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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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하와이

하와이~Beach Bar~와이키키 밤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칵테일 한 잔

싸장 2011. 9. 24. 07:30

 

 

 

휴양지에 오면 대부분 바다를 끼고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던가 

바에서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은 낭만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또한 그런 것을 즐기구요..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울 엄니 이런 바에서 라이브 들으며 칵테일 한 잔 하는 것을 좋아하신 다는 겁니다..

여행을 같이 다닐수록 그동안 집에서 알았던 울 엄니와 다른 울 엄니를 보게 되네요..

제가 몰랐던거죠.. 울 엄니도 여자고 한 인간이라는 것을..ㅡ..ㅡ 

 

하와이에 온 지 4일째밤 엄마 칵테일 마실까? 했더니 울 엄니 흔쾌히 그러자고 하십니다..

그래서 원래 점 찍어 놓았던 곳 중에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바로 갑니다..

 

이렇게 바닷가 앞에서 칵테일과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꽤 많은데 그 중 인기 있는 곳은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쉐라톤호텔, 할레쿨라니 호텔에 있는 바입니다..

 

요기는 하얏트 바로 앞에 있는 하와이 최초의 5성급 호텔 모아나 서프라이더..

하얀색의 고풍스러움이 멋진 곳이죠..

많이 소개해 드렸던 곳입니다.

 

사실 이런 칵테일을 즐기려면 해질때 즈음이 제일 좋은데 정말 석양지는 모습과 칵테일은 완전 환상입니다.

로맨틱하기도하고 정말 여기가 어디지 하는 착각도 들고..

그래서 이때즈음 자리 싸움이 치열하기도 합니다..

 

헌데 저는 그 때 칵테일 마시면 아무래도 헤롱거려서 저녁 먹을 때 울 식구들한테 민폐 줄까봐서리..ㅎㅎ

헌데 다음엔 일몰때 꼭 다시 마시고 싶네요..

그러고보니 이번엔 다 밤에만 칵테일을 마셨어요.

아~선셋 크루즈에서 일몰때 마셨구나..

그래도 일몰지켜보랴 자리에 와서 음식먹으랴 바빴지만 멋졌던 기억은 생생합니다..흐흐

 

 

 

로비로 들어가서.

 

 

바닷가 쪽으로 나오면 이런 바 표시가 나와요.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자리로 안내됩니다..

저기 가운데 자리는 밝은데 나머지는 대체로 어두운편..

오래 앉아있으면 눈이 익숙해져서 별 어려움은 없지만..ㅎㅎ

 

 

 

라이브 하시던 분..

거의 끝나갑니다..ㅡ..ㅡ

 

 

이렇게보니 모르겄다..

메뉴판 찍을때 좀더 시간을 줄걸.. 카메라한테 ..

 

 

 

보름달 뜰 때 즈음인데 저렇게 다시 보니 헉~전설의 고향~ㅎ

바로 앞에 바닷가라 사람들이 산책하는 것도 보이고..

바닷물이 처~얼~썩 대는 소리도 들립니다..

 

 

하와이 오면 맛 봐야 하는 칵테일 중에 하나 치치..

코코넛 베이스인데 저는 코코넛향이 진한걸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 칵테일은 괜찮더이다..

요것도 앞에 선셋 크루즈에서 소개해드렸죠~ㅎ

맛나기까지하고.. 울 엄니거..

여자들이 즐겨 먹는 칵테일이라고 하네요..$10.27

 

 

이건 동생거 스무디.. 망고였을겁니다..

알코올 싫다고.. $$8.36

 

 

전 Daiquiris.. 대끼리 ㅎㅎ $10.27..

제법 쌉싸름한 맛이 좋더군요.

 

 

 

라이브를 들으며 칵테일 한잔 바닷바람 살랑 살랑 맞으며 좋네요..

무엇보다도 울 엄니가 좋아하세요.. 마치 소녀처럼..

 

대끼리 다 먹은 저 그냥 있을 수 없죠..

longboard 생맥주 한잔 시켜봅니다.. 로칼맥주여요..

역시 쌉싸래한 맛이 감돌며 알코올 2연타로 알딸딸하려 합니다..

 

 

이렇게 여유로운 여행지의 하루가 지나네요..

 

 

연인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다른 외국분들은 가족끼리 이렇게 바에 옵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아님 혼자와도 좋은 곳.. 그 곳은 하와이!!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