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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012.11~12 Spain

우중 세비야에서 김태희 cf 속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에 가다

싸장 2013. 6. 13. 08:30

 

 

 

 

 

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1월 30일 금요일

세비야 Sevilla

 

황금의 탑 ―▶ 마리아 루이사 공원 ―▶스페인 광장

 

 

 

새벽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비가 억수로 오기 시작한다..

가이드가 전날 날씨를 봤는데 이러지는 않는다고 했단다..

이후부터 날씨 예보 무시하기로 한다~~ㅎㅎ

 

 

비가 무지 오지만 투어는 계속된다..

버스틑 타고 가면서 지나치는 건물들에 대한 설명들이 이어진다..

1929년 라틴 아메리카 박람회에서 어느 나라가 저 건물을 홍보관을 썼는지 등등...

 

 

 

 

세비야는 여행할곳 이 가장 많은 안달루시아의 주 도시이다...

 

 

 

 

우리는 뜨리아나 지역의 과달끼비르강가에 서있는 황금의 탑에 도착한다..

 

Torre del Oro ~황금을 뜻하는 오로탑이라고 한다..

 

 

 

 

 

13세기에 세원진 이 탑은 방어시스템의 일부였단다.

 

황금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불명확하다.

혹자는 한때 외장타일로 사용한 재료로 인해 발생했던 금속빛 때문이라고도 하고

어떤이들은 식민지였던 스페인 아메리카로부터 가져온 귀중한 금속을 보관하던 곳으로서의 탑의 기능을 설명하기도 하고.

 

 

탑의 내부에서는 세비야의 해양역사와 관련한 중요한 문서와 그림들이 소장되있는 해양박물관을 견학할수 있단다..

특히 마젤란이 세계일주 항해를 떠난 관련 자료가 있단다..

마젤란 ~~오랫만에 들어보는군~~ㅎ

 

우린 외관만..

 

비가 너무 오니까 인증샷 찍기도 힘들다..

 

 

 

 

 

바로 옆 과달끼비르 강에는 이렇게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비가 억수로 오는데~~

 

 

 

허 참~~ 가로수들이 오렌지나무일세...

 

그냥 따서 먹어도 될까나~~~

우리나라는 과실수 심었다가 실패했지...

여기는 뭐 따가는 사람들이 없다....

 

헌데 가로수로 심은 오렌지는 당도가 떨어지고 맛이 없단다.. ㅋㅋ

하긴 스페인 오렌지 저렴한데 굳이 여기서 따먹겠어~ㅎ

 

 

 

 

세비야의 색감은 비로 가려지지가 않는구나...

 

 

 

 

비오는 세비야~~

 

억수로 비오는 세비야~~~

 

 

 

이 건물이 뭐였더라~~ㅎㅎ

 

 

 

아 다음부터~녹음기 가지고 다녀야 하나~~

 

 

 

 

그러다 도착한 곳...

 

마리아 루이사 공원 Parque de Maria Luisa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공원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1893년 몬뜨뻰시에르 공장부인과 공부 마리아 루이사 페르난다 데 오를레안스 (이름 쓰다가 지쳤다ㅡ..ㅡ)에 의해

세비야시에 기증된 것이다.

그리고 세비야시는 1929년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이 공원을 재 단장해서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원래 이정원은 산 뗄모궁전의 일부라고 한다.

넓고 울창하게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오리, 백조, 공작들이 여러 연못에서 놀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이다..

 

 

난 조류가 퍼덕거릴때마다 싫던데~~ㅎ

보이는 건물이 산뗄모궁전

 

 

아메리까 광장 Plaza de America

 식짐지 시대의 지역 건축물의 또 따른 사례이며 1929년 이베로 아메리카 박람회의 대회장으로도 쓰였다.

 

 

 

이런 푸른색 타일 문화는 이슬람의 영향이다..

 

 

 

 

세비야 고고학 박물관 Museo Arqueologico Provincial

1942년 이래 순수 예술 전시관에서 고고학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단다..

 

건물들이 어첨 이리 섬세하다냐~~~

저게 네오 클래식 양식이라고도 하고 16세기 전반의 스페인 건축양식인 플라테레스코 양식이라고도 하고..

... 아이구 건축사도 머리아파~~ㅎ

 

그냥 감탄만 아~~하면서 본다..ㅎ

세비야는 헤라클레스가 만든 도시라는 말이 있는 이유가 기원전 3~5세기의 타르테소스족의 황금장신구가

1958년 세비야의 까람볼로 지역에서 발견됬는데 이 타르테소스족이 그리스 신화속 헤라클레스편에 나온다고.

 

그래서 "떼소로 델 까람볼로" 라고 알려진 보물이 여기에 있단다..

 

 

 

 

스페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이슬람 문화의 영향인 타일~~

 

 

 

저 보이는 건물은 왕립 전시관인 빠베욘 레알  Pabellon Real

 

스타일은 사실주의이고 양식으로는 고딕양식인데 현재 시립공공사업 본부로 이용되고 있단다..

그런가보다..ㅎ

 

 

 

 

쭉쭉 뻗은 나무 사이로 우중 산책도 나쁘지 않다.

나무가 포플러스라고 했나... 예전 노래 생각난다.. 포플러 나무 아래~~그이와 단둘이 ㅎ

다만 사진기에 물 들어갈까봐 이 멋진 곳을 제대로 다 담지를 못한게 아까울 뿐이다..

 

마차로 투어하는 사람들도 보고 그렇게 걸어가면 나오는 곳은 바로

 

 

 

바로 스페인 광장이라고 알려진 에스빠냐 광장  Plaza de Espana 쁠라사 데 에스빠냐

 

 

여기는 김태희가 플라맹고를 추던 cf속 그 곳

한가인이 웨딩 드레스 입고 달리던 cf속 그 곳..ㅎ

 

김태희 때문에 더 유명해진 것도 있다..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한다..

나의 똑딱이로는 다 안들어온다..

 

 

 

 

출처 : 다음 tv 팟

 

 

 

이 건물은 1929년 이베로 아메리카 박람회가 열린 곳으로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20세기 건축가 아니말 곤잘레스에 의해 디자인 되었고

메인 건물의 소재는 벽돌이랑 세라믹으로 장식되어있다.

 

 

이 아름다운 건물은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의 배경이 되었다고..

 

직경 200m의 넓은 반원형 연못을 지나야 하는데 여기서 배를 탈수도 있다.. 

 

비오는데 분수가 갑자기 터지고 있다..ㅎ

 

 

이 반원형 광장의 끝은 두개의 가느다란 탑을 볼 수 있다..

그중 한개의 탑..

 

 

 

건물 중앙부에 들어서자 집시인 듯한 느낌의 사람들이 기념품을 팔고 있는데

그 중 저 아저씨 어설픈 한국어 한마디 했는데 뭐라고 인사했던가?? ㅎㅎ

 

 

 

저 아래 계단 밑이 수로라서 배를 타고 유유자적하게 돌 수 있다는 거..

 

 

 

 

나머지 반대쪽에 있는 탑..

 

 

 

건물 앞은 건물을 따라서 있는 58개의 벤치가 있는데

스페인 각주의 지도와 역사가 채색타일로 묘사되 있다.

 

 

우리는 그중 우리가 와있는 세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타일이 나오면 이슬람 영향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이런 건축물을 만드는 것도 힘들겠지만 저런 타일로 이야기를 다 담아내는 것 또한 보통일은 아니었으리..

 

 

 

건축물 중앙부 계단을 통하여 위로 올라가본다..

멋져서 눈 역시 반원형으로 돌아간 가장 아름답다는 스페인 광장에 내가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