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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명동~스시조~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특급호텔 일식당

싸장 2013. 6. 5. 08:00

 

 

 

 

 

여기도 갔다 온지 한달 된거 같네요..

엄니 생신겸 마음먹고 가봤습니다.

여기 칭찬의 소리가 몇년동안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어서 계?들어서 갔다왔습니다. ㅋㅋ농담

조선호텔 20층에 있는 스시조 입니다.

 

 

일본과 기술합작을 했다고 했나

하여간 그 기술을 전수받아서 신라호텔 아리아게랑 서로 1,2 위를 다툰다죠~

특히 스시부문에서

 

 

 

 

이날 주말이었구요..

원산지도 확인..

 

 

 

 

주말메뉴 오른쪽 것으로..ㅎ

 

 

 

아~주말에 나오면 꼭 비옵니다...

 

우리식구중에 누가 주말에 항상 비몰고 다니나봐~

역시 사람들 말대로 창가 자리뷰는 그냥 그렇군요..

이날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창가 자리가 참 ~춥더군요..

덕분에 음식도 금방 식고~~ㅎ

진짜 잘 못맞춘다....우리가족 ㅎ

 

 

 

 

 

미리 예약해서 창가 자리로 앉고

기본 세팅입니다.

일식집들은 항상 녹차가 나오죠..

 

이날 비가 와서 그런지 저 뜨거운 물수건이 어찌나 좋던지요..

사람 참 간사하다..ㅎ

지금은 아마 시원한게 나오겠지만요.ㅎ

 

 

 

바로 예약손님들이 오더군요..

 

사람 없을때 한 두컷 찍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다찌가 있습니다.

 

 

 

먼저 카니센베가 나오구요.

게맛이 나는 센베인데 비가 와서 그런가 완전 바삭하지는 않더군요.

 

 

 

모듬채소스틱

 

이건 일인분씩 나와요.

요렇게 나오는건 좋습니다..

그리고 채소도 신선했구요.

생 마늘쫑도 쩝쩝.

 

 

 

 

요쌈장이 맛나더군요..

비법좀 알수 있으려나~~ㅎ

 

 

 

사꾸라 애비 계란찜..

아부지~그 애비 아닙니다.ㅋㅋㅋ

 

 

 

저 애비가 사꾸라 모양 같나요? ㅎ

 

애비를 살짝 튀겨서 나온 달걀찜은 정말 맛나더군요.

부드럽고 씹히는 애비맛도 좋고..

새우향이 강한 편입니다.

 

 

 

그 다음 우니 리조토

 

밥알의 질감이 괜찮았어요.

헌데 우니가 조금 비린맛이 나더군요..

관리를 잘 못했나? 아님 잘못 들여왔나..

 

그래도 아까운지라 저 작은 양을 두 세번 나누어서 야금야금..

 

 

 

하여간 이날 우니는 조~금 비렸다는 점~~

 

 

 

그리고 모둠 생선회..

메뉴판에도 3가지 종류라고 되있던데

이날은 도로, 히라메였나 그리고 새우..

 

역시 일일분 한접시씩 나옵니다..

 

저 도로는 정말 맛나더군요.

뭐 씹을 것도 없더만요..

 

 

 

눈으로 봐도 선도가 좋더군요.

새우는 보통.. 그래도 달긴 한데 싱싱한 생새우를 먹을때의 그 느낌보다는

뭐랄까 조금 아주 조금 처지는 맛..???

 

 

 

히라메(광어)도 숙성이 잘되서 더 쫄깃한 느낌이 팍~~

 

 

 

ㅎㅎㅎ

다 벗겨져서 그냥 입으로 홀랑 넣으면 됩니다.

 

모둠 생선회는 정말 좋더군요.

 

 

 

그 다음 코스에 나오는 소스들..

 

헌데 서빙하는 언니들이 많이 웃지를 않아요.

허허실실 웃으라는게 아니라 눈이 마주치거나 아님 서빙할때 미소만이라도 살짝 지으면 좋으련만

 

여기 조선 호텔이 직원들 응대가 좀 나누어 집니다.

1층 라운지 여직원은 정말... 쥐어박고 싶었는데...

 

 

 

그리고 해산물찜....

메인이죠...

 

역시 일일분씩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중간에 차가 바뀝니다..ㅎ

 

 

 

 

그럼 속을 볼까요..

 

가리비, 관자, 전복, 중합, 킹크랩 집게발.

 

해산물 본연의 맛을 살리려고 한 거 같습니다.

관자는 조금 질긴듯 했지만 무난했고 전복도 그 식감이 참 좋더군요.

크기도 실망하지 않을 정도입니다..ㅋ

 

 

 

가리비도 연하니 괜찮더군요.

 

헌데 다먹고 나니 비릿함이 쑤~~욱 올라오더군요.

비가와서 그런가.

해산물이니까 그렇겠지하고 넘어갑니다. ㅎ

완전 100% 다 잡을수 없겠죠...ㅡ..ㅡ

 

 

 

 스시와 먹을 미소 준비..

 

 

일인당 6pcs씩..

모둠스시

 

 

도로, 히라메, 사바, 우니, 아나고였나 우나기였나? ㅎ,교꼬... 아 일본이름들..

그냥 한국어로 쓰면 참치, 광어, 고등어, 성게알, 장어, 교꼬를 뭐라고 해야하나..어렵다..ㅎ

 

 

도로는 정말 살살 녹습니다..

 

 

다른 스시들도 괜찮습니다.

헌데 이날은 우아 진짜 다 맛있고 훌륭하네라는 말이 안나왔는데

아마 저 우니때문인거 같아요.. 아까 리조토에서 먹었던 그 비릿함..

같은 판에서 썼나봐요..ㅎ

감점입니다.

 

 

 

저 장어~

뭐 씹을게 없습니다..

그냥 녹더이다..ㅎ

 

교꼬는 여기가 정말 맛나다고 하는데 저는 그 구별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사바는 좀 약한 듯 했지만 괜찮았구요..

 

 

 

 

 

말차는 별로..

 

 

 

후식 블루베리 타르트

너무 차거워서 이날 먹다가 얼어 죽는줄 알았네...ㅎ

 

 

 

평소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이날땨라 그런건지 그 기대에 완전 만족은 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칭찬의 소리가 많아서 정말 많이 기대했나봐요.

그리고 이 한번으로 다 평가를 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자주는 못가겠지만~ㅎㅎ

가끔은 가서 단품별로 먹어서 남들이 말하는 최고의 맛을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