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하와이~ 그녀 와이키키 중심에서 훌라춤을 추다~

 

 

* 쉐라톤 와이키키 내 수영장

 

 

 

Hawaii, Ohau 여행

여행기간 : 2012년 5월 9일~21일 중

2012년 5월 17일 목요일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쉐라톤 와이키키 (Sheraton waikiki)

 

 

**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3쌍이 하와이에서 묵은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를 보고

모든 곳이 우리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기에 tv가 뚫어져라 쳐다봤다.. 다시 가고 싶어~~~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

정말 들어가기 싫었던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를 떠나는 날이다..

숙소 옮기는 걸 싫어하는 울 엄니지만 뒤도 안돌아 보고 가신다..ㅎㅎ

 

 

 

아침은 컵라면으로 때우기로...

전날 수영장 앞 바에 가서 뜨거운 물 공수하는 거 확인했지만

아침에 가보니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고 '뜨거운 물'은 없다고...

이 호텔은 전기포트가 없어서 라면을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서비스는 '패스'구나..

 

 

그래서 호텔 앞 abc 마트 가서 뜨거운 물 좀 받을 수 있냐고 하니까 가져가란다.

문제는 뜨겁지가 않았다. ㅜ.ㅜ

 

 

 

그래서 호텔 앞 호놀룰루 커피 컴패니 부스에 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뜨거운 물을 라면에 좀 부어 줄 수 있냐니깐 기꺼이 그렇게 해주겠단다..

 

 

 

친절하게 남한이냐? 북한이냐? 물어본 뒤에 ㅜ.ㅜ

 

 

아침 먹고 짐을 다시 정리한 뒤 우리는 바로 앞 

많은 허니무너들이 좋아하는 쉐라톤 와이키키(Sheraton waikiki)로 간다... 가방 질질 끌고.. 

 

얼리 체크인이 되냐고 하니까 그건 안되지만 방이 준비되는 대로 빨리 연락 주겠다며

우리 전화번호 적는다. 우리가 'spg' 멤버라고 하면서 홈피에서 예약은 안했지만

포인트를 얻을 수 있냐고 하니깐 될거 같다며 친절한 답변을 해주었기에

한국에서 준비해간 작은 악세사리 선물을 냉큼 안겼다..

 

 

그리고 정말 12시쯤에 전화가 와서 준비가 되었으니 프런트에서 열쇠 픽업해 가란다..

이야~~ㅎ 쌩유 쉐라톤 언니~~~

 

 

 

 

 

 

가방 맡기고 열쇠 받으러 간 1시간 동안에 쉐라톤 와이키키를 거의 훑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 호텔을 유명하게 만든 '인피니티 풀'

 

여기에 누워 있으면 수영장인지 바다인지 모르게 그저 유유자적 즐기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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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림이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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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비치 체어는 무료이나 요거는 돈 내야 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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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앞 커피 샾..

친절했던 총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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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영장의 백미는 저 물위에 떠다니는 소파?를 타는 것.ㅎㅎ

튜브 역할을 하면서 거의 누운 자세나 앉은 자세로 즐길 수 있다..

 

바로 내가 여기서 즐길거란 말이지... 이 쉐라톤 와이키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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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누워 있을 생각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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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앞에서는 맛사지를 체험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비쌌다.. 1분에 $2 이면 10분이면 $20 비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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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수영장

미끄럼틀과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일부분은 수심이 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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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미끄럼틀...

부끄러운 거 그런거 모르고 나도 몇 번 탔다..ㅎㅎ

즐기면 되지.. 나이가 뭔 상관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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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기 방식대로 와이키키를 즐긴다..

 

 

 

 

요녀석~~

 

 

 

 

ㅋㅋㅋ 귀여운 아이들이 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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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진짜 배워야 하는데~~

3년째 못배우고 있는 나는 뭐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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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앞을 나가면 바로 와이키키 백사장..

 

나도 얼마 뒤면 여기서 뒹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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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하와이언 호텔과 같은 계열이라 비치는 같이 쓴다..

프라이빗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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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핑크궁전 로얄 하와이언..

김승우 김남주 커플이 신혼여행시 묵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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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핑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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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벽도 핑크..

 

 

 

 

바로 옆 쉐라톤 와이키키와 달리 굉장히 조용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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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도 어찌나 넓던지..

 

 

 

 

그렇게 돌아 나오니 어김없이 펼쳐진 로얄하와이언 센터의 공연..

 

짧지만 알차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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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 춤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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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부족 춤이었지?

 

 

 

 

 

 

꽤 재미있는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박수치게 만들던 공연..

 

모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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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경하다 신상 씨푸드 뷔페집으로 점심 먹으러.. 사진이 왜 이렇게??ㅎㅎ

물론 후 포스팅~ㅎ

간발의 차이로 점심 못 먹을 뻔 한 곳.. 인기가 너무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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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고 나오니 얼래? 훌라 강습을 하고 있다..

평소 훌라춤에 관심 있던 나..

냉큼 저 무리에 끼어서 앞의 선생님 지시대로 춘다..

 

이미 진도가 반정도 나가서 따라하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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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 선생님의 몸 짓은 예술이지만

따라하기 바쁜 나는 정말 벅차게 움직였다..~ㅎㅎ

동생 사진보니 ㅋㅋㅋ

그래도 제법 따라한다고 칭찬들으니 더 배우고 싶던데...

 

 

와이키키 내에서는 무료로 훌라강습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꽤 있다.

여기 로얄하와이언 센터도 그렇고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랑 각 호텔에서 가르치기도 한다.

남자들도 배우고 있어서 훌라춤에 대한 관심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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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십여분간 훌라춤 삼매경에 빠져서 허리랑 팔과 엉덩이를 돌리고 있었다..

사진은 차마 못 올립니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