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PARADISE HAWAII */2011.4 2nd Hawaii

Hawaii~11-1~와이키키를 뒤로하고 가는 발걸음이 안떨어지네~

싸장 2011. 9. 15. 07:30

 

 

 

드디어 떠나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도 라나이로 나가서 아침 풍경을 담아봅니다..

무슨 의식같아요 ㅡ..ㅡ

 

10일동안 참 편하고 좋았는데 이제 여기를 뒤로하고 나의 고향 한국으로 가야합니다..

 

 

 

 

바다는 똑같네요..

내 마음만 아쉽나보다.. 바다 그대는 그대로인데~

 

 

 

하늘과 바다와 구름이 오늘따라 왜이리 멋진지..

 

 

 

우리의 단골 집 와일라나 커피샵으로 가서 아침을 먹습니다..

 

 

 

 

창가자리가 났어요..

오늘이 부활절이라네요..

부활절 예약석들이 많고 식구들이 모여서 부활절을 축하들 하네요..

 

 

 

변함없는 아이러브 팬케이크.. 이집 팬케이크 어쩔껴~맛나서 ㅎㅎ

느끼함에 길들여 졌는지..

언제다시 와서 먹을수 있을라나..

 

 

 

힐튼은 이렇게 체크인 하는 날 체크아웃 하는날 시간이 남을때 쓸 수 있는 라운지 이용권을 줍니다..

이거 알았으면 체크인 할때 일찍 올걸 ㅡ..ㅡ

 

 

 

 

간단한 다과및. 인터넷 무료이용 아이들 놀이방 짐도 맡길수 있고 샤워실도 있고 아주 좋더라구요..

일찍 가방 맡기고 나가서 놀걸 체크인 할때.. 우띠~

힐튼베케이션클럽 가시는 분들 꼭 이용해보세요.

 

 

 

 

넓직하니 쉴 수 있는 공간도 많고

 

 

 

요기가 아이들방이었나..

 

 

 

탈의실..

 

 

 

샤워할 수 있게..

 

 

요기가 샤워실..

 

 

 

바로옆 화장실도 넓직하고.. 헌데 여긴 왜 찍었지?

 

 

힐튼은 투어버스나 택시타려고 할때 안까지 안와요..

이렇게 타파타워 주차장까지 가야합니다..

단 택시타고 들어올때는 안까지 올수가 있어요..

 

버기가 풀이라서 기다려야 한대요..

좀 기다리니까 일본인 스탭 아저씨가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열쇠 꺼내오는데 마침 버기가 오네요..

하와이에서 만난 일본인 아저씨들 대부분은 친절하였어요..몇분 무뚝뚝한 분 빼놓고 ㅎㅎ

 

 

그렇게 기다리는데 미리 샌딩 요청했기에 그냥 일반 자가용이 오려나 했는데 어디서 이상한 옥색 오래됀 밴도 아닌것이

요상한 차가 옵니다.. 참 희한한 차다 싶어서 그냥 지나치고 있는데 시간이 다됬는데 차가 안오네요..

그러다 그 차에서 운전수가 나오는데 현지인이더라구요.. 그래서 또 뭐 그런가보다했는데

갑자기 우리한테 오더니 제 이름을 물으면서 맞냐고?? 헉 한국말 되게 잘하네..

 

알고보니 여기 이민온지 오래돼신 한국분이셨어요..ㅎㅎ

우리가족만 그 커다란 밴버스?를 타고 공항에 가는데 이 아저씨 어찌나 웃겨 주시는지 웃다가 눈물나고..

정말 외국인처럼 까맣게 타셔서.. 본인이 예전에 한국 나갔을때 택시타고 집이 없으니까 호텔가자고 했는데

기사가 간첩인줄 알고 경찰서에 데려갔다네요.. 말투도 이북 말투.. 고향이 강원도래요..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가다보니 금새 공항.. 아저씨 정말 고마웠어요..

우리셋을 친구로 알으시고 ㅡ..ㅡ 엄니 좋겠수..ㅜ.ㅜ

 

호놀룰루 공항 체크인 부스가 좀 특이합니다..

짐은 또 따로 손검사하는데로 가져가야하고.. 이거 싫은 과정..

동생은 결국 한국 왔을때보니 자물쇠가 없어졌다고..

 

 

 

 

입국하러 들어가는데 어느 아저씨 한분이 잡혀있었어요..

앞에 공항직원이 일본인이냐 중국이냐 한국이냐 어느나라 사람이냐며 묻는데 이 아저씨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고

말도 못하시고 동생은 옆에서 들으니 분명 일본어로 몇마디 하셨다고 답답한 마음에 일본어로 일본인이십니까 했는데

말 한마디도 못하시고..

직원도 괜찮다고 들어가보라고 우리한테 하는데 영 꺼림찍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권을 가방에 넣고 짐을 보내버리셨다고 ㅡ..ㅡ 어찌되셨는지..

 

 

호놀룰루 공항은 오픈에어라 더운데도 많아요..

 

 

 

 

chinese garden으로 나가봅니다..

 

 

 

여기가 그 가든..

우리도 코리아 가든 만들지..ㅎ

 

 

다시 대한항공 라운지로 와서..

 

 

좀 쉬다가..

 

 

 

마침 들어온 미국인 아저씨랑 하와이 호텔에 있는 티브이 방식에 대해서 잠시 논하다가?

결국 웃기는 시스템이라고 ㅋㅋ

 

 

라운지에서 먹는 건 꼭 챙겨 묵고요..

 

 

요래 비행기 타러 갑니다..

제가 탈 대한항공이랑 옆에 하와이언 항공도 있네요..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하와이언 항공은 가을에 에어버스 띄운다고 했는데 그러고 있나?

 

 

드디어 이륙합니다.

 

 

 

하와이 그 바람 돌 물 하나하나가 또 그리워지는구나..

 

 

간다 나~잡아줘~ㅎㅎ

 

 

다이아몬드 헤드도 보이고

 

 

첫번째 기내식 비빔밥입니다 저는 무조건..ㅎㅎ

 

 

엄마 심심하다고 옆에 있으라고 했던 울 엄니..

사무장이 자리 많이 비었으니 아무데나 넓게 앉으시라고 해서 가려고 하다 엄니때문에 같이 앉아 있었는데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두다리를 제자리에 ㅡ..ㅡ

나중에 엄니한테 나 뒤로 갈까? 그래 그게 더 편하다 가라  ㅡ..ㅡ 미쵸.. ㅎㅎ

 

 

딴자리 가서 두번째 기내식 사진은 없어요..ㅎㅎ

영화 몇 편 보고 잘 누워 있다가 한국에 도착했어요..

 

이제는 어느새 추억이 되버린 하와이가 저는 쓸때마다 그 기억을 끄집어 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언제 또 가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추억의 장소라서

훗날에도 두고두고 이야기거리가 될거 같네요..

 

많은 걸 다 못해도 좋은 곳.. 그 곳 하와이..

다시 또 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안고 있습니다..

여행후기는 이렇게 끝나지만 하와이에서 먹은 음식으로 조만간 컴백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원하지들 않는 보너스 샷~

아래는 작년 하와이 천국의 바다라고 일컬어지는 라니카이 해변에서 점프샷 성공한 거.ㅎㅎ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