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좀 많아요~
날씨도 화창한 어느 주말에 집에 그냥 있기가 너무도 아쉬워서 북촌으로 향합니다.
주말에 나가기가 좀 꺼려졌지만 날씨가 아휴~ ㅎㅎ
북촌이랑 부암동 모두 십수년전부터 제가 다녔던 곳이랍니다.
헌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모여들고 언론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좀 변했어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전 예전 그때가 더 좋은 거 같기도 하구요..
사람도 별로 없었고 가끔 보이는 예쁜 가게나 공방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그때요..
저 따라다니시면 부동산 대박 맞으실지도..ㅎㅎ
안국역 위 스타벅스 골목으로 향합니다.
이쪽 골목으로는 처음이네요~
그 옆 골목으로 자주 다니다보니~
카페겸 갤러리 또는 공방들이 많이 보이네요~
요즘 급관심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보이구요~
길따라 어떤 인연들을 만날까요~
아름다운 가게 사무국도 보이네요~
여기가 어딜까요?
엄청 넓고 큰 한옥집~
윤보선 전 대통령가라네요.
이리가거라~ㅎㅎ 오너라도 아니고
나도 저런집에서 살고 싶다~
나 왕족 아니었나보네~
나무가 이제는 풍성해지는 계절입니다~
눈도 시원해지고~
칠판 글씨가 궁금해져서
티 테라피라네요~
야외에서 족욕도 할수 있는데
너무 뜨거운 날이라..ㅡ..ㅡ
전에 못보던 현대식 카페가 보이고.
계동길쪽으로
안내소에서 지도좀 받고
가다보니 북촌 8경인가 하는 곳으로 가게되네요..
원래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가던 길이 겹치게 됩니다..
저기가 그 커피집이구나~
헌데 걷다보니 이길이 더 좋더군요.
사람도 덜 붐비고..
역시 게스트하우스에 눈이 커지고~
어떤 작업을 하는 곳일까?
해보고 싶은 한옥 체험
이태리에는 면사무소가 없지만 북촌에는 있어요~ㅎㅎ
파스타집~
갤러리 카페에 갔어야 했는데~
그래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더만요~
열려있는 한옥으로 빼꼼히 쳐다보니
이런 구경거리가 있네요~
요기도 그런 카페..
저 목욕탕에서 때좀 밀고 싶다~ㅎㅎ
아까 그 게스트 하우스네요.. 뒤인가봐요~
또 다른 게스트하우스
우리 한옥의 고풍스런 아름다움도 느끼고 보고 많이들 묵고 가시기를~
그러다보니 어라 어디서 본 집인데..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거기서 나오는 식당이네요.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식당인데 북촌에 있었네요..
실제 장사하고 있었어요.
아까 봤던 일본아가씨들이 한참 여기 앞에서 있는 바람에 기다려서 사진찍고~
황금알식당..
여기서 먹으면 고시 합격될런지 ㅎㅎ
꽃도 참 이쁘네요~
퀼트가 이쁘죠~
예전 가게들 문닫을때 저런 문짝으로 맞춰서 닫곤 했는데~
무조건 다 부수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
기존의 것을 주위와 어울리도록 변화하는 것은 어떨런지..이렇게들..
걷다보니 욘사마 학교네요..ㅎㅎ
듄상아~
1박2일 김종민이 갔던 곳이네요~
오죽했으면 이런 표지판이 생겼을까?
실제로보니 시끄럽게 남의집 옆에서 큰소리 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먹고난 음료수 컵들 아무데나 버리고..
여기는 우리같은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죠..
몇년 된 소나무일까요?
그럼 저집은 몇년이나 된걸까요?
멋스런 한옥은 그냥 생긴게 아니겠죠~
이 곳이 스팟인가 봅니다.
다들 기다려서 사진찍고 가더만요~ㅎㅎ
여기 북촌이 현재는 외지인들이 집을 많이 사놓고 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본래 원주민들은 많이 떠나시고..
저 트리안 좋아하는 화초인데~
무얼 말하고자 한걸까요?
옹기도 좋아하는 그녀~
다시 삼청동쪽으로 향합니다.
또 다른 관광안내소~
많은 집들이 변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빵집중에 하나입니다.
천연효모 르방으로 발효해 만드는 빵집~
걷다보니 경복궁도 보이고
배도 고프고 해서 삼청동으로 가서 밥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올라가기가 힘드네요..
오늘의 늦은 점심 당첨..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 늦은 시간에~
밥 먹고 난 뒤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그냥 발길을 돌립니다.
삼청동주민들의 삶도 많이 변화했죠~
이집도 사람이 너무 많아~
처음에 봤던 에드워~드 (즈?) ㅎㅎ 에그타르트집에서 타르트 사고
오리지널도 한 입
호두맛이었나..
한적한 아까의 그골목으로 가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한글로 적힌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주말 나들이 잘했지요? ㅎㅎ
가시기전에 추천 한~방 꾸~욱 눌러주시면 그녀의 다음 포스팅에 힘을 주실수 있어요..
댓글 주시면 꼭 달려갑니다~ㅎㅎ
'** 여행일담 ** > * Into Se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해질 녘 가로수길 짧은 스케치 그리고...스머프 (0) | 2011.08.20 |
---|---|
천원으로 떠나는 조선왕조 신들의 정원 종묘 그리고 머핀 (0) | 2011.06.16 |
인왕산에 올라 서울을 내려보고 부암동과 백사실에서 여유를 찾은 주말~ (0) | 2011.03.29 |
북한산 둘레길 다녀왔어요 1코스~4코스 (0) | 2010.12.24 |
제9회 서울 카페쇼에 다녀왔어요.. (0) | 201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