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수목원들 많이 생겼죠..
90년대에는 광릉 수목원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그 뒤로 아침고요 수목원등이 생기고
지금은 자치단체별로 수많은 수목원들이 생겼죠..
광릉 수목원때만해도 여기 가면 연락 안되던 동창들도 만나곤 했는데..
누구야~너 그때 데이트 하다가 딱 걸렸잖냐~ㅎ
그리고 서울안에 수목원이 있다는 말 듣고 93년도인가에 친구들과 봄에 사진찍으러 갔던 곳이 이곳
홍릉 수목원..
그때는 이쁜 곳만 찾아서 사진찍고만 나와서인지 그렇게 넓은데인줄 몰랐다우~ㅎ
이번에 집에만 계셔서 답답하시다는 울 엄니랑 다녀왔습니다..
원래 명칭은 국립산림과학원 산하 홍릉수목원으로 원래는 산림 생태계연구부터 다양한 자원연구까지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곳이지만 주말에 한해서 일반에 개방됩니다..
게다가 무~~료~~~
들어가 봅니다..
원래는 15 테마로 되있는데 예전 사진 찍을 때 생각하고 입구에서 안내도조차 받지 않은 그녀
나중에 결국 울 엄니한테 한소리 듣고 ㅡ..ㅡ
생각보다 엄청 넓으니 꼭 참조해서 다니시길~
그냥 큰 나무만 봐도 가슴이 트이는 거 같네요..
옥잠화였더냐~
산림과학관 여기도 많은 자료들이 있어서 교육용으로는 괜찮은 듯.
이번엔 패스~
봄 여름이 지나서 한창인 야생화들은 다 볼수 없었지만 나름 가을을 상징하는 것들은 좀 볼 수 있었어요..
그냥 지나치면 뭔지도 모를 초록이들..
순서도 없이 발길 닿는대로~
이름 참 재밌죠~
여우가 일보고 갔나~
이번엔 노루가 또?~
뜬금없는 우물이 아니라 이곳이 예전 홍릉 자리라서 그래요..
기분도 상쾌해지고..
요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아직까지는 시원하고 날씨도 좋고
공기도 상쾌하고.. 도심에 이런 곳이 있나 싶기도하고..
문제는 생각지도 않은 요런 계단들이 있었다는 거..ㅡ..ㅡ
울 엄니한테 계단 같은거 없어.. 다니기 쉬울껴 했는데 뒷쪽으로 갈수록 이런데가 계속~ ㅡ..ㅡ
이전 살짝만 맛본 수목원에 대한 자만심으로 울 엄니 고생시켰답니다~ㅎ
홍릉은 원래 명성왕후가 묻혔던 곳이어요..
나중에 고종과 합장한 이후 터만 남았지요..
우리 역사상의 비극적인 사건중심에 선 왕후~
일본~보고있나~~
사람들도 많지 않고 쾌적한 날씨랑 공기가 참 좋았던 곳입니다..
부부도 많이 오시고 가족들도 많이 오고..
모녀 커플은 우리합해서 2커플?? ㅎㅎ
가을이네요..
이 많은 나무와 화초등을 언제 다 심어서 이렇게 키웠을까도 싶고..
이걸 참조하던지 했어야 했는데 왜 다 나오고 나서야 보이냐고~
나무가 아프면.. 여기 나무병원으로 ~
그리고 이젠 밖으로~~~
헌데 여전히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네요..
요때는 시간 맞추면 숲 해설사분들이 해설 해주셨는데 지금은 끝났어요..
1922년 조성,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전문 수목원
▒매주 토,일요일 - 일반인에게 개방
▒평일 - 교육 또는 학습목적의 단체관람에게 개방
- 관람시간
- 동절기 11월 ~ 02월 (10:00 ~ 16:00)
- 하절기 03월 ~ 10월 (10:00 ~ 17:00)
- 이것만은 꼭꼭꼭!!!
-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주차 불가능)
- 수목원 관찰시 지장을 주는 것은 가지고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애완동물, 자전거, 퀵보드, 삼각대, 음식물 등)
-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노약자나 7세 이하의 어린이는 관람이 제한됩니다.
- 수목원내에서는 토석채취, 식물채취, 열매채취 등을 일체 하실 수 없습니다.
- 관람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삼가 하셔야 합니다. (오락, 잡담, 취식, 시설물 훼손, 기타 소란행위 등)
- 지정된 관찰로만 다녀야 합니다. (줄쳐진 안쪽 입장 제한)
- 허가받지 않은 전시실 내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전시관 내에서 흡연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찾아가는길 |
청량리역에서 청량리전화국,홍릉 방면으로 3블럭후 정면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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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는 경희대 삼거리에서 홍릉 방면 버스~다 갑니다~타시면 3정거장 정도.. 저흰 걸어갔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kfri.go.kr/cms/523.do
이 가을날 가족과 함께 아님 연인과 또 아님 친구들과 아님 혼자서라도
도심속 숲과 같은 이곳에서 가을산책을 즐기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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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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