그때 잡아서 요리한다고 하니
세고비아식 전통의 음식이라고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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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식당은 El Bernardino
여기에는 많은 꼬치니요 식당이 있으니 꼭 알려진 곳 아니더라도 비슷할 수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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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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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는 세고비아 시를 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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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조금 이른 시간에 갔습니다.
대부분 이시간에는 관광객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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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
딱딱해 보이나 전혀 그렇지 않은 빵~
뒷맛이 고소해서 기냥 버터 범벅하려다 참고 조금만 발라서 먹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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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샐러드..
스페인 오면 느끼지만 샐러드에 신선한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이면 다른 인공 소스 필요 없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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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사실 메인요리..
꼬치니요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이것이 메인이고
꼬치니요는 전식이랍니다~ㅎㅎ
난 메인인 줄 알았구만..ㅎ
메인은 소고기 요리.. 꼭 스튜같은데 찜요리 느낌이지만.
쪼매 느끼합니다..ㅎ
스트로가노프랑 비쥬얼이 비슷하지만 맛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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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서버가 트레이에 실어 나르면서 오는 순간 광채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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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단히 설명 한 뒤 접시를 들어서 사정없이 내리찍습니다.ㅎ
탁탁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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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솜씨로 마디마디 잘 잘라냅니다.
그나라 음식문화니까 그냥 지켜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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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그렇다치 얼굴은 흔들으셨는지~ㅎㅎ
대부분 한번의 내리침에 잘립니다.
연하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접시를 손님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바닥에 던져서 깨트립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사진은 못찍었으요~
여기까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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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 받은 꼬치니요..
맛은 어떨런지~ㅎㅎ
겉 껍집을 정말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습니다.
허나 특유의 향이 계속 스멀스멀 올라오고...
그리고 메인에 이어 이거 역시 느끼함도 올라오고..
호불호가 충분히 나뉠 수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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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식.
꼭 아이스크림 느낌의 케이크..
많이 달지 않아서 반정도는 먹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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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로마 수도교 바로 옆 역시 꼬치니요로 유명한 Casa Candido 까사 간디도.
클린턴도 다녀갔다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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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나누어질지언정 그나라 전통요리는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찾기는 쉬워요~~
식당정보
EL BERNARDINO
Calle Cervantes, Segovia, Esp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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