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와이 여행에서는 울 엄니의 칵테일에 대한 사랑 재발견을 했었습니다..
칠순이 다되신 울 엄니가 칵테일과 라이브음악을 좋아하는지 몰랐었어요~ㅡ..ㅡ 나쁜 딸래미
그 전에 더 많이 사드릴걸...ㅎㅎ
힐튼하와이언 빌리지에는 바다앞에 bar가 두곳이 있습니다..
한곳은 해지면 문닫고 소개하는 이 곳은 늦게까지 여는 곳입니다..
메인 수영장을 끼고 두곳이 나란히 있어서 굳이 찾지 않아도 보여요..ㅎㅎ
아침에 조식도 하고 점심 저녁 식사도 가능합니다..
일정시간 되면 밴드가 라이브로 노래를 합니다..
하와이언 음악도 듣고 흘러간 올드팝도 나오고 꽤 분위기는 좋더군요..
## 이전 모아나 서프라이더 Beach bar후기 보시려면 --->http://blog.daum.net/capri1/12835567
메인 수영장은 밤 10시까지인가 오픈하는 관계로 저렇게 밤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기 머무는 동안 밤수영은 안해봤습니다..ㅎㅎ
매주 금요일 이 메인 수영장 근처에서 쇼가 펼쳐지고 곧 불꽃놀이도 합니다..
한쪽에는 모닥불이 타고 있어서 기다리는동안 불을 좀 쬐고 있었어요..
밤이라 아무래도 조금 쌀쌀한거 같아서..
저 왼쪽이 제가 묵었던 베케이션 클럽입니다..
이 수영장과 바bar사이에 난바닷길을 길을 죽 따라서가면
할레쿨라니, 로얄하와이언, 모아나 서프라이더, 쉐라톤으로 이어집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길로 걷다가 쉐라톤 근처에서 파도에 동생 운동화가 젖었다는 이야기 해드렸죠.
실내와 실외로 자리가 나누어 지는데 우리는 실외를 택한 이유로 좀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약 20분정도..
곧 서버가 메뉴판을 가지고 왔는데 조명이 이래 사진찍는데 방해가 되네요..
서버분은 일본인이셨는데 정말 친절했어요..
그 다음에 이 곳을 다시 갔을때는 이 분이 안계시고 다른 일본분이 보셨는데 자기 할일만 하시는 분~ㅎㅎ
우리 자리에 앉아서 와이키키 밤바다를 보노라니 내가 여기 살고 있는 사람인지
곧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건지 잠시 헷갈립니다..
하와이에 왔으니 맛보아야할 칵테일 중 하나 블루 하와이..
그리고 울 엄니 알콜도수 높은 칵테일좀 시키라고해서 서버분과 이야기해보니
자기네 바에는 마이타이가 제일 센 거라고 하셔서 시켜봅니다..
헌데 정말 세더군요..
이전에 맛봤던 다른 곳보다 월등히 알콜도수가 높더라구요..
울 엄니 글쎄 금방 노래 흥얼거립니다.. 부작용인가??ㅎㅎ
블루하와이도 뭐 괜찮습니다..ㅎㅎ 제주도 하얏트 칵테일보다는 훨~낫지요..
미드 Hawaii five-o 에 이 바가 자주 나옵니다..
낮에 더 많이 찍었던데 이 블루하와이도 종종 나오지요..ㅎㅎ
알렉스 언제 다시 보여줄건가??ㅎ 제가 좋아하는 이 미드 주인공입니다..
하와이가 배경이라 미드보면서 제가 갔던 곳 찾는 재미가 쏠쏠했거든요..
그리고 안주로 새우칵테일을 시켰습니다..
흔히 칵테일잔에 작은 칵테일용 새우가 얹어서 나오려니 했더니
저런 접시에 손가락 굵기보다 조금 크고 실한 새우들이 나오더만요..
소스가 좀 달큰했지만 탱탱한 새우살이 꽤 괜찮았습니다..
바닷바람도 좋고 밴드가 계속 부르는 라이브 노래도 좋고..
아까 서버가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하길래 한국이라 했더니 나중에 계산서 밑에
이렇게 친히 한국어로 된 스탬프가 찍혀있네요..
ㅎㅎ 팁 잊어먹지 말라고..
많이 드렸습니다..ㅎㅎ
하와이 해변 앞 bar에서 칵테일 한잔 꼭 해보세요..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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