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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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그녀가 먹어본 것들/하와이

하와이~RUTH'S CHRIS~스테이크 두께가 이 정도는 되야죠~

싸장 2012. 1. 9. 08:00

 

 

부제 : 스테이크 먹으러 세모녀 뛰어간 사연

 

 

 

 

 

 

원 레스토랑 이름은  RUTH'S CHRIS STEAK HOUSE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인데

상호가 너무 길어서..ㅎㅎ

 

하와이도 미국땅이니 스테이크 하우스가 많습니다..

 

알아주는 스테이크집은 로얄 하와이언 쇼핑센터의 WOLFGANG STEAK HOUSE

여기 BEACH WALK에 있는 RUTH'S CHRIS STEAK HOUSE랑 몇몇 집이 있어요..

 

WOLFGANG은 DRY AGING STEAK로 유명한데 아직 못가봤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가보려고 남겨뒀습니다 .ㅎㅎ

 

하여튼 여기 루스~영어이름이 길어서 부득이하게 이렇게 짧게~는 작년에 맛 본 이후로

우리집이 좋아하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됬답니다..

 

 

 

 

헌데 이날 트롤리에서 내리자마자 세모녀 손잡고 막 뛰어갑니다..

게다가 비치워크 2층인데 울 엄니 헉헉거리건간에 막~~ㅎㅎ

 

왜냐면 오후 5~6시까지 PRIME TIME 흔히 말하는 해피아워 시간이거든요..

 

 

작년에 이 시간 이후로 가서 먹었는데 나중에 계산할때 후덜덜했던 기억이..

그래서 잊어먹지 않고 기억했다가 6시 다되서 턱걸이로 도착했습니다..

힐튼에서 트롤리 기다리는데 왜이렇게 안오는지~ㅎㅎ 마음이 급해서 그랬겠지요..

 

 

 

 

울 엄니 도대체 왜 뛰어??

어 설명 안해드렸나..~ㅎㅎ

 

 

 

 

스테이크 하나 가격에 전채부터 메인, 사이드디쉬 그리고 후식까지..

작년에 이렇게 먹었다가 어~휴 계산할때 계산서 바라보고 여러생각이 났더랬습니다.ㅋㅋ

 

 

 

 

 

우리는 전채 3종류를 한가지씩 다 시키고

아래 칵테일은 울 담당 서버한테 추천받아서 시켰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ㅎㅎ

치치였나 치치랑 비슷한 머시기였나~

 

 

담당서버 동양계인데 무지하게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는 건 좋은데 눈만 마주치면 수다가 ~

하와이언 항공에 대한 것부터 ~ 그리고 눈만 마주치면 냉큼 달려와서 뭐 필요한거 없수 하는데

나중에는 일부러 눈 안마주치려 밖만 봤어요~ㅎㅎ

 

 

 

 

식전빵~

 

 

 

 

스테이크 하우스 샐러드

양도 많고 신선하고 푸짐하고,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낸 되는데 ㅡ..ㅡ 정말로??ㅋ

 

iceberg, romaine, baby lettuce 에 grape tomato. garlice crutons과 red onion이 들어갔다는데

채소는 제가 다 좋아하는 겁니다..

iceberg 아이스 버그가 뭔가 했더니 양상추 일종이라네요..

 

 

 

 

요건 시저 샐러드..

신선하게 아삭아삭.. 우리집은 시저 샐러드 좋아라하기 때문에 빠지지 않는 샐러드..

 

 

 

 

요것도 전채중 하나인 오늘의 숲..

약간 커리맛도 났었고. 특이한 맛이었어요..

향신료 맛도 나고..

저 건더기가 게살이었던가??

 

 

 

그리고 사이드 디쉬도 한가지씩..ㅎㅎ

이것도 하나씩 시켜먹을라면 돈 꽤 됩니다.. 나중에 합쳐 계산해보면 압니다~ㅎ

 

 

 

 

mashed patato 매쉬드 포테이토..

좋아라하는 감자요리인데 약간 묽은 듯.. 그래도 기본 감자 맛은 나지요..

 

 

 

 

sauteed mushroom.

 

아주 담백합니다..

버섯도 실하게 사이드들도 양이 적지가 않아요. 먹다보니..

 

 

 

 

local broiled tomatoes..

구워나오니 새콤하면서 끝맛은 달큰하고..

 

사이드 디쉬가 대체로 메인 스테이크 맛을 해치치 않는 범위에서 조리 되는 것 같습니다..

메인이 빛나야 하니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거겠죠..

 

 

 

 

드디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메인 Entree

 

요거이 동생이 시킨 filet (11oz) with grilled shrimp.. $49.95

스테이크만 약 311g..

 

보기에도 크게 나오고 새우도 어우야~~

새우가 아니라 킹 프로운 같다야~~

 

접시가 뜨겁다며 항상 조심하라고 하는데 꼭 손님들이 만지다 딘다고 조심 또 조심하라고..

작년에도 그 이야기 듣자마자 바로 까먹고 이 접시 만졌다가 소리질렀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이렇게 뜨거운 접시에 고기가 나올때는 절대 웰던으로 하지 마시길..

소고기의 rare를 드시는 분들은 아쉽지마 그냥 rare로 드시고

저처럼 medium이나 medium well done을 드시는 분들은 가급적 rare나 medium으로 시키세요.

그럼 뜨거운 접시 때문에 고기가 계속 익어가기에 나중에는 적당해 집니다..

심지어 끝부분은 웰던이 될 수도 있어요..ㅎㅎ

 

에라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알아서 주문하시고 경험해보시길~ㅎ

 

 

 

 

스테이크 두께 보이시남요~ㅎ

 

노래가 그냥 나옵니다 ㅋㅋ

 

 

 

 

요거이 제가 시킨 8oz petite filet 약 226g $39.95

 

이것도 두께로보면 결코 적지 않아요..

 

 

 

 

어~흑 사랑스러워라~~

 

 

 

 

요거이 울 엄니거 veal chop 송아지 고기.. $49.95

 

울 식구들 한 입 먹고 눈이 동그래졌다죠..

우찌 이런 맛의 고기가 있다냐하고..

 

요즘도 울 엄니 가끔 그 송아지 고기 생각난다고 하십니다..

어제도 그러셨어요.. ㅡ..ㅡ

 

 

송아지고기 아주 예전에 한 번 먹어봤지만 맛도 기억이 안났는데 이번에 확실히 각인됬습니다.

서버가 말한대로 후회하지 않을거라더니..

 

다음에가면 전 이거 먹을겁니다..

 

 

 

 

 그 야들하고 육즙 풍부하고 여린 그 맛..

감칠맛으로 표현하기에는 뭔가 아쉽고 아~침 고여~

 

 

 

 

 

 

질감부터 달라보이지요.. 연하고 야들해보이고..

저 육즙 크~ 가시게 되면 이 veal chop 꼭 맛보시길~

 

 

 

  

요거이 동생거

제거랑 양만 다른 것이니..

 

 

 

 

동생 새우가 크니 세부분으로 나누어도 충분히 맛을 음미할수 있습니다..

 

 

 

 

요거이 제거..

계속 고기가 접시위에서 익어갑니다..

사진 찍다보니 겉이 많이 익어버렸네요.. 벌써..

 

스테이크의 깊은 맛을 느끼려면 이 filet을 시키면 됩니다..

한입 물고 혼자 음~~하고.

아까 송아지고기와는 전혀 다른 맛..

송아지 고기가 여리디 여린맛이라면 이 스테이크는 숙성된 성숙한 맛?.ㅎ

역시 육즙 좍~좍~~ㅋ

 

서버 눈 마주치자 냉큼 또 오더니 뭐 필요한거 없수? ㅎㅎ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맛입니다..

 

그리고 후식도 3종류로 다~~

이젠 서버가 알아서 각각 하나씩? 합니다 ㅎㅎ

 

 

 

sorbet

상상하시는 그 맛입니다..

새콤한 맛이 강해요..

그래도 고기로 느끼해진 입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아이스크림.. 달콤하니 역시~

 

 

 

 

bread pudding with whiskey sauce

 

사실 기대했던 거 보다는 그냥 그랬던 후식이었지만 경험한다는 의미에서 먹어봅니다.

위 두개가 차가운 반면 이건 뜨겁게 나오는데 단 맛이 강합니다..

 

 

 

 

그래도 맛 봐야죠..

헌데 달아서 얼마 못 먹겄다..ㅎㅎ

 

 

 

그리고 계산서 확인후 친절했던 서버에게 팁 18% 좀 넘게ㅎㅎ

 

 

정통 스테이크가 드시고 싶다면 주위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서 드셔도 되고요

앞서 말한 울프강이나 여기 루스로 한번 가보시길..

 

담엔 울프강가서 먹고 비교해 보려구요.

 

226 LEWER STREET.

비치워크 2층 아래층에 YARD HOUSE가 있어요..

 

알라모아나쪽에도 있으니 그곳에 계신분은 그쪽으로~ㅎhttp://www.ruthschris.com/Locations

 

 

 

** 그리운 와이키키해변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