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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외대~이상한 떡볶이~떡볶이를 안파는 정말 이상한 떡볶이 집

싸장 2011. 4. 19. 09:00

 

외대랑 경희대는 아직도 값도 싸고 양 많은 집들이 있어요..

그 중 외대에 맛집이라고 많이들 올려서 함 가봤네요..

그 때즈음에 왜그리 함박스테이크가 먹고 싶었는지..

기생충약을 먹을때가 된거지요.. ㅎㅎ 지저분하지만 꼭 필요한 거랍니다..

 

 

외대 앞 전 포스팅인 고흥 부추 삼겹살 다음 골목에 있어요..

 

 

팬스테이크랑 오무라이스로 유명해진 집입니다.

 

 

분위기는 학교앞이라 그런가 알록 달록 아기자기

 

 

현금 좋아한데요..

나도 좋아하는데..

 

 

저런 작은 소품은 볼때는 좋은데 청소할때 힘들거 같다는 ㅡ..ㅡ

미니멀리즘 좋아하는 그녀.. ㅎㅎ

 

 

요게 탁자에요..

 

 

떡볶이는 팔지는 않고 여기 음식을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집입니다.

헌데 왜 이름이 떡볶이가 들어가냐고~

 

 

단무지..

반찬은 이거 하나~

 

 

드디어 나왔어요.. 팬스테이크

함박 스테이크로 보시면 되요..

 

 

실내가 어두운편이라 사진이 이래요 ㅎㅎ

저 달걀 어찌 저리 나올 수 있는지 이렇게 나오는 집들 정말 궁금합니다.

함박위에 이렇게 야들 포실한 달걀과 소스가 얹어져 나옵니다..

소스는 그래비 종류가 아닐까하는데~

 

 

 곁들임 채소는 치커리와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가 살짝 뿌려져 있고.

 

 

밥위에 김과 소스였는지 김치였는지 기억이..지우개 가동이요~

 

 

신기해서 달걀만 ㅎㅎ

 

 

오무라이스 나왔어요..

저렇게 프라이팬에 나와요.. 나올때는 귀엽네요.

 

 

오무라이스 이 달걀 덮는것도 기술이죠~

 

 

팬스테이크 즉 함박 먹어봐야죠..

갈라봅니다..

두께는 적당하고 익힘도 잘 됬고..

 

 

양은 제 주먹이 무척 작은데 한 주먹거리 ㅎㅎ

먹어보니 고기 맛이 많이 나긴한데 육즙이 풍부하다던가 뭔가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전 이집만의 다른 함박스테이크 맛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평범했어요..

명동 스모키살룬게 갑자기 먹고 싶기도 하고..

 

회사근처 일본 주인장이 만드는 함박 스테이크가 훨 더 맛나더라는..

 

 

오므라이스도 먹어봅니다.

어릴때 버터는 아니고 마가린에 볶은 그런 맛이 나요..

추억의 맛.. 약간 느끼 할수 있어요..ㅎㅎ

 

 

밥은 고소하니 잘 볶아졌구요..

간도 적당하니 잘됬는데 이 마가린맛이 강해요..ㅎㅎ

버터를 섞는지 아님 이런 맛을 내는 다른 재료를 섞는지..

뭐 쓰느냐고는 차마 못 물어보고..

 

 

팬스테이크는 학교 앞 가격에비해 좀 부족한 맛인거 같아요.

맛이 없다가 아니라 뭔가 좀 부족한 거..

 

 

이게 그 서비스 떡볶이인데 처음에 나온건 만들어 놓은거 식은거 주더군요..

한 점 먹으니 찬 맛이 싸~악

 

 

요청 안했는데 두번째 떡볶이 갖다줘서 먹으니 이번엔 따뜻하게 나왔지만

떡볶이도 뭐 그리 감동적인 맛은 아니더이다..

 

 

외대 앞이 사실 이렇다할 레스토랑이 많이 없거든요.

외대에서 색다른 오므라이스와 수제 함박 스테이크가 먹고 싶으면 한번쯤 가보셔도..

저 책임은 못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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