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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청계천~cafe MAMAS~신선한 수제 리코타치즈샐러드랑 파니니가 괜찮은 곳

싸장 2011. 11. 4. 08:00

 

 

 

요즘 뜨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청계천 쪽에서 ㅎㅎ

제가 한달도 안되서 5번을 갔네요..ㅎ

회사 근처 밥집도 아니구만..샐러드에 꽂혀서리~ㅎㅎ

 

카페 마마스라는 곳인데 일전에 포스팅한 발우공양 고상이 있는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1층에 있습니다.

 

이집에서는 원래 청포도 쥬스를 먹어봐야 한다고 하고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랑 파니니가 괜찮다고해서갔다가 계속 간 집이네요..ㅎ

한동안 또 간격을 띄우고 다녀야지.. 덕후도 아니고~

 

 

애증의 미래에셋에서 증만 남은 곳..ㅎㅎ 제탓이죠~내펀드~

 

 

 

저 건물을 마주보고 왼쪽 코너에 있습니다..

 

여기서 밥때되면 줄서야 되요..ㅎㅎ

주말 밥때에는 기본 웨이팅이 40분~1시간

저희는 주말 4시에 처음 갔을때 30분 웨이팅.. 사실 굉장히 어중간한 시간인데 기다리는 사람들 천지였어요..

뭐 그렇게 대단해?하고는 오기가 생겨 기다려봤네요..

외쿡인들도 여기서 많이 먹더군요.. 주로 이근처서 근무하는 사람들..

 

여기 시청점이 무교동 코오롱 건물 건너편에 있는데 그 지점은 주말에 안합니다..

그리고 요새 청계천 주위로 이곳 저곳 많이 생기니 더 몰리는 듯 하기도 하구요..

 

 

 

 

밖에 자리도 항상 만원이고 자리가 없네 하다가도 금방차고 그러더군요..

추울까봐 담요도 줘요~ㅎ

 

 

 

그리고 이집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신선한 재료를 쓴다는거.

쥬스에 들어갈 재료도 보면 싱싱하다는 게 느껴지고 파니니에 들어가는 토마토도 신선해 보이더군요..

특히 자몽은 시내 모 백화점에 들어와있는 브랜드것이기도 했구요..

 

 

 

 

음식사진만 보면 요새 정신을 못차립니다..

가을은 그녀를 또 살찌게 합니다..ㅎㅎ

 

 

 

 

 

가게 안도 그닥 넓지도 않아요..

 

 

 

불빛이 왜 이렇지~

 

 

 

 

생과일 쥬스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거 같더군요..

 

 

 

 

첨가제및 조미료 안쓴다는 말~

요새 다들 건강 챙기는 시대이니..

 

 

 

 

이말이 맞더군요..

한번은 파니니 포장해서 먹었는데 매장에서 금방 먹었을 때랑 조금 달랐어요~ㅎ

 

 

 

 

청포도 쥬스랑 자몽쥬스.

즉석에서 갈아주는데 시럽은 둔감한 사람은 모를정도로 넣는 듯..

전 다음에 가면 꼭 빼달라고 해야지 하고 매번 까먹다가

드디어 5번째 갔을때는 빼달라고 했어요..ㅎㅎ

 

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는 정도로만 넣는거 같더라구요..

과일 갈때 필요한 약간의 물외에는 다른것은 첨가하지 않는느낌이구요.

 

 

 

청포도는 상큼 그대로.. 생 청포도 쥬스는 처음 먹어봅니다..

사실 쌉싸래하고 신선한 자몽쥬스를 더 즐깁니다..

어디 델리가도 항상 자몽..ㅎㅎ

 

이집가면 청포도랑 자몽쥬스는 꼭 섭취하고 옵니다 ㅎ

요새 귤쥬스도 하더만요..

 

 

 

 

그러다 키위쥬스도 한번 시켜보고..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가 맛에서도 느껴집니다..

 

 

 

 

이 집의 베스트 셀러 리코타치즈샐러드입니다..

리코타 치즈야 집에서도 만들수 있는 거지만 이집만의 무언가가 있기에 인기겠거니 싶어서 저도 동참해서 시켜봅니다..

리코타 치즈는 우유나 생크림 레몬즙 또는 식초만 있으면 만들수 있죠..

양도 꽤 됩니다..

 

 

 

비쥬얼만 보면 과연 어떤 맛일까 싶기도 하구요..

 

 

 

 

비쥬얼은 생크림처럼 보이나  찐덕하니 무겁습니다..ㅎ

 

 

 

처음 그냥 떠서 먹어보니 오~진하고 깊은 맛입니다..

그냥 크림치즈 그런 느낌과는 달라요.. 신선한 맛도 느껴지고..

같이 나오는 빵에도 찍어먹어보니 왜 빵들을 리필해서 먹는 지 이해가 가더군요..

 

대부분 같이 나오는 빵들을 리필해 먹습니다..

단 한번만 가능합니다..

 

 

 

다 다른날 사먹은 샐러드인데 모양이 거의 비슷하지요~

 

 

언뜻보면 크림치즈 같기도 하고..

 

 

 

 

이 빵은 그냥 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괜찮네요.

 

 

 

 

 

샐러드 채소도 역시 신선하니..

소스로는 따로 올리브+발사믹식초 가 나옵니다..

샐러드가 느끼해질때 즈음 살짝 뿌려먹으면 발사믹 특유의 새콤한 맛도 괜찮습니다..

 

 

 

 

헌데 이 치즈 맛나네요..

 

 

 

매번 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만 먹다가 그래도 씹는맛이 생각나서 한번 닭가슴살 샐러드를 시켜봤습니다.

일전에 기다릴때는 다른 사람거 닭가슴살 구워서 바로 얹어 나오던데

미리 구워서 냉장보관했던 걸 주네요..

 

 

 

 

향도 그렇고 커리에 마리네이트 된 닭 가슴살이라 맛에서도 커리 맛이 납니다..

닭 가슴살 양이  많네요~흐흐흐 ~

 

 

 

자체 소스로 한번더 뿌려주고..

역시 소스통 따로 나옵니다..

 

 

 

 

헌데 닭가슴살이 차갑고 단단하네요..

그러다보니 맛을 잘 음미할수가 없었어요..

나중에 결국 반이나 남아서 싸와서 집에서 닭가슴살만 살짝 데워서 먹어보니 훨 낫네요..

담부터 먹을때 차가우면 데워 달라고 하렵니다..

아예 주문할때 차가운거 싫다고 하던지..

 

 

 

 

가슴살 굵기도 굻고 양도 많아서 다 못 먹겠더군요..

 

 

 

 

그리고 몇 번 먹었던 mozzarella & tomato panini 모짜렐라 & 토마토 파니니..

요새 파니니 가격을 보면 이 집 이 크기를 볼때 좀 착한 편이네요..

 

사실 다른 것도 먹어본다고 시켰는데 계속 먹었던 이게 나와서 주문서 보니 제가 또 이걸 시켰더군요.. ㅡ..ㅡ

주문할때 재차 확인까지 하는데 왜 그런거지..

 

크기가 작지 않아요..

그래서 여자 두명이 샐러드랑 파니니 시키면 조금씩 남나 봅니다..다들 남기더군요.ㅎ

 

 

오징어 먹물을 들인 파니니에 토마토랑 모짜렐라 치즈가 같이 들어가는데

토마토가 원래 익혀먹거나 유제품 또는 오일류랑 같이 조리하면 맛이나 영양이나 배가 된다는 건 알았지만

유달리 토마토가 맛나게 느껴지더군요..

 

질질 흘러나왔네요.. 치즈가~ㅎㅎ

 

 

 

네쪽으로 커팅되있어서 먹기도 편하지만

전 두쪽만 먹어도 배부르더군요..이미 샐러드를 먹어서 그렇겠지만요..ㅎ

 

한번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장해왔더니 역시 매장에서 뜨끈할 때 먹는게 제일로 괜찮더군요..

 

위에 notice한대로네요..

 

 

 

다른걸 시킨다고 또 시키게 된 이 파니니 ~ㅎㅎ

담엔 정말 다른거 먹어볼랍니다..

 

 

 

 

 

청계천 나갈일 있으시면 괜찮은 샐러드랑 파니니가 먹고 싶을때 함 들려도 괜찮은 집같습니다..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