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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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명동~홍대돈부리~돈부리는 그 한 그릇으로 배가 불러야 한다? ㅎ

싸장 2011. 9. 23. 07:30

 

 

요즘 명동에 돈부리집들이 많이 늘어났네요..

작년부터 먹던 줄 서서 먹는 진 돈부리집 이후 거의 4~5개가 더 늘은거 같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도 있겠지만 지인이 홍대 갈때마다 갔다던 그 홍대 돈부리가 명동에 생겼다해서 같이 갔습니다..

명동대로 말고 M프라자 뒤에 있는 충무김밥 옆 2층 예전 월드윈카레가 있던 곳입니다.

 

 

 

 

기본 가츠동과 에비가츠동 시킵니다..

전 돈부리 시킬때 항상 돈가스와 에비가스 섞은 거 먹다가 이번엔 에비만.. 어감이 이상타? ㅎㅎ

 

 

 

 

나 불편한거 있슴 사정 안봐주고 이야기 할라네~그럼!

 

 

 

그렇게 먹고 있다우~

 

 

 

 

 

원목의 느낌을 좋아하는데 요새는 세월의 때가 탄 그런 원목이 더 좋아집니다.

 

 

 

돈부리집마다 요렇게 잘게 놓인 단무지와 김치..

이건 새모이도 아니고.. 덜어내기도 힘들고 귀찮고~

 

 

국은 뭐 무난~

 

 

 

먼처 가츠동...

냄새가~진 돈부리랑 비슷한 비쥬얼과 냄새..

하긴 돈부리들 모양새들이 뭐 집마다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요..

 

 

 

 

 

항상 위에 뿌린 달걀보면 우찌 저렇게 나오지 하는데..ㅎㅎ

 

 

 

 

 

고기도 실하고 튀김옷도 적당하며 첫맛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냄새도 안나고 괜찮습니다..

 

 

 

 

 

밑에 소스뿌린 밥을 그냥 한 숟가락 퍼서 먹으니 돈부리 특유의 간간하고 달큰한 맛과

양파 본연의 달큰한 맛과 어우러지네요..

 

 

 

 

나왔다.. 에비가츠동

 

 

 

큰 대하 세마리가 터~억하니..

 

 

 

 

 

지인은 요새 갑각류가 싫다며 ~그럼 안나누어 먹어도 되겠네~ㅋㅋ

나야 쌩유지~돈가스는 그래도 내가 좀 먹을게~ㅎ

 

 

 

 

새우가 싱싱하고 실하다는게 한 입 베어무는 순간..ㅎㅎ

탱탱한 육질이 좋네요..

 

 

 

 

계속 씹고~맛보고

그렇게 먹다보니 저 큰 세마리 다 먹고 밥도.. 배부르고..갑자기 졸립고~

 

 

홍대본점을 다닌 지인은 맛이 거의 같다며 역시!라고 하는데

저는 이전에 갔던 진돈부리랑 비슷한 맛인거 같아요..

그 집도 먹으려면 줄 서야했는데 이젠 안서도 되는건가요~ㅎㅎ

먹는 사람 입장에서 줄 안서고도 맛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으면 좋은거지만요..

 

전체적으로 토핑 튀김의 퀄리티도 좋은 편이고 밥과 소스의 조화도 다른 반찬없이 ~김치 단무지빼고~

먹어도 괜찮은 한그릇 음식이란 생각이 드네요..

 

 

내려오면서 본 글귀..

밥과 소스는 무한 리필이니 그걸로 배부르게 하는 건 아니고?? ㅎㅎ

 

 

가끔은 돈부리가 먹고 싶을때 이젠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거..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