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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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2010.10 Phuket

이번엔 디카프리오의 그 비치인 마야베이보러 피피섬으로~

싸장 2011. 3. 5. 11:00

 

 

                                                       

 

오늘은 피피섬 투어 가는 날입니다.

피피섬 투어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준비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안다와리 투어회사걸로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어요.

푸켓사우스타이에서 취급하는 피피섬 투어는 두곳

 

1.피피섬&카이섬 스피드보트투어-논타삭 성인1,600/어린이 900바트

  (기본 스노쿨장비+비치파라솔 및오리발등 풀옵션)

 

     2. 피피섬&카이섬 스피드보트투어-안다와리 성인 1,300/어린이900바트

(기본스노쿨링장비)

지금은 보니 1,400바트로 100바트 올랐네요.

 

 

투어 내용을 볼때 비치 파라솔 빌리는 곳은 카이섬정도 오리발은 필요없고해서 안다와리로..

우리는 스노쿨링장비가 있어서 조금 아깝지만 어쩌겄어요..프로그램이 그런걸..

 

피피섬투어(안다와리) 1300BHT X 3 = 3900BHT  ~일인당 52,000원정도..

투어회사별로 투어프로그램별로 기본 섬 투어는 같지만 몇몇 섬을 더 돌아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에도 피피섬 투어가 있는데 피피섬만 가고 카이섬은 안가더군요.

그리고 피피섬에서 스노쿨링은 옵션 가격은 무려$80 십만원 가까이 줘야되요..

배보다 배꼽이 더크네요.

하지만 항공권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너무 비쌀때는 이것도 한 방법일 듯..

푸켓을 너무 사랑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ㅎㅎ

 

 

어김없이 새벽은 옵니다.

어제의 팡아만투어의 피로는 발맛사지로 살짝 풀려서 갈만한 거 같네요..

순전히 저만의 생각.. 울 엄니 힘드실거에요..

 

 

 

 

별다를바 없는 조식 뷔페 먹고~사진 찍기 싫어서 전날 거 대체..

오늘 한국 패키지분들 엄청 오셨던데요..

 

그리고 전날 못먹은 오믈렛 먹으로 egg statiion 찾아 갔더니

역시나 없어서 조식 식당에 직원 잡고 묻습니다.

저기 달걀요리 언제하니?

당황하더니 조금 있으면 나올거야. 저처럼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나봐요.

 

가뜩이나 먹을게 없어서 먹으려고 하는건데 이거라도 먹고 나갈랍니다. 오늘은..

이런 비장한 결심으로 음식가지러 지나갈때마다 계속 그 직원만 잡고 물어봅니다.

나중에 수소문하더니 굉장히 귀찮아하는 요리사가 거기에 있네요..

 

 

몇몇이 그 앞에 대기합니다.

평소보다 채근해서 일찍 나온듯이 기다리라는 약간 도도한 표정을 짓네요.

ㅋㅋ 나 참을성 많은 녀자야..

결국 오믈렛 해달라고하고 지켜보니 특이하게 하네요..

과정이나 모양새보고 전 스크램블 하는 줄 알고 야들이 스크램블로 잘못 안거 아녀 했더니 결국은 오믈렛이 되더군요.

ㅡ..ㅡ 음 특이하군.

헌데 이후에 옮긴 머큐어 호텔에서도 이렇게 만들더군요..

푸켓은 이렇게 만드나보다 했어요.

 

 

 

 

우리는 투어때문에 일찍 먹고 방에 들어와서 준비하지만

웨스턴 아주머니들은 책한권 가지고와서 아~주 오랜 아침을 즐깁니다. 

어떤분 보니까 거진 3시간 있으시던데..부러버라.. 그런 여유~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풀바 준비하는 청년도 보고..

드디어 제 이름을 부르는 현지인이 옵니다. 명수 확인하고 차에 올라탑니다.

어제와 비슷한 봉고라고해야남요 ㅎㅎ 사진 없네요.

 

 

이미 자리는 꽉 차있네요.

바하마에서 온 모녀~나중에 모녀란 사실 알고 깜놀..자매인줄 알았다는..딸램이는 뭐가 되나..

홍콩인가 싱가포르에서 온 여여커플~진짜 커플입니다.

방콕인가에서온 태국청년들~이친구들 이미 바하마모녀와 친하게 말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우리를 싣고 아래쪽으로 가더니 어떤 호텔에서 남자 둘 타야하는데

한 녀석이~예의가 없어서 이렇게 부를랍니다ㅋ~

자기 담배피겠다고 차에 타고온 사람들을 기다리게 합니다.

뭐이런 넘이 다 있나 했는데 소셜 포지션때문에 참습니다. ㅎㅎ 다른이유는 아니고? ㅎㅎ

그렇게 갑니다.

빠통 남쪽에도 호텔이 무척 많네요.. 구경 잘하면서 갑니다. 날씨 죽입니다. ㅎㅎ

 

 

우리가 있는 빠통 또는 파통비치에서 아래 찰롱베이의 찰롱항 Chalong Pier 으로 갑니다.지도출처 사우스타이

 

 

 

 

 

푸켓 남동쪽으로 48km상에 위치한답니다.

아래 라싸다부두에서 출발하는 것은 피피 여객선이라네요. 여객선 투어도 있어요. 지도출처 태초의 태국정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피피섬은 크게 피피레 phi phi leh  섬과 피피돈 phi phi don으로  나누어집니다. 지도출처 사우스타이

피피레는 영화 비치의 마야베이로 ao maya 잘 알려져있구요 피피돈은 많은 리조트가 있는 큰섬입니다.

피피섬에서 숙박한다고 하면 피피돈으로 가는거죠..

 

 

 

 

 

다 픽업하면 빠통 남쪽을 지나 까론비치 까따비치를 지납니다.

아~사진과 블로그로만 보던 그 비치들이네요..

다음엔 까따비치에서 무조건 3일 묵을 계획잡습니다. 근데 언제 갈건데?

 

 

찰롱항에 있는 이 대기실에 모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푸켓은 웨스턴이 점령한거 같습니다.

동양인은 10~20%밖에 안되보입니다.

성수기에는 더하답니다.

유러피안들이-스페인과 러시아사람들 무지 많아요- 제일로 많고 그 다음 미쿡 중동 중국 한국순인듯..

 

 

 

 

여기서 투어회사별로 스티커붙이고 각 가이드별로 설명을 합니다.

물과 커피는 준비되있구요.

우리투어회사 가이드가 말하길 처음 스노쿨링 하는 곳은 성게가 많다.

일부 몇나라는 이걸 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우리랑 일본이겠죠~

그건 밤색이고 검은색이랑 흰색은 독이 있으니 찔리면 안된다..아쿠아슈즈나 오리발 끼고 스노쿨링하시고..

몇가지 안전수칙을 알려주고..

 

여기는 물고기한테 빵같은거 줘도 되네요..하와이는 안됬는데..

못주게하는 몇몇 나라들 이야기 들어보면 빵이나 과자등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들이 생태계교란을 가지고 온대요.

결국 얼마 지나지않아 이런 물고기들을 보기도 어려워 지는거죠..일리 있는 이유같네요. 그죠~

 

 

그리고 우리는 어제의 팡아만투어때와 다른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기때문에

멀미하는 사람들은 멀미약 무료로 주니까 먹고 가래요.

헌데 이거 먹으면 잠자게 되니까 한알씩만 먹으라고 몇알 씩 먹다가 몇일 뒤 깨어날수 있다고. ㅎㅎ

울 엄니 한알 동생 반알 저도 반알 먹었는데 잠은 뭐~정신말 말똥말똥~

이 잠자는 약도 이길수 있는 몸인가 봅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정신이 없어요~

 

 

 

 

저런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는 거에요.예상시간 50분에서 1시간..

예전 파타야에서 산호섬 갈때 생각나요..

통통 계속 튀기고 무슨 놀이동산 디스코기구 타는거 같았거든요.

그때의 악몽이~

 

 

 

 

우리배 스탭이 주의 사항 알려주고요..

스페인 단체팀이 탔는데 정말 시끄러웠어요..ㅎㅎ 지들판..

우리는 중앙에 앉았는데 이 앞 두 언니야들도 스페인 아가씨들.. 또 시끄럽고..

왼쪽은 말레이시아에서 온 가족들 히잡인가요. 그거 두르고 옷 다입고 스노쿨링 하던데

안무거우셨나 모르겠어요.

 

 

 

 

출발했습니다.

배는 터프한 운전으로 퉁퉁퉁 물위 수제비 뜨듯이 갑니다. 환장하겄네~ㅎㅎ

가면서 제비집도 보고..

 

 

 

 

한참을 가다가 한곳에서 세우더니 바닷속을 보랍니다.

전 중앙에 있어서 오른족으로 보려했더니 이미 그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로 만석

게다가 아까 그 스페인팀들은 마구 비집고 들어가더만요. 에고 예의도 없어라..

제가 삐죽삐죽 서있자 그쪽에 앉아있던 혼자 온 호주 언니야가 자기자리를 터프하게 비켜주며 사진찍으라고 합니다.

전 됬다고하니 괜찮다며 자꾸 터프하게 비켜서 할 수 없이 ㅎㅎ 그자리에서 사진 몇 장 찍고 나옵니다.

고맙다고하고..언니 고맙수~복받을겨~

니모종류가 많아요..

물색이 어쩜 저렇죠~

 

 

 

 

요건 또 다른 곳~

 

 

 

스노쿨링 포인트입니다. 저희쪽은 아니구요.

배를 세우고 또 설명합니다.

아까 호주언니야 반사적으로 저한테 자리 비켜줍니다.

이거 좋은 시스템인데 ~언니야 고맙다하고 가서 바로 찍고 자리로..

 

 

 

 

물빛이 정말~이런 자연 잘 지켜야할 텐데~

 

 

 

 

출렁이는 배안과 제자리가 아님으로 인한 스냅으로 찍으면 이런 촛점이 살짝 흔들린 사진 다수 출현..

 

 

 

 

예전에 물감 묻은 붓을 물통에 빨때 풀어지는 물감 색 같기도하고

 

 

 

 

다른 배에서 내린 사람들입니다.

투어회사별로 조금씩 다른데서 스노쿨링 하는데요. 대게 비슷해요.

돌아올때 뱀부섬 몽키섬 돌아오는 것들도 있구요.

 

 

 

 

웨스턴들은 그냥 물위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대부분

구명조끼 입는 사람들은 거의다 아시아

 

 

 

 

날씨도 좋고 물색도 좋고..

어여 바다에 뛰어들고 싶은 생각만 가득~

언제갈껴?

 

 

 

가이드가 말하길 여기가 스노쿨링 포인트인데 조금 있으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너무 많을거다.

자기가 장담한다.

헌데 점심먹고 오면 사람들이 대부분 일차로 하고 떠나서 유유자적하게 즐길 수 있는데 어떻할래?

그말 들었는데 누가 지금 하자고 하겠니?

다들 점심먹고 하자고.. 그럼 콜..

마야베이부터 들르고 점심먹고 오자고하네요.

 

 

 

 

저 롱테일보트는 아마도 피피섬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투어로 온 듯..

 

 

 

 

아~하늘도 맑고 바다도 맑고~

제주도에도 스노쿨링 포인트 있다던데 이번에 알아봐야겠어요~

 

 

 

 

드디어 마야베이 입성..

사진 노출이 왜이러니~

헌데 이 마야베이 사람들로인해 정말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영화 비치의 마야베이는 아주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만 지낼 수 있는 은밀한 곳이었는데.

그건 영화일 뿐이었나 봅니다.

영화 비치의 그 비밀스럽고 아름다고 한적한 그 비치는 더이상 아니더군요.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에서 서있어야할지 난감~

 

 

 

 

바다는 변하지않고 시원하고 아름다운데 사람들이 변화시키나봐요.

거기에 저도 동참한게 됬네요.

 

 

 

 

자유시간 ....

하지만 너무도 많은 사람들로 인해 구경만 합니다.

 

 

 

그냥 내 발자국 찍어보기도하고..

오히려 여기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했어요.

 

 

 

 

저기 왼쪽 사람들 보이시나요..

안쪽에 더 많아요..ㅡ..ㅡ

그렇게 보내다 점심먹으로 피피돈섬으로 갑니다..

여기가 훨 좋았어요.

 

 

 

 

저희들같은 투어객들을 내려놓는 스피드보트들..

이런 건물들이 6~7개 되나 다 투어객들을 위한 점심먹는 장소

 

 

 

 

이렇게 간단한 뷔페로 점심먹습니다.

그다지 먹을게 많지는 않지만 때우는 의미로~

대충 먹고 근처 다른데도 보니 한국 단체 관광객들 무지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글로 뭐 금지 뭐 금지합니다 이런글도 많고..

이런걸 써 놓은 걸 보니 아마 많이 금지될 일들 하는거죠~제발~

 

 

 

 

식사후 근처 리조트 구경갑니다.

어느 한 리조트 야외식당에 또 한국 패키지분들..좀 더 품격 패키지인 듯..

 

 

 휴식을 즐기는 여행객들~

 

 

 

물색 하늘색~

 

 

 

 

여기가 비치같네요..

 

 

 

 

남국임을 알게해주는 야자수~

 

 

 

 

피피섬 한쪽만 봤는데도 좋네요..

다들 피피섬에서 묵는 이유가 있겠죠~

 

 

 

이렇게 한가롭게 산책하니 여행온 기분이 나네요.

이제는 스노쿨링 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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