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2010 */2010.10 Phuket

진정한 휴식 시작 그리고 푸켓의 중심 빠통 비치

싸장 2011. 3. 8. 11:40

 

       

 

 

벌써 여행 나흘째입니다.

여행지의 시간은 일상의 시간과 다르게 가는 듯 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호텔 옮기는 날..

이날이 이렇게도 좋을 줄이야. ㅎㅎ

여지껏 여행지에서 호텔가지고 머리 아픈적 없었는데 이번에는 잊고 싶어요. ㅡ..ㅡ

오늘은 늦잠자도 되는 날..

하지만 아침잠 없으신 우리 어무이 새벽부터 깨어서 우리가 일어나기만 기다리십니다.==3=3

그래도 이전 이틀보다는 한시간 정도 더 잤어요. 일어나니 7시쯤..

대신 더 꼼꼼히 씻고 ㅋㅋ 아침 먹으러 내려갑니다.

 

느긋하게 먹어도 되는 아침...

이전과 별다를 바 없는 아침을 먹고 있노라니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아침식사 공간도 여유롭습니다.

이틀간 보지 못하고 아니 안보려 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egg station 총각 앞에서 오믈렛을 만들어 들고 오늘은 야외자리에서 먹고 있는데 헉 ~

팔다리 길고 늘씬하고 눈에 확~띄는 모델같이 생긴 러시아쪽쯤에서온 아가씨들이 식당으로 들어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모델 맞답니다.

눈에 확 띄니 여러곳의 시선을 한몸에 받습니다.

 

아가씨들 식사하는데 삼일간 있어도 보지 못했던 매니저가 모델들 앞에 와서 꾸벅 인삽니다.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이 묵으시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뭐 그런 이야기..

아자씨 그 아가씨들 말고 직원 응대랑 욕실 청소랑 수건좀 어떻게 좀 혀봐..

 

 

 

 

역시 늘씬하고 팔다리 길고 봐야되..

난 갑자기 엄마를 뚫어지게보면서 엄마 난 왜 다리도 짧고 팔도 짧게 낳았어?

시크한 울 엄니 너도 나중에 니 새끼 낳아봐 니맘대로 되나~ ㅡ..ㅡ

 

 

 

 

훨씬 여유로운 기나긴 아침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더 길게하는 분들도 많지만 부지런하신 울 엄니랑 빠통비치도 가보고 싶어서 준비하고 나옵니다.

 

 

 

 

바우만부리 길건너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엇 새로 인수해서 리노베이션후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호텔입니다.

빠통비치 갈때 중간에 들어가서 구경도하고 화장실도 보고..

하드락 카페가 1층에 있어서 저녁에 지나가면 쿵짝 쿵짝~

여기서 JW MARRIOT가는 셔틀도 있네요.

 

 

 

 

이 코트야드 메리엇 골목쪽으로 나가면 빠통비치..

왼쪽이 코트야드 오른쪽 저 흰색 건물이 원래 가고 싶었던 호텔중에 하나였던 홀리데이인 리조트..

홀리데이인은 빠통비치에 더 가깝고 부대시설도 나름 괜찮은 편..

아이 있는 집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하지요.

하지만 성인 3명은 안된다는 거.. 흑~제부가 오면 방두개로 묶을수 있는데..

 

 

 

 

코트야드 같은 방향의 1순위 부라사리 호텔.. 부띡 호텔입니다.

여기는 풀북..모든 조건의 방들이 다 풀북.. 도대체 비수기가 이러니 성수기는 오죽하랴 싶더이다..

못먹는 감이라 그런지 더 훌륭해보여요..

 

 

 

 

멋지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언젠가는 꼭 하룻밤이라도 가볼거야~

 

 

 

 

드디어 비치로드 입성..

빠통비치는 비치 앞에 이렇게 도로가 나있구요 도로 뒤로 호텔들이 있어요..

 

저 썽테우 푸켓타운 가는 거랍니다..

 

 

 

 

아침이라 한가하죠~

비치앞을 지나갈때마다 저 파라솔 주인들이 저마다 나와서 맞이합니다. 썬베드 쓰시라고..ㅎㅎ

 

 

 

 

여기서 동생과 울 엄니 공중부양 연습시킵니다.

하와이때는 쑥스러워하시더니 푸켓에서는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무릎도 안좋으신데 ㅎㅎ

덕분에 훌륭한 사진이 탄생..

 

둘다 초상권 운운해서 안올려요~치 연에인도 아니면서~

저 언덕쪽에 아마리 코랄이 보이네요.

빠통 맨 하단쪽이라 거리땜시 갈등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계단때문에 요새 다리가 불편하신  울 엄니 땜시 패스한 호텔이기도 하구요.

 

 

 

 

한가롭고 좋네요.. 오후에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이렇게 셀카도 찍고하는데 한 여인네 다가와서 우리찍어 주겠다고..쌩유여~

고맙게 찍히고 감사하다는 인사합니다.

 

자기는 이탈리아에서 왔다고.. 너희는 어디에서 혹 싱가포르니? 아님 타이완?

응 싱가포르는  처음 듣는데~ 대부분 일본이냐 그다음 중국이냐인데 싱가포르랑 타이완이라~

신선한 질문인데~ㅋㅋㅋ 한국이다..그랬더니 구분을 못해서 미안하다며.

아니라고 우리도 너네 구분 못한다고.. 피차 똑같다고..

가족이 좋아보인다며.. 예전에 이탈리아 배낭여행한 이야기 하다가 처자와 헤어지고..

 

 

 

 

저 위쪽으로는 노보텔  빠통 파라곤등이 있는 곳..

 해운대가 파라솔로보면 윈~

썬베드는 필히 타월 깔아야 할 듯~ㅎㅎ

 

 

 

 

빠통타워도 보이구요~

비치로드는 라우팃로드랑 같은 방향이에요..바우만부리 앞길이 라우팃로드..

 

 

 

태양이 참 뜨겁습니다.

닉쿤아 니가 이런 날씨에서 자라서 이쁜거니~

 

 

 

걷다보니 덥고 뜨겁고해서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 인터넷도 할 요량으로  TRUE COFFEE로 갑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시원하고 커피 시키고 인터넷 정액제 살펴봅니다.

친절한 종업원 언니야가 어디에서 왔냐고~한국이라니까 활짝 웃네요~

왜일까? ㅎㅎ 난 소녀시대 아닌데..

미소를 보니 기분은 좋아지네요~

 

 

 

 

친절하게 사용법도 알려주고..

전 20분짜리 정액제..가격은 60bht ~한국돈 약 2400원  좀 비싸죠..

요새 한국 pc방 30분에 500원인가 하는데도 많던데.. 유효기간은 30일

 

시간별로 유효기간이 달라요~

그 뒤로 또 와서 20분 알뜰하게 사용했다는..

 

 

 

 

태국의 맥도날드는 사왓디 카~

우리나라는 큰절 하는 모양으로 해야하나~

 

 

 

 

다시 오톱쪽으로 돌아서 왔어요..

오톱시장과 이 거리를 따라서 있는 가게들이 파는게 다 비슷비슷해요.

가격들도 다 비슷하고..

깍아도 일정수준이 있더군요. 그 이하로는 안깍아줘요~ ㅎㅎ

 

 

 

혹시 머큐어가 일찍 체크인 될 수 있을까하고 짐싸서 체크 아웃하러 내려갑니다.

리셉션 직원 시크하게 오케이 그냥 다 됬다며.. 바우만 왠일이니~

이렇게 짐끌고 바로 옆 머큐어로 갑니다.

진짜 바로 옆이에요 ㅎㅎ

 

갔더니 체크인 된답니다. 유~후 ~

수속하는 동안 탄산기 없는 환타맛나는 웰컴 드링크도 마시고 바우만은 안줬는데~

 

 

 

 

방에 들어가니 어머 엑스트라 베드까지 셋팅 되있고..

 

 

 

 

청소상태도 깔끔하고~

 

 

태국은 욕실보이는게 트렌드인가요~

 

 

욕실도 깔끔하고~

 

 

헌데 풀뷰로 예약한 우리방에서는 풀이 보이긴 하는데 구석인데다가

이상한 냄새가 나서 좀 더 참다가  리셉션으로 갑니다.

룸에서 냄새가 나고 풀뷰가 너무 구석이다 했더니 방 위치가 좀 코너쪽이긴 한데

룸에서 냄새나는건 환기를 안시킨거 같다.

원 체크인 시간이 아니어서 그러니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방 수배해보겠다.

 

그래 직원응대는 이래야지.

나중에 되건 안되건 앞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1층 식당을 봅니다.

마침 모든 메인이 199BHT를 하는 프로모션을 하네요.8천원 밖에 안한다니 호텔에서..

다시 한번 매니저한테 확인 받고 들어갑니다.

 

 

 

음식을 야무지게 시키고 먹습니다. ----> 자세한 후기는 http://blog.daum.net/capri1/12835379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 호텔 구경 합니다..

수영장이 깔끔해보입니다.

벌써 망중한을 즐기는 분들도 많고~

그러다 울 엄니 아까 그 리셉션 총각 없다며 가서 말하랍니다.

울 엄니 때문에 또갑니다 ㅎㅎㅎ

 

다른 총각한테 자초지종 말하니 체크해보겠다고 합니다.

조금만 앉아서 기다리라고.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우리 가방까지 끌고 가면서 안내합니다.

아까보다 훨 ~잘보이는 풀뷰의 방으로 엑스트라 베드까지 셋팅된 룸으로 안내합니다.

그래 이런 응대가 필요했다고..

고마워 총각...

욕실도 깔끔..

 

세면대에서 화장티슈퉁에서 한장 꺼내서 쓰니 어라 없네요.

메이드룸에 전하해서 화장티슈가 없다고하니 미안하다며 곧 갖다준다고 합니다.

오~원래 받아야하는 이런 응대를 바우만에서 못받으니 여기가 천국 같네요.. 참 사람마음 간사하다.

 

바우만은 전화해도 안받는데..

헌데 정말 1분도 안되서 휴지 가지고 옵니다. 정말 깜짝 놀랬어요.

모든게 비교가 되네요. 저기는 30분이 지나야 것도 전화 또 해야 가져다 줬는데..

머큐어 너 정말 마음에 든다..

 

수영장으로 나갑니다.

썬베드 차지하고 야심차게 한국에서 공수해온 8자 튜브를 가지고 놉니다. 출처 옥션~ㅎㅎ

 

 

 

헌데 우리옆 썬베드 커플도 똑같은 튜브 다만 색이 검은색을 가지고 노네요.

직감적으로 한국이이구나해서 또 바로 옆에 있으니까 말했어요.

이거 가지고 오신거 보니까 한국분 같네요. 맞답니다. ㅋㅋ

본인들이 살때는 빨간색이 없어서 검은색으로 샀다며 아쉬워하던데..

 

두가족이 이런 같은 모양의 튜브를 가지고 노니까 웨스턴들이 쳐다보네요.

동생보고 푸켓 어디서 샀냐고 묻더랍니다. ㅋㅋㅋ

 

 

그렇게 한바탕 수영하고 놀고 씻고 한국에서 예약한 맛사지 받을 준비합니다.

오리엔탈 맛사지 픽업 차량이 와서 호텔로비에서 데려갑니다.

차에 타니 2명 일본인 빼고 모두다 한국분들.

 

빠통 북쪽으로 갑니다.

받을 맛사지는 발맛사지 한시간 + 타이맛사지 1시간 합 2시간 가격은 500BHT.. 2만원쯤 되네요.

 

 

나름 시원하게 받고 다시 차를 타고 정실론에 내려달라고 합니다.

가다보니 해물야시장도 보이고..

우리처럼 정실론에서 다 내려달라고하네요.

가는 유형들이 비슷해져요.. 푸켓에 있다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라 후지로 가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울 엄니 좋아하시고 ---> 자세한 후기는 http://blog.daum.net/capri1/12835392

 

 

정실론에는 여러 훼이셜맛사지하는 곳이 많아요..

처음 생긴곳이 HANAKO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로 다카시등이 생겨나고

아래처럼 토종 맛사지샵도 생겨나고.. 웨스턴들이 많이 받아요 특히 남자들이..

경험해본 분들 이야기는 그냥 그렇다.. 손맛이 약하다 그랬는데 울 엄니 이런거 언제 받게하겠냐 싶고

동생도 하고 싶어해서 이곳으로 에약했어요 9시가 마지막이라고해서 그때 오겠다고하고..

 

헌데 9시에 다시 와서 받았는데 마지막이라 그런지 너무 무성의하게 그나마 저는 나았다네요.

여기 앞에 써있는 문구대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맛사지 포함이었는데~좀전에 맛사지 받고서도 참~

그냥 7~8살 짜리가 어깨랑 다리 만져주는 느낌..

이러면 안되는데~동생과 엄마는 그냥 하다가 사람이 없어지고 그랬데요.

돈은 선불이라 .. 나중에 사장도 안보이고.. 에라이..

역시 손맛은 우리 한국 언니야들이 제일로 잘하는 듯..

 

 

끝나고 나니 다 문닫을 시간이라 정실론 앞에 툭툭타고 왔어요.

덕분에 거리의 먼지와 가솔린 냄새 듬뿍 마시고 왔어요. ㅎㅎ

한번 경험으로 될듯.. 같은 가격에 택시가 나아요..

 

헌데 빠통내에서는 모두 200BHT  팔천원 정도.. 오분도 안되는 거리도.

담합해서 그렇대요. 관광대국이 이럼 쓰나~

호텔로비에서 내려서 호텔앞에 세븐일레븐가서 마실물도 사고 어제 빨랫감 맡겼던 곳에 가서 빨래도 찾고..

여기는 세탁서비스가 많이 있어요.

KG당 하는데 팡아만때 젖은 옷들 각자 2벌씩했나 헌데 옷이 얇아서 그런가 1KG도 안된 듯..

하루밖에 안걸려요. 90BHT 3600원 정도..다림질까지해서..

한국와서 다시 다 빨거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송보송한걸 보니 기분도..

 

 

 

오늘도 하루가 지났네요~

 

가시기전에 추천 한~방 꾸~욱 눌러주시면 그녀의 다음 포스팅에 힘을 주실수 있어요..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