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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012.11~12 Spain

마드리드~스페인의 다양한 식문화를 맛볼수 있는 깔끔한 전통시장

싸장 2013. 4. 23. 08:00

 

 

 

 

 

 

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1월 27일 화요일

 

인천 ---> 스페인 마드리드 Spain, Madrid ---> 세고비아 Segovia --> 마드리드 Madrid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 ―▶ 뿌에르따 델 솔 Puerta del sol ―▶그랑비아 Gran via ―▶

마요르광장 Plaza mayor ―▶ 산 미구엘 시장 Mercado de San Miguel ―▶호텔

 

 

 

 

마드리드 도보여행의 출발점이라고 불리우는 마요르 광장에 왔다.

앞서 말했듯이 스페인 어느도시나 중앙광장을 마요르 광장이라고 한다..ㅎ

 

예전에는 시장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투우, 페스티벌, 공공발표장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며

17세기에는 더불어 종교재판및 화형식이 열린 곳...무섭다..

 

 

 

작가 고메스 데 라 세르나는 이곳을 "스페인의 안마당" 이라고 표현했으며

알렉산드레 두마스는 "내가 알고 있는 공연장 중 가장 아름답고 최고로 잘 단장된 공연장"이라고 극찬 하기도 했던 곳.

 

 

1620년도에 완성된 이곳은 마드리드 합스부르크 왕조

(정말 대단한 오스트리아다~~따로 차근차근 공부해봐야할 왕조)의

훌륭한 상징물이 되고 있다.

 

 

아래 화려한 프레스코 양식으로 장식된 이건물은 예전에는 빵집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라 빠나데리아(제분조합으로도 사용)" 였으나지금은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저런 양식이 지금껏 잘 보존되 왔다니 놀랍다..

우리는 70~80년대 마구 부숴서 새로운 건물 만드느라 혈안이 되있었는데..

저 벽화들을 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다 벗고 나온다..에로틱한 느낌 충만~~ㅎ

 

 

 

 

9개의 아치가 점포와 노천 카페로 들러싸인 이 아케이드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어라~ 그러고 보니 스페인 3번이나 왔으면서 이 마켓은 보지를 못했네..

저 뒤 빨간 건물은 예전에 푸줏간으로 쓰던 '까사 데 라 깔니세리아' 건물이었으나 역시 지금은 시청사가 쓰고 있다.

 

 

 

 

 

헌데 마켓에서 팔리고 있는 물건은 좀 조잡했다..

이전 독일 뮌헨이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본 마켓과는 구별이 확실히 될 정도로..

마데 인 차이나 제품이 많았다...ㅎㅎ ㅡ  made in china.. 메이드 인 차이나 

 

블링블링한 독일과 오스트리아 마켓 다시보고 싶어~

 

 

 

 

 

저 기마상은 뺄리뻬 3세..펠리페 3세

마드리드를 수도로 정한 왕이지만 뺄리뻬 2세와는 업적이 확연이 다르다..

 

 

 

펠리페 2세는 아시아의 '필리핀'을 정복했던 왕.

그래서 그의 이름을 따서 '필리핀' 이라고 지었던 거..

 

 

필리핀 사람들이 쓰는 따갈로어에는 스페인어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다.

들어보면 대충 알수 있을 정도로..

 

 

 

가만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까이 오면 벌떡 일어나는 귀신들~ㅎㅎ

 

 

 

 

9개의 아치중 북서쪽 코너와 연결된 씨우다드 로드리고 거리는 '산 미구엘 시장'과 연결된다.

 

Mercado de San Miguel  메르까도 데 산 미구엘..

메르까도는 시장을 말한다..

 

 

시장전체가 유리지붕으로 덮혀있어서 비가와도 눈이와도 걱정없다.

거의 관광객용으로 바뀐 듯 하다..

 

 

1999년도에 여길 왔던가... 당췌 기억이 가물.. 그때 4일인가 5일인가 있었는데..

 

 

 

우리도 들어가본다..

 

아~하몽~~

스페인 영화 '하몽하몽'을 떠올리시는 분들은 떽~ㅎㅎ

각종 먹을거리 천지였다..

그곳은 파라다이스~

 

 

 

각종 햄들및 따빠스가 온 가게들이 제발 사가세요 하는 자태로 놓여있었다.

 

 

 

스페인 대표 음식은 빠에야~

빠에야라고 해야되요.. 빠엘라, 파엘라 등등은 잘못된 이름~ㅎㅎ

 

요건 오징어 먹물

 

 

요건 고기랑 소세지가 들은 빠에야..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

 

 

 

각종 핸드메이드 요거트

 

 

 

달다구리들~

 

 

 

또 스페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츄로스..

초콜라떼랑 같이 먹어야 제맛~

 

 

 

이렇게 군데군데 있는 까페테리아에서 샹그리아 시켜서 따빠스랑 먹으면 가볍게 한끼 해결할 수 있다.

 

 

 

스페인 파스타~

 

 

 

각종 따빠스~

아~침 흘러~

 

 

 

너무 흘렸나~사진이 흔들~ㅎ

 

 

 

스페니시 오믈렛..

이 맛 역시 못 잊지..

 

 

 

 

절인 대구..

포루투갈과 인접해 있어서 그런가 절인 대구도 꽤 많이 보였다.

 

 

 

또 다른 따빠스..

따빠스도 재료를 어떤거를 쓰느냐에 따라 수만가지로 만들 수 있다..

 

 

 

 

싱싱해 보인다..

 

 

 

다음 일정을 위해서 이만 시장구경 끝~

 

쁠라사 데 인데뻰시아 Plaza de Indepensia 에 있는

알깔라 문 ~ Puerat de Alcala  뿌에르따 데 알깔라

 

 

뺄리뻬(펠리페 ) 3세가 프랑스의 개선문처럼 만들라고 해서 만든 문

 

 

이 양반의 개선행렬을 위해서 지어진 18세기 건축물..

실제 파리 개선문과 비슷한 방사형의 도로로 구성되있다..

 

 

 

하지만 앞 뒤가 다르다는 거..

눈치 채셨나요??ㅎ

 

 

 

 

벤따스 투우 경기장...

스페인을 대표하는 문화인 투우지만 까딸루냐 지방 즉 바르셀로나는 금지하고 있다..

 

 

마드리드도 한때 금지했다가 다시 운영한다고는 하는데

동물학대로 인한 반대도 만만치 않다고..

 

 

 

 

일반 서민 아파트들...

얼마전 스페인 경제상황 보니까 외곽 빈 아파트들도 많던데..

 

 

 

 

우리가 첫날 저녁 먹은 곳..마드리드에 있는 한식당..

반기문 총장도 왔다 갔단다..ㅋㅋㅋ

 

마지막 저녁도 이 곳에서 먹었는데 유일하게 한식 두번 먹은 곳..

첫번째 왔을때랑 마지막에 왔을때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 곳이기도 하다~ㅎㅎ

새벽에 도착해서 호텔 조식 뷔페 먹고

점심은 세고비아에서 명물이라는 꼬치니요 먹고

저녁은 마드리드 한식당에서 먹고.. 다이나믹한 일정이다~ㅎㅎ

 

 

 

 

 

밑 반찬 7종류

 

 

 

 

불고기랑 부침개~

 

 

 

오징어인지 한치볶음까지..

 

다들 반기문 총장은 이걸 안먹었을거라며 첫날은 그랬지만

마지막날은 그동안의 스페인 음식에 질려서인지 다들 첫날과 왜이리 다르게 맛있느냐고

두공기씩 비우신 분들도 계시다.ㅎㅎ

 

 

 

 

이렇게 먹고 다시 호텔로.. Rafael forum alcala.

 

아침에 간이 침대가 이상다하고 말했더니 저녁에 다시 방을 바꾸어 주었다.

3명이 쓰기에 좁았으나 마지막날 다시 돌아와서 쓸때는

트리플 룸으로 바뀌어서 편안하게 사용했다.. 사연있지만.ㅎㅎ

 

 

 

 

내일은 새벽부터 강행군이다..

어서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