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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태국

푸켓~Sea breeze씨브리즈~홀리데이인 호텔의 씨푸드 뷔페의 락 랍스타 맛은

싸장 2011. 3. 18. 11:46

 

 

푸켓 빠통에서 시푸드는 여러곳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중 호텔에서 하는 씨푸드 뷔페로 유명한 곳은 홀리데이인이랑 노보텔입니다.

게중 낫다는 홀리데이인으로 예약합니다.

 

 

홀리데이인은 요일마다 뷔페 테마가 다릅니다.

요 씨푸드뷔페가 가격이 제일 쎄요~750bht..

화요일 토요일이 씨푸드 테마인데 요새다시보니 화 목 토로 주 3회로 늘어났네요~

 

 

 

 

정실론에 있다가 택시를 타고 홀리데이인 갑니다.

가까운편인데 기사 잘못들어갑니다. ㅡ..ㅡ

다시 로비쪽으로 들어가서 내립니다. 정액제니까 망정이지.. 비싼 정액제..

역시 로비부터 다릅니다..

정말 여기도 오고 싶었는데 성인 3명은 도대체 왜 안되는 거요? 애들 2명까지도 되는데..

씨브리즈로 가는길도 잘 꾸며놓았습니다.

단 모기는 있는 듯..

로비부터 들어가는 길 사진 없어요~ㅎㅎ

 

드디어 씨브리즈..

이름 그대로 바람이 살랑 살랑 들어오네요.

앞에는 빠통 비치일텐데 까만밤이라 안보이네요.

예약자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분위기가 약간 어둡지만 그것은 인테리어와 조명일뿐 써버들은 명랑해요..

제가 이리저리 둘러보다 안보이는 바다쪽으로 찍으려하자 저렇게 자기가 포즈를 취하네요~

청년 재밌어~

중간에 울 엄니 덥다고 하니까 큰 선풍기도 근처까지 가져다주고..

 

 

 

사람이 많지 않으면 좀 찍어볼까 했는데 사람이 많.아..졌...어.....요~

다른 사람한테 민폐끼치는 거 싫어서 음식 전체 사진은 못담고 우리 접시만 찍습니다.

여기가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호텔이라 그런지 한국분들 많이 보이시고..

웨스턴들도 많고 중국사람들도 많고..

 

 

 

맥주 1+1 이런거 놓칠수 없죠~

낼름 시킵니다. ㅎㅎ 이런거 먹으면 많이 못먹는

 

 

 

 

샐러드부터 시작합니다.

음식은 샐러드바 찬음식 더운음식 섹션별로 있어요.

헌데 종류는 많지는 않아요.

그냥 있을건 있는 그런 분위기..정확한 표현이 안되네요 ㅎㅎ

하지만 굴과 새우 정말 싱싱하고 큽니다..

 

 

 

 

이거 울 엄니 접시인듯~

굴을 얼마나 가져다 드시던지..

새우는 찬거부터 바베큐, 양념등 여러가지 요리가 있는데 역시 새우 수출의 종주국답게 탱글 쫄깃..

식감이 다른듯..

 

 

저는 예전에 다른분이 랍스타 실컷 먹고 왔다고해서

설마 아무리 호텔 뷔페라도 랍스타 그렇게 놓다간 거덜나지 했거든요.

아무리 뷔페가격 높여도 그건 아닐거야 했는데 역시나 제 생각이 맞았어요.

랍스타는 맞는데 락 랍스타입니다. rock robster..

바위에 붙어산다는 랍스터이고 심해 깊이 사는 우리가 아는 집게발이 있다던가~거의 캐나다나 알래스카산~

집게발 없고 큰 더듬이가 있다던가~거의 동남아산~하는 그 랍스타 아닙니다.

 

이건 그리 크지도 않고 식감도 달라요..

가격도 우리가 아는 랍스터에 비해 싸구요..

맛도 당근 다르구요..오히려 새우가 더 맛나다는..

 

보기에는 그 큰 랍스터처럼 생겼는데 다릅니다.

혹시나 다른나라에서 해산물 싯가로 무게달아서 파는 곳에 가시면 랍스타 구별해서 드시길 바래요~

 

 

 

 

요 새우가 마음에 듭니다.

크기도 크지만 탱글탱글... 아득~오독~

오른쪽에 회도 보이네요.

락 랍스터 꼬리도 보이고 저거 랍 랍스터 나누어 먹으려고 3개 가져왔는데

이미 맛본 엄니와 동생 안먹는답니다 ㅡ..ㅡ 찬밥되는 랍스타도 있구나~

하와이 그 랍스테 테일 생각만 가득~ 이번에 가면 열심히 먹어줄테다~

 

 

 

 

 

이건 새우 또다른 요리..

다양한 새우 요리 보실 수 있습니다. 데친구 구운거 튀긴거 양념애서 볶은거 등등..

 

 

 

 

하나 먹고 남은 락 랍스타.. 우찌할까..

갖다 놓을수도 없고.. 그냥 우적 우적 먹습니다..

하나 강제로 동생에게 줍니다.. 동생은 결국 이거 먹고 체합니다. ㅡ..ㅡ 동상 미안혀~

 

 

 

사실 생각보다 많이 못먹었어요..

그냥 새우정도만 먹고..흑흑..

그래도 디저트는 먹어야죠..

 

케잌과 과일..

용과는 생각대로 안달고 왜 파인애플이 안보일까???

예전 파타야 갈때 파인애플 농장에서 먹은 파인애플은 무지 달았는데 그 기억으로 찾았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간 동생은 생각보다 별로 였다고 했구요.

여러 여건 때문에 많이 못드신 울 엄니 아쉽다고 하시고.. ~굴 많이 드셨잖아요~

저는 뭐 한번쯤은 경험해 봐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요..

퀄리티나 위생으로 따지면 호텔에서 즐기는 씨푸드 뷔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3만원 정도..

단 기대를 많이 안하고 가면 더 나을지도 몰라요..

누군가에게는 그날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최고의 식당이 될수도 있으니까..

이것이 우리의 푸켓에서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