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12년 5월 9일~21일 중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저번 포스팅에 이어 계속 방법 시리즈네요.. 하다보니 ㅎㅎ
하와이를 즐기는 방법 참조하시라고~
수영을 끝마친 후 샤워도 하고 수영복도 빨고..
점심먹으러 간다..
작년에 예약을 못해서 못먹었던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내에 있는 베니하나로 가본다..
철판요리 하는 곳으로 가격대가 나가지만 런치가 가격대비 잘 나오는 것 같아서
예약 않고도 점심은 먹을수 있으니 얼른 가보지만 이미 점심시간이 한창 지난 뒤라
사람은 많지가 않았다..
화려한 불쇼도 보고 음식도 먹고~나중에 포스팅..
쿠폰을 챙겨오라는 내말을 듣지 않은 동생은 이날 후식 아이스크림 먹으러 다시 호텔방까지 갔다왔다는 본의 아닌 슬픈 운동의 역사가.. ㅎㅎ 그러게 왜 내 말 안들어... 참고로 레인보우 타워랑 베니하나는 끝에서 끝이다.. ▼
그렇게 점심까지 먹고 난 뒤 시간을 보니 얼레~
벌써 오후가 다됬네..
거의 우리 셔틀이 되버린 핑크트롤리타러 가다 본 알로하 버스~ㅎㅎ
가격을 좀 더 내리면 사람들이 더 많아질 거야...
내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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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한인 거리라고도 불리우는 키아모쿠 스트릿 Keeamoku st.으로 올라가서
월마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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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한 카페 회원이 알려줬다는 머리에 바르는 아르간오일을 찾아헤맸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필요한 몇가지 물품 챙겨들고.
여기서 꼭 살것이 있으면 몰라도 그리고 근처 왔다가 들리면 모를까
굳이 여기만을 목표로 올 필요는 없을 거 같아~
헌데 근처에 또 숨겨진 맛집들이 있으니 온김에 밥먹고 필요한거 있슴 사고 그러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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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알라모아나도 잠시 보다가 오늘은 금요일...
바로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에서 불꽃놀이가 있는 날...
이 날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즐긴다..
이럴때 레인보우타워 오션 프론트가 빛나는 거지...
전날 엘리베이터에서 본토 아주머니 피자들고 같이 타면서 자기가 들고 있는 피자가
최고로 맛나다며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
또 그냄새가 우리의 후각을 자극한 바..
오늘은 피자를 사서 라나이에서 먹으며 불꽃놀이를 보리라하며 다짐 한 날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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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빌리지내에 있는 round table pizza로 간다...
그 아줌씨가 사 온 곳..ㅎㅎ
나같은 사람들이 많은 가보다..
매장안에도 사람이 많지만 take out 해가려고 주문대기중인 사람들이 태반..
역시 좋은 아이디어는 흔한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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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왈..
피자 괜히 작은거 사오지 말고 제일 큰거 사오라고해서
콤비네이션 제일 큰 것으로...
크기보고 또 놀란다.. 어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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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쿠폰북에 있는 무료 트위스터도 같이 얻어오고..
야들은 무료도 양이 많아..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피자가 정말 짜서 한조각 먹기도 버거운 상태고.
이 스틱도 느끼함을 더하고..
우리는 음료수만 벌컥거릴 뿐이고..
에잇~그 아줌씨 뭐가 맛나다는겨~~
아주 큰 것으로 사오라던 엄니는 잠시 얼굴이 벌개지셨지..ㅎㅎ
이 집에서 피자를 다시 주문한다면 꼭 파인애플 들어간 것으로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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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쿠폰으로 얻은 스틱*
라나이에서 셋팅하고 기다리다보면.
바닷가로 한 두사람씩 모여서 불꽃놀이를 보려고 저렇게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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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Hilton hawaiian village 에서도 쇼가 먼저 열리는데
저 수영장 화단을 기준으로 안쪽에서 쇼를 보려면 돈을 내고~음료 제공
밖에서 서서 보면 돈 안내고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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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힐튼 베케이션 클럽에서는 소리만 들리고 나무에 가려져서 보지 못했는데
여기 레인보우 타워에서는 어라~쇼가 다 보인다..ㅎㅎ
다만 사람이 작게 보여서 그렇지...
그래도 무료로 쇼 감상할 수 있으니 이게 어디더냐~
라나이에 보니까 우리처럼 쇼 감상할 사람들 다 나왔어~ㅎㅎ
알리타워, 칼리아타워에서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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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절정으로 치달으면 무용수들 움직임도 빨라지고
보는 사람들 호흡도 빨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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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는 쇼와 상관없이 울려퍼지는 음악소리를 배경삼아
점점 더 많이 자리잡고 앉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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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쇼가 막바지로 접어들면 해도지고 깜깜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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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쇼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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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갑자기 바닷가쪽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드디어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작년 불꽃놀이 후기 보려면 --->http://blog.daum.net/capri1/1283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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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를 이렇게 가까이 보다니..ㅎㅎ
쉴새 없이 터지는 불꽃도 어느새 절정을 향해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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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쇼가 끝나고 소화도 시킬겸 해변으로 나가보니
현지인들도 해변에 나와서 금요일 밤바다를 다양하게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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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거닐다보면 이웃 호텔인 hale koa 해변바의 노래도 공짜로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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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해주던 아자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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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리 해변을 산책하는 가족들도 많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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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던 어여쁜 아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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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바닷가는 사람 반 모래 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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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다 다시 빌리지로 돌아오다 본 작년에 들렸던 Tropics & bar에서 나오는
흥겨운 라이브 노래를 잠시 듣다가 방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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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에서의 일주일 중 금요일 밤에는 유독 현지인들도 많이 와서 즐기는데
우리처럼 해변이 그렇게 밝지도 않지만 누구하나 난동을 부리는 사람도 없고
술을 가지고 해변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기에
음료수나 음식을 즐길 뿐 우리나라 해변에서처럼
술병과 쓰레기는 찾아 볼래야 찾아 볼수가 없다..
우찌나 부러웠던지...
법으로 금지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필요하다고 느끼니까 다들 지키는 것이 아닐까..
우리도 좀 바뀝시다... 쫌~~
와이키키에서 금요일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의 불꽃놀이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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