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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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2011.6 AngkorWat

천상의 무희 압사라쇼와 들려봐야 할 나이트 마켓

싸장 2012. 1. 3. 08:00

 

 

여러분 새해 좋은 꿈 꾸셨나요??ㅎ

전 31일에 혹시나 했던 집안 김장을 했답니다..

김장에는 작년까지는 인턴이었으나 허리 아프신 엄니덕에

올해부터는 전공의가 되는 바람에~ㅎ

 1월 1일날 앓아 누웠답니다.. 뭐이래~공식적으로 데이트 없는 거 티나잖아요~

이제는 데이트라는 말이 어색할 나이이긴 합니다만~ㅋ

 

올해도 좋은 일만 가득 가득 일어나시길 바랄께요~~

 

♥♥♥♥♥♥♥♧♧♧♧♧♧♧♧♣♣♣♣♣♣♣♣♣♡♡♡♡

 

앙코르와트 관람이 끝나고 잠깐 보석가게로 간다..

팩키지는 어쩔수 없지.. 시원한 맛에 잠시 쉬러가는 셈 친다..

아~좀 더 깨끗한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겠구나~^^;

 

첫 방문지는 보석상..

보석에 관심이 없는 나랑 선배는 설명만 듣고 몇개만 가격만 물은 뒤 의자에 앉아 일행을 기다린다..

그러다 부산에서 베캄으로 오신 분들과 이야기좀 나누고..ㅎ

그 분들 부산에서 인천으로 다시 씨엠립으로 내일 베트남으로 비행기만 몇번 타는 줄 모르시겠단다.ㅎ

 

아까 주먹만한 다이아를 보면 남편이 사주겠다고 자랑하신 고부 커플중 고?되시는 분이

가이드가 오기전부터 음이온에 대해서 설명한 그 토르말린 목걸이를 무지무지 비싼 가격

내가 들어도 헉 소리나는 가격에 사시고 아내에게 선물한다고 가족중 남편이 또 탄생석 사시고..

저 고?되시는 분만 하더라도 나머지는 안사도 되는 가격이라 마음속으로 감사해하고.ㅡ..ㅡ

 

호텔로 돌아와 1시간의 휴식후 그래봤자 쩔은 땀때문에 나는 주로 샤워하지만..

저녁의 일정인 압사라쇼 관람하러 간다..

 

 

여러 압사라쇼 하는데가 있지만 역시 또 교민들 돕자는 의미로 한국분이 하시는데로 간단다..

 

가다가 북한식당 두곳이 보이자 천안함때 한차례 썰렁했었고 백령도 포격이후 거의 안가게 되는 분위기란다.

그래서 장사가 안되는 저 북한식당 관계자가 여기 한인회장을 고소했다나 어쩠다나..

 

어쨌든 식당에 다와간다..

입구부터 북적된다..

 

 

 

 

우리는 맨 앞 테이블.. 왠일이니..

테이블에는 이 순서대로 한다고 적혀있는 코팅지가 있어서 죽 훑어본다.

이전에 다녀오신 아딸라님이 음식 가지러간 3분사이 쇼가 끝났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우리는 다 먹고 또 갖다 먹을때까지 쇼는 계속 됬다 ㅋㅋㅋ

 

이 순서대로 다 하는지 나 또 다 맞춰보고 있다 ㅡ..ㅡ

 

3막 황금 인어춤은 반데스레이랑 앙코르톰 앙코르와트 사원 부조에 계속 나온 이야기이다..

 

 

 

뷔페식당이지만 나한테는 그닥 먹을게 많지가 않고 워낙 사람들이 많으니 금방금방 떨어지는 음식도 많고..

 

대충 먹으면서 순서대로 하는 지 보랴 사진도 앞사람 머리 안나오게 찍으랴 난장이다..

 

무용수들은 다 어려보이기만 한다..

 

 

 

 

요거이 3막 안봐도 알겠지요..

 

 

 

 

 5막 고기잡이 춤

고기를 막 잡아 올리는 듯한 느낌은 모르겠다~ㅎㅎ

 

 

 

 

6막 압사라춤..

가운데 언니야 진짜 압사라같다~ㅎㅎ

 

 

 

 

 7막 파이린의 공작춤

공작인줄 다 알겄어~

 

 

 

 

모두 인사~

이나라 민속쇼이니 한번 감상해 보시길..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는 중 차안에서 가이드가 옵션 어찌할건지 말씀하시란다..

우리랑 좀 더 젊은 처자들이야 원래부터 심드렁했지만 나머지는 다 할거처럼 어제들 그래서 뭐 하시려나 했더니

거의 안하는 분위기다..ㅡ..ㅡ

 

 

가이드가 거의 울상이다.. 일단 오늘 탄 툭툭이부터 돈 걷고..

고부커플과 모녀커플만 내일 비싼축에 속하는 한방 맛사지만 하겠단다..

그러자 가이드가 그럼 그분들에 한해서 오늘 나이트투어 공짜로 시켜주겠다고..

그러게 진작 옵션을 3가지씩 묶지나 말지..

 

호텔로 돌아와서 아까 처자들이 알려준대로 호텔로비에서 툭툭이 부르면 된다기에~이미 어제밤 다녀왔다고~ㅎ

선배랑 나는 잠깐의 휴식후 로비에가서 툭툭이 요청을 한다..

$8이라고 시간이 좀 걸린단다..

길거리에 가면 더 싸게 갈 수 있지만 어디든지 안전이 우선이므로 약간 비싼듯해도 그렇게 하기로..

로비에서 약 40분 기다린 뒤.. 툭툭이 아저씨 또 한분의 캄기사가 왔다.ㅎ

 

원래 재래시장을 가보려고 했으나 호텔에서 나이트 마켓을 강력 추천하기에 거기로 먼저 가자고 했다.

툭툭이를 타고 씨엠립 시내를 가로질러 드디어 나이트 마켓에 입성..

여행자들 다 여기에 있나보다... 왠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꽤 규모가 크고 저런 천막샵들이 엄청 많다..

천막샵들로 이루어진 골목은 마치 미로 같기도하고..

 

 

 

 

요거이 여기서 실크라고 하는 것들..

실크는 누에에서도 뽑지만 여러 식물들에서도 뽑으니 착각하지 마시길..

여기는 연잎에서.. 그러니 싸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구 사시는데.. 질감은 확실히 다르다~

 

 

 

 

다 손으로 만든 것들이 많다..

 

선배가 선배 엄마에게 살 스카프를 사고..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간다고하니 마구 깍아주기 시작한다..

 

 

 

 

 

 

난 보석 악세사리 이런거 관심이 그닥 없어서.

남자 있으면 반짝 빛나는 거?라든지 금에 관심 있는 척 해야겠다..ㅎ

 

 

 

 

여기도 앙코르 저기도 앙코르~

 

 

 

 

 

사람들이 웅성웅성대서 뭔가 봤더니 우리나라에선 이미 유행이 지난 닥터피쉬~

 

어우~ 저물에 몇명이 담갔다냐~ㅋㅋ

닥터피쉬가 중독되서 기절하지는 않았을런지..

 

 

 

 

 

수공예중 정교한 것들은 제법 비싸고

마무리가 제대로 안된 것을은 좀 싸고~

 

 

 

 

왜 이리 허리를 졸라~

 

 

 

 

 

나이트마켓 가운데는 이렇게 바도 있다..

 

 

 

향신료도 동남아스럽게~

 

 

 

아~저 팜슈가 특전에 포함되 있던건데 ㅎ

 

 

 

 

길거리 맛사지들도 많은데 좀 더 시원한데 가서 받자하여 한군데 들어가서 전신 받고자 했으나

너무 어두워서 결국 발맛사지만~어둡다고 선배가 무섭단다 ㅡ..ㅡ

 

1시간에 $5.. 싸다..

 

 

 

여기저기 닥터피쉬가 사람들을 진료한다.. 발만~ㅎ

 

 

 

 

다음날 나이트 투어 하신분들은 여기가 있는 줄도 몰랐단다.

나이트 투어는 펍스트리트만 보여줬단다..그럴줄 알았지.. 바로 길건너에 이 곳이 있는데..

처자들도 여기는 몰랐다고.. 유적지에서 산 기념품보다 여기가 훨 저렴한걸 알고 자기도 같이 또 갈걸했지만~ㅎㅎ

그러게 이 곳 저 곳 물어봐야 새우젓이라도 얻어 먹는다..ㅎ

 

기념품 저렴하게 사오실 분들, 여행자 분위기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나이트마켓 가보시길~

팩키지라고 호텔에만 머무르지 말고 체험할 수 있는건 체험하되

 안전하게 즐기는게 우선이라는 점~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