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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청량리~낙지 한마리 수제비~낙지가 수제비에 빠진 날~

싸장 2011. 4. 22. 09:00

 

날씨가 스산할 때는 뜨끈한게 먹고 싶죠.

예전에 먹었던 기억으로 찾아가 봅니다.

왠지 낙지 한마리 먹으면 기운이 불끈 솟을거 같기도 하고..

 

 

청량리 성바오로 병원 옆에 있어요..

장수영양센타 옆이기도 하구요.

 

 

낙지 수제비랑 비빔밥 시킵니다.

 

 

쭈꾸미도 하네요..

 

 

나물은 깔끔한 편~

 

 

김치는 열무김치..

배추가 비쌀 때였나? ㅎㅎ

 

 

비빔밥이 먼저 나왔네요..

 

 

곁들임 콩나물국.. 그냥 평범하구요.

 

 

밥에 조가 들어간거죠?? ㅎ

 

 

요건 수제비에 나오는 거..

비벼 먹으라고..

 

 

나왔어요.. 수제비 일인분..

 

 

예전에는 한마리 통째로 나왔는데 이젠 잘라져 나오네요..

이럼 한마리가 다 들어갔는지 어떻게 안담~

왜 컨셉을 바꿨는지..

 

 

낙지는 야들 쫄깃 수제비도 쫄깃..

수제비를 떠서 나오느라 시간이 좀 걸려요..

 

 

사실 깊은 맛은 모르겠어요.

어차피 낙지를 처음부터 넣고 끓일 수는 없으니까 낙지맛이라기 보다는 육수맛이 더 좌우되겠죠..

멸치베이스인 거 같더라구요..

뜨끈한게 추울때는 좋긴 한데  깊은 맛을 느끼려면 연포탕 집을 가야 할까요??

 

 

낙지 비빔밥도 매콤하니 먹을만하구요..

 

 

전 밥집의 밥을 유심히 봅니다.

밥집은 밥이 좋아야 한다는 지론.. 즉 쌀이 좋아하죠..

어떤 집은 아직도 푸석하게 밥이 나오는 집이 있어요..

그점에서는 이집은 밥은 합격..

 

 

이 낙지 먹고 기운좀 쓰자~

 

피곤하거나 기운이 딸리실때 근처에 낙지 들어간 음식 한 번 시켜 드시면 어떨런지..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데 사람은 반쯤은 일으켜도 성공일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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