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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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HAWAII */2011.4 2nd Hawaii

Hawaii~2-1~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 와이키키에 비가 내리면~

싸장 2011. 5. 19. 08:30

 

어제 도착 첫날 부터 선셋 크루즈를 하고 났더니 밤에 한 두 번정도만 살짝 깨고 잘 잤던 거 같네요.

 

사실 어느 투어든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도 작년에 이 선셋 크루즈 할까 말까 갈등하다 에이~안했는데

불호라도 한 번 해보고 스스로 호불호로 나누자 하는 마음과

언제 또 이런거 해보겠냐는 또 다른 마음에 하게 된거랍니다.

 

그렇게 기대를 안했지만 이왕 비싼 돈 주고 할바에는 즐기자 하는 마음이 커졌구요..

기대를 안하고 오픈 마인드로 얼굴에 약간의 철판만 깔면 어느 투어든 즐거워 집니다.ㅋㅋ

기념 사진도 $25 주고 사왔어요.. ㅎㅎ 울집 거실에 고이~

 

이틀째입니다..

아침부터 날이 흐리네요~

 

 

역시 발코니로 갑니다..

 

앞 애스톤 아침식사 풍경입니다..

다들 도시락 들고 담으려고 줄서 있어요..

도너츠 빵 과일등이 있다고 합니다..

미소국도 있었었나.. 꼭 내가 묵는 호텔이야기 하듯 합니다만 저는 메리엇에 있어요..

헌데 제 방이 애스턴을 향해 있으니...

 

 

 

보통 이틀째는 대부분의 패키지에서는 오하우 ohau섬 동부투어를 한답니다..

자유여행으로 오신 분들도 이날 즈음 오하우섬 전체를 둘러보고 대충의 지리도 익힐겸 오하우섬 투어를 많이 합니다..

저도 작년에 현지 여행사에 오하우섬 디럭스 투어를 했구요..

 

 

지도 출처 : 하와이 관광청 http://www.gohawaii.or.kr/ebook/hawaii_fbook/EBook.htm

 

파란색 작은 화살표가 sopt을 표시한거고 분홍색 방향으로 돌게 됩니다..

 

와이키키를 출발해서 --다이아몬드헤드 전망대 (정상이 아니라 해변 전망대)--카할라 주택가--하와이카이--

한국지도마을--하나우마베이전망대 --블로우홀 -- 마카푸전망대 --카일루아비치 --중국인 모자섬 --

(라나카이~ 천국의 바다라고 불립니다 -일정상 안들를수도 있는데 그녀가 제일로 좋아하는 비치입니다) --

노스쇼어 카후쿠 새우트럭 --선셋비치-- 거북이비치 --할레이바타운 -- 돌 파인애플 농장 -- 와이켈레 아울렛 --

 와이키키로 귀환

 

렌트하셔서 다니셔도 좋은데 각  sopt이 우리나라처럼 관광지 표시가 없는 곳도 있어서 그냥 지나칠수 있습니다.

저는 섬 전반적인 설명도 들을겸 이 투어를 선택했는데 성실한 가이드 덕에 다른 분들은 못 봤던 곳도 봤구요~ㅎㅎ

현지 한인 여행사에서 하셔도 되구요.

아님 하와이 현지 여행사에서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투어를 하는데 다 영어로 한다는거 ㅎㅎ

 

작년 오하우섬 동부 투어를 보시려면         ---> http://blog.daum.net/capri1/12835254

                   동부 및 북쪽 투어를 보시려면 --> http://blog.daum.net/capri1/12835256

 

 참 부지런한 서퍼들~

 

 

작년에 이미 돌았기에 올해는 출발 전까지 둘째날 일정을으로 PCC (POLINESIAN CULTURAL CENTER )를

가느냐 마느냐로 고민했습니다.. 정말 출발일에도 고민.. 가서 신청하면 되니까..

 

PCC는 오픈시점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투자해야 제대로 본다는 말에 종일 투어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가자 동생은 안간다.. 엄니는 그럼 가보자..

동생은 자기는 따로 놀겠다.. 울 엄니 거기까지 가서 헤어지면 안된다. ㅡ..ㅡ 애들도 아니고

그냥 헤쳐모여 하면 되는데..

 

그리고 땡볕에 하루종일 엄니가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좀 걸리기도 하고..

그래서 또 다음으로 미룹니다...ㅎㅎ

* pcc가실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시 간단한 설문조사하면 5% discount 해줍니다..

 

그리하야 오늘은 자유일정...

 

아침은 먹어야 겠지요..

메리엇 조식뷔페를 먹어보자는 의견으로  1층에 있는 Kuhio grill에 갑니다..

작년 하얏트 조식 뷔페 생각해서 간거지요..

 

 

 

앉자마자 커피 먹을거냐고.. 당근

 

헌데 우리 담당 서버 할머니..

동양인 테이블은 잘 안오고 표정도 굳어집니다..

저희랑 일본인 아주머니 두분 테이블은 근처도 잘 안갑니다.. ㅡ..ㅡ

에이~매니저 불러서 말할까? 하다가 첫날부터 울 엄니 신경쓸까봐 일단 참습니다//

 

겨우 불러서 접시 치워 달래야 치워주고.. 다른 웨스턴 테이블은 가서 농담에 친절하게 웃으며 다해주고..

 

물론 한편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동양인들은 팁도 잘 안준다는 인식이 있거든요.. 그리고 말해도 잘 못알아 들으니.

그래도 관광으로 먹고 사는데서 그러면 안되지요~

 

 

음식도 그저 그렇고 별로인것들도 많고..

저 요거트는 그냥 연유덩어리인 줄 알았다는 ..

 

 

오믈렛 만드는 방식이 확실히 푸켓이랑 다르네요.

하와이는 빈대떡 하듯이 부치다가 마지막에 반으로 접어서 줍니다..

팁 박스가 있길래 $1 넣으려고 하니 아까 그 일본인 아주머니 이거 팁 넣느냐고..

넣는 거 같다고 나도 넣었다고 그러니 아주머니도 넣으시더라구요.. 이 일본어를 다 알아들었다니. ㅋㅋ

몸짓이 한 몫 했지만요..

 

 

일본인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미소랑 소바 두부등이 있었는데..

두부는 쉬었고.. 미소도 살짝 맛이 가려고하고..

하여튼 음식 전반적으로 파이였어요..

두부가 쉰 줄도 모르다니..

 

 

현금으로 하려다 카드로 한다고 하고 check에 그래도 팁 계산에서 계산대에 갔는데 아무래도 괘씸해서

서비스가 안좋았다고 하자 ~원래는 매니저 부를까 하다가 그냥~ 계산대 분 왜 무슨일 있었어??

자세히 말할까 하다가 그래도 그 분 직장이니 좀 순화해서 서비스 전반적으로 안좋았다고 하니 ~

왜 그런일이.. 도대체 뭔 일일까? 너 그래도 이 팁 줄거야?? 고민좀 하다가..

그러면 팁 안줘도 돼.. 그럴까?하고 고민하는데 카드로 하면 20%가 계산되.. ㅡ..ㅡ 이런..

이미 긁고 난 뒤.. 어쩐지 처음에 들어서자마자 카드로 할거니 캐쉬로 할거니 물어보더만. 그 이유였구나..

 

그래도 따로 팁 써 놓은거 지워줄께.. 알았어요.. 하고 나왔답니다..

인종차별 거의 없는 하와이에서 둘째날 아침부터 기분이 영~

그래도 친절한 사람이 더 많은 곳이니 빨리 잊어 버려야지요..

여러분도 만일 그런일 있으면 매니저 불러서 간단하게 말씀하세요..

콩굴리쉬도 괜찮구요..그래야 동양인 한국인에 대한 응대도 달라집니다..

어떤 분은 마우이 호텔 직원의 인종차별적인? 응대때문에 편지까지 써서 매니저한테 전해주고 극진한? 사과까지

받으신 분도 계십니다.. ㅎㅎ

 

하얏트가 조식뷔페 뷰도 좋고 먹을게 조금 더 나은거 같습니다..

** 작년 하얏트 조식뷔페 보시려면 ---->http://blog.daum.net/capri1/12835288

 

하얏트 조식뷔페 드실때 조금 느끼하다 싶으시면 오믈렛 만들어주는 쉐프한테 김치 달라고하세요..

그럼 주십니다..ㅎㅎ 아님 김치 오믈렛을 만들어 주실수도 있어요~ 

 

 

오늘은 날이 흐리네요..

가기전 날씨가 몇일동안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비가 올거같습니다..

 

 

그래도 별로인 아침이라도 먹었으니 산책좀 해야지요..

 

 

앞에 k타워  ㄴ자 왼쪽이 오션프론트 오른쪽 부분이 파샬 오션 뷰~우리는 이 파샬 오션뷰~

 

 

일단 호텔로 다시 돌아가 수영장 구경합니다..

 

 

수영장 뷰는 역시 하얏트가 더 좋네요.. ㅎㅎ

하지만 메리엇은 수영장이 두개라는거..

하얏트는 아주 조그만 수영장 하나..

헌데 수영장 사진은 어디간게냐~

 

 

 

다시 나와서 와이키키대로인 칼라카우아 대로로 갔다가 쿠히오 쪽으로 갑니다.

마침 메일 확인 할것 도 있고.. 그녀 여기서도 일해야 되요 ㅎㅎ

하지만 노트북 안들고 다니는 그녀는 호텔 비지니스 센터 이용할까 하다가

작년에도 이용했던 현지 여행사 인터넷 무료 서비스를 생각해냅니다.

헌데 이 여행사가 있는 호텔이 리노베이션 중이라 공간이 확 줄어서 pc 놓을 자리가 없어서 없앴답니다.. ㅡ..ㅡ

리노베이션후에나 다시 갔다 놓을거라고..

실제로 보니 엄청 협소해져서..

 

그래서 다른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 찾아 다닙니다..

지도 보고 한번도 못 찾은 곳이 없는 그녀..

그 주소와 약도를 봐도 못찾겠고 또 다른 대형 여행사 하와이 투어 오피스도 없습니다.. ㅡ..ㅡ

다른 호텔에 들어가 있는 여행사 가봐도 사람도 없고..

그냥 비즈니스 센터 이용할걸.. ㅡ..ㅡ

이미 많이 걸어 나왔고..

한군데 기억해 냅니다..ㅎㅎ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그래서 일좀 보고.. 헌데 인터넷 5분에 $1이어요.. 비싸죠..

 

 

가는 중에 작년에 못가 본 한국  bbq 집도 찾았고..

 

 

거리에 이런 책자들 많습니다..

속에 보면 쿠폰들 많으니 많이 이용하세요..

저도 무료 쿠폰들 많이 써먹었답니다..

 

 

일도 봤으니 와이키키로 다시 갑니다.

뭐하러? 수영하러~

와이키키에 와서 발도 안담그면 안되겠죠~

수영복 입은 모습은 자체 검열하여 제외하오니 혹시 식사 중이셨으면 계속 드세요~

 

 

 

저 사진 파도 아래 검은색으로 길게 된 것이 방파제 같은 거에요..

그 안쪽으로는 수심이 얕아요~

 

흐린날이라고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많아요.. 특히 저 아래쪽..

오른쪽에 엎드려 있는 아줌마랑 짧은 대화를 한 뒤 바다로 첨벙~ㅎㅎ

 

와이키키의 모래는 하와이산이 아닙니다..

호주에서 가져온다고 하네요..

와이키키는 서핑족에게도 만족할만한 파도와 수영을 못하거나 아이들에게도 안심할만한 방파제등으로 막아놓아 안전하게 놀수가 있어요.

꽤 멀리 나가도 가슴 아래쪽의 수심입니다..

그렇다고 멀리 나가지 마시구요..ㅎㅎ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해변에서 술마시면 잡혀갑니다..

해변에서 술병들고 마실수 없어요..

와이키키는 해운대나 경포대 대천 앞바다처럼 저녁때가 되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지도 않아요..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려면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 일단 질서랑 청결이 가장 큰 조건일 듯 싶습니다..

열심히 놀다보니 점심때가 되가네요..

호텔로 돌아와 열심히 수영복 세탁후 나가봅니다..

 

 

언제나 저 언니야들처럼 멋진 몸래가 될런지...ㅡ..ㅡ

근력운동을 몇년간 끊었는데 다시 해야 될까봐요~ㅎㅎ

의사쌤이 약하게 짧게 하라고 했는데 저처럼 무식하게 몇시간씩 하면 오히려 몸에 안좋다고..

그렇다고 근력 자체를 끊어버렸더니 ㅎㅎ 

 

씻고 나왔더니 역시 예상한대로 비가 옵니다..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엄청 오는데요..

우산쓰고 다닌 사람보다 그냥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작년에도 와이키키 해변가에서 무료 훌라공연 볼때 비가 왔거든요..

다들 자리를 떠나지 않고 비 맞으면서 구경하더이다..

여기는 급할게 없으니 비가 와도 급하게 피하지 않아요..

우리만 열심히 뛰어 갔는데.. ㅎㅎ

 

 

저렇게 다 그냥 맞고 다녀요~

와이키키에 비가 내리면 그냥 걷는다...

 

그녀의 사소한 tips

 

* 와이키키 해변에서는 술병째 들고 마실 수 없어요..

  그랬다간 잡혀갑니다..

* 길거리에 있는 필요한 쿠폰북들 챙기세요..

  의외로 짭잘한 무료 아이템들 얻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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