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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2011.6 AngkorWat

앙코르왕국의 마지막 수도 앙코르톰 남문에 가다

싸장 2011. 11. 2. 08:00

 

 

 

 

공식일정 두번째날 여행일정 셋째날..

오늘은  앙코르 왕국의 마지막 수도 였던 앙코르 톰부터 도는 일정이다..

 

아침은 역시 호텔 식당에서 쌀국수와 함께~ㅎㅎ

 

아침에 결정해야 할일..

툭툭이를 타고 갈것이냐로 일행들에게 가이드가 물어본다..

한 아주머니 친구가 이걸 했는데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며 다들 같이 하자며 종용..

헌데 젊은 처자들은 이거 안타고 따로 버스타고가면 안되냐고 하니 가이드가 그렇게는 안된단다..

그럼 다 해야하는 거네..ㅎㅎ 군시렁대는 처자들~ㅎ

 

 

 

 

일인당 $30.. 역시 캄보디아 물가로 볼때는 비싸다..

개인으로 오면 이 툭툭이로 하루종일 돌아도 이거 반값정도..

뭐 어차피 다 알고 하는 옵션이니 그냥 눈감고 귀닫자..

일정정도 편하게 오고자 팩키지를 택했으면 감수해야할 일중에 하나..

 

우리팀뿐 아니라 이 호텔에 묵고 있던 다른 단체들도 다 이거 타고 나가려고 호텔 로비는

각 여행사가 부른 툭툭이로 장사진이다..

 

 

 

 

드디어 탑승..

그닥 안락하지도 깨끗하지도 않다~~

 

 

일회용 마스크 나눠주고..

이 앞에 마스크 쓴 아저씨가 우리 기사~~캄기사~~어서~~운전해~~

 

 

 

 

이 아저씨 등넘버를 기억해두기로.. 6919.. 4885도 아니고~ㅎㅎ

이 아자씨 그닥 친절하지도 않다~ㅡ..ㅡ

인사해도 시큰둥~~

 

 

 

 

타고 가는내내 씨엠립의 사람구경하니 재미있긴한데

도로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먼지가 다 내 얼굴로~~

마스크가 필요한 이유~

그나마 몇부분의 도로는 우리나라 기업에서 깔아줬단다..

 

 

 

 

가면서 찍은거라 그나마 이정도~~

 

 

 

 

 

캄보디아 경찰들..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부정부패가 많단다..

첫날 프놈바켕 갔을때 가이드가 사원 위에서 경찰이 자기 뱃지 파는거 봤냐고 하는데

하나에 $5씩 받고 판단다.. 자기는 또 받으면 되니까~ㅋㅋ 남는 장사인데~~

라고 웃고 넘기기에는 답답하다..

 

시대와 상황과 지역에 따라 어느 경찰은 부패가 일상화되고

어느 경찰은 영웅이 되기도 하나보다.

 

 

 

 

우리가 전날 사진찍었던 입구

 

 

목에 달고 있는 패스를 다 검사하고 들어간다..

아무리 작은 유적지라해도 이 패스를 검사하는 사람들은 다 있다..

 

 

 

 

자전거로 앙코르 유적지들을 돌아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분 글 읽어보고

이번에 할수도 없었지만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도..ㅎㅎ

그 분 하루 타고 쓰러지셨다~ㅎㅎㅎ

이 덥고 습할때 이 나라에서 먼지마셔가며 자전거 타는거 쉽지 않을일. 도로사정도 한몫하고

 

 

 

 

 

드디어 해자도 보이고...

 

 

 

 

앙코르 유적지군이 보인다..

 

 

 

 

 

역시 곧게 뻗은 나무들

 

 

 

 

드디어 앙코르톰 남문에 도착..

코끼리를 타고 일정루트를 돌아다니는 게 있는데 공정여행책 보고는 더 못하겠고..

헌데 사원안으로는 못들어간다.. 이 코끼리타고~

 

 

 

 

 

 

왕궁이나 관청등 목조건물들은 지금 없지만 남아있는 석조물만으로도 얼마나 웅장했는지 알수 있는 곳..

 

동서남북 정가운데에 출입구가 있고 각각의 문에서 이어지는 네갈래길이

중심에 있는 바욘과 만나서 도시를 사등분하는데

이는 세상이 네개의 우주로 이뤄졌다는 불교의 우주관을 상징한단다..

 

말라버린 주위 해자에는 예전에 악어들이 있었다고~

이 해자는 이후로 계속 나올 우유의 바다를 상징한다고.. 이후에 한번 설명하련다..계속 나오니까.

 

네개의 문중에 이 남문이 단연 다른 네 문들보다 폭과 석상의 크기가 더 크다..

그리고 다른 문들에 있던 석상들이 거의 없어진 이유가 모든 관광객들은 남문으로 불러들이는 이유다..

 

 

 

 

 

보이는 양쪽으로 석상이 각각 54개..

왼쪽은 선(善) 신 54명 ~데바라고 한다 오른쪽은 악(惡)신 54명..~아수라~ 다 알죠 ㅎ

선신은 온화한 미소를 악신은 당연하게 무섭게 생겼다고..

그리고 이 108 신들의 얼굴표정이 다 다르단다..

이 108은 불교의 백팔번뇌를 의미하고..

 

 

 

 

이 선신들은 우유의 바다 휘젓기에서 나가인 바수키의 꼬리를 잡고 있는 모습.

우유의 바다 휘젓기는 힌두교의 창세신화로 보면 된다,,

 

 

 

 

여기는 악신들~

그나마 복원되고 남아있는게 이정도다..

 

 

 

여기 악신들은 바수키의 머리쪽을 잡고 있었단다..

그만큼 힘이 더 셌다는 거..

 

 

 

 

과연 이 석상의 모습은 악신의 모습일까??

 

 

 

앙코르 왕조중 가장 위대했던 자야바르만 7세가 국민의 마음을 잡기위해 이때 불교로 국교를 바꾸기도 한 시대이다..

그래서 이 앙코르톰만 불교양식이다. 다른 사원들은 힌두양식..

이 자야바르만 7세는 앞서 설명했던 샴족 지금의 태국 고대왕국 아유타야를 물리친 왕이다..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