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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홍대~경성팥집 옥루몽~국내산 팥으로 만든다는 가마솥 단팥죽집

싸장 2013. 5. 30. 08:00

 

 

 

이 더운 날에 왠 팥죽 하겠지만

좀 쌀쌀할때 간거라 팥죽으로 중지를 모았더랬습니다...

 

 

사실 요즘 같아서야 저 밀크 빙수를 먹어야 겠지만

비도오고 그런 날이라 팥죽으로..ㅎ

 

맛을 살리기 위해 국내산 팥을 쓰고 가마솥에서 만들어 낸답니다..

 

옥루몽에서도 느껴졌지만 경성팥집이라고 하니까 왠지 시대극으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저 가마솥에서 만들어 내고 있었지요..

 

원래 매장에서 먹으면 저런 놋그릇에 나오는데

 

 

 

 

 

우리는 포장을 해갔기에 이런 일회용 그릇에...

 

다음부터는 가급적 매장에서 저런 놋그릇에 먹자 했습니다..

 

 

 

 

 

메뉴판에서도 보다시피 여기는 그냥 팥죽이 아니라 단팥죽입니다.

어느정도 단 것은 감안해야 한다는 거죠.

저는 원래 단팥죽보다는 그냥 팥죽을 더 선호하지만

가끔은 달달하게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날이었나 봅니다..

 

 

 

 

 

 

점도가 식어서 그런가 약간 되직하다 싶지만 뭐 먹기에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마솥에서 해서 그런가..

그런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가 조금 더 구수하다고 할까..

 

 

 

 

3명이서 나누어 먹었기에 오랜시간 단맛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한그릇을 오롯이 다 먹으면 조금 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국내산 팥에 가마솥에 했으니 그점에서는 점수를 줘야겠지요.

 

다음엔 칭찬들이 마르지 않는 팥빙수 먹으러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