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2010 */2010.10 Phuket

팡아만투어~바닷물에서 자란다는 맹그로브 보고 선상에서 한국노래도 듣고~

싸장 2011. 2. 23. 16:14

그렇게 첫번째 동굴 카누를 끝내고 본 배로 귀항중~

 

 

카누타고 나오면서 다른배 봤는데 여느 배들과 달라서 기냥 한 번~

 

 

 

카누가 나름 빠르더라구요.

바위에 저 파란새가 앉아있어서 찍으려고 했더니 카누 속도랑 카메라 속도가 안맞아서 ..

처음엔 움직이지 않아서 누가 일부러 인형 갖다 놓았나 했어요.

 

 

다시 두번째 섬으로 갑니다.

아마도 파낙섬 일겁니다. panak island

 

저번 섬보다 동굴이 꽤 깊어요..

 

 

 

 

흔들리는 카누랑 따로노는 내 카메라여~

다른 블로거들 사진보면 경이롭습니다.

 

 

 

 

드디어 이전 홍섬과 비슷한 구조의 공간이 보입니다.

다만 나무가 더 많아요.

맹그로브.. 짠 바닷물을 먹고 자라는 맹그로브..

맹그로브란 ~

 

 

나무들이 특이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

 

 

 

 

파낙섬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툼 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가 뛰어 내릴거 같기도하고~

 

 

 

하늘도 좋고.. 햇빛도 따사롭고~

 

 

바위속의 바위가 특이해요~

 

저렇게 만들라고해도 못하겠구만..

 

 

 

요런 바위는 울 나라에도 많은데~우리도 이런 상품을 좀 더 다양하게 개발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바위가 흘러내린 듯해요~밀물이 들어올때랑 나갈때랑 색으로 구별하겠네요.

 

 

 

유람이 따로 없습니다.

그대신 카누속으로 물이 살짝씩 들어와서 바지를 계속 적시네요..요것만 빼놓고는 신선놀음입니다.

내가 카누 젓는 것도 아니고 바다와 기암괴석을 물위에 떠서 유람다니고.. 

 

이제 마지막 라와섬 lawa yai island 으로 갑니다..

여기선 수영을해도 되고 자유시간입니다..

 

 

주위도 보고 다른 사람 구경하는게 더 재밌네요.

물을 보니 그닥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래서 쉬고 있던 우리카누 스탭 불러서 배로 가자고 했어요.

우리엄마도 혼자서 기다리고..

담배피다 벌떡 일어나서 오네요..

 

 

 

 

배로 돌아올때 아까처럼 또 팁을 줍니다. 20bht  아까 홍섬에서 타고 내리때도 20bht.. 도합 40bht

올라왔더니 울 엄니 화색이 돕니다.

바다도 혼자서 계속 보니 무섭더랍니다 ㅋㅋㅋ

올라와서 이것저것 챙기니 다들 올라오네요..

배위에 스탭들이 과일들을 깎아놨어요.

파인애플 수박 람부탄등..

파인애플 진짜 달아요..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파인애플 맛과는 달라요..후숙이 확실히 아닌가봐요 ㅎㅎ

 

또 태양을 피하는 자리로 선점하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갑니다.

 

 

 

 

사진좀 찍으려고 보면 좋은 스팟은 자꾸 저 아저씨가 엉덩이로 가립니다.

카메라 앵글을 피하다피하다 결국 이런 사진이.. ㅡ..ㅡ

이 아자씨 러시아 그쪽 출신인데 계속 바지를 저렇게 입고 계심다.

 

 

 

 

그렇게 좀 가더니 음악 소리가 커집니다.

많이 듣던 노래라 귀기울이니 원더걸스의 노바디부터 소녀시대 노래까지 계속~

따라부르고~입으로 조그맣게..

 

한 어린 스탭이 나와서 음악에 맞춰 브레이크 댄스를 추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물구나무 자세에서 자꾸 떨어지니까 민망해합니다.

그러자 스승격인 스탭이 나와서 시범을 보입니다.

오~훌륭합니다..역시 고수의 실력은 ~

 

 

 

 

음악에 맞춰 계속 춥니다. 지루하지 않네요.

 

 

 

 

고난도 동작도 잘합니다.

그렇게 보면서 오니 항구로 다왔어요.

대장격이 스탭이 마이크 잡더니 재미있었냐며 자기네 투어회사와 함께해줘서 고맙고 다음에 다시 볼수 있기를

바란다는 다소 상투적인 이야기를 한 뒤 우리는 내려서 올때 탔던 트럭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트럭을 타고 처음 대기했던 곳으로 가서 호텔별로 차를 찾아서 탑니다.

갈 때 멤버들이 그대로 탔어요.. 다시 인사하고..

싱가폴에서 온 커플과도 인사하고 웨스턴 노부부하고도 인사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씻으려보니 청소가 하나도 안됬어요..

하우스키퍼전화는 받지도 않고 프런트로 전화하니 제가 뭘 안눌렀답니다.

흥분해서 뭔소리냐 니네가 청소해놔야하지 않냐 했더니 전화기옆에 보면 청소해달라고 누르는 버튼이 있다고하네요.

보니까 여러버튼중에 있네요.. 등도키고하는 그런 버튼들사이에..

일단 얼른 청소해달라고 했어요.

 

대충 정리하고 저녁먹으로 나갑니다.

첫 저녁식사를 어떻게 할까 했었는데 원래 썽피뇽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요새 평이 안좋아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 번 부딪혀보자 하는 실험정신으로~

혹시 가는 길을 잘 못들을까봐 사우스타이 사장님께 전화합니다.

~무료 임대폰 신청해서 돈내고 충전해서 쓰면 됩니다. 전날 픽업기사님이 주셨어요~

어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하시네요. 생각했던 곳과 같네요.

호텔앞 길인 라우팃 도로로 쭉 올라가서 왼쪽 한식당 연표시가 나오는 곳 전 골목이에요..

여깁니다.. 손 또 떨렸냐?

 

 

 

 

푸팟퐁커리 팟타이 카오팟꿍 땡모반등 시킵니다. 맛이 블로거들 평하고 같네요 ㅡ..ㅡ;;

자세한 방문기 -----> http://blog.daum.net/capri1/12835370

 

 

 

 

이렇게 먹고 정실론으로 향합니다.

다시 큰대로로 나와서 위로 쭉 올라갑니다..

가는 길에 많은 레스토랑과 맛사지샵들이 즐비하고 컴컴한 곳도 나오고..

다닐만은 했는데 좀 거리가되요.. 저희는 괜찮았는데 다리 안좋으신 울 엄니는 조금 벅차신 듯..

헌데 이 맛사지 샵들 몇이 좀 그래요..

언니들이 몸이 짝달라붙는 옷이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밖에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는데 몇 웨스턴 남자들과 아주

애들 데리고가면 못볼 꼴을 할때가 있어요.

이런거 싫은데... 맛사지는 다른 분들이 괜찮다는 곳으로 가서 하시길...

드디어 나왔어요.. 정실론..

푸켓 최대의 쇼핑타운이죠.. 예전에는 푸켓타운 센탄으로 가야했지만 지금은 빠통의 정실론으로..

로빈슨 백화점도 있고 쇼핑몰 밀레니엄 호텔과 까르푸등 다 모여있는 쇼핑타운..

 

 

 

 

슬슬 구경합니다..

 

 

 

 

어머 왜~또 수전증 막 지나가면서 찍어서 이럴겝니다..

환전하려고보니 지하 은행중에 하나가 환율이 제일 좋더군요.

$50과 $100의 환전율이 달라요..당연 $100이 더 좋습니다.

전 여기서 자주 했어요..괜히 큰돈 들고 다니기 뭐해서 $100 $200 단위로 환전했어요.

아래 지하는 푸드코트도 있고 1층에는 시노푸켓 sino phuket이라는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길도 있고..

 

 

 

 

지하에는 주로 토산품을 많이 팔아요.

여기도 맛사지 샾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한군데 가서 발맛사지 받습니다.

저는 이쁜 여자분이 해줬는데 정말 열심히 해줘서 팁도 드리고 엄마랑 동생도 시원하다고..

헌데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특히 동생 여러 경험을 합니다. 이후에

발맛사지 한시간에 250bht였나 300bht였나 했어요.. 만원에서 12000원정도..

원래 계획은 하루에 두번씩 맛사지 받자 했는데 시간이 안되요~ㅡ..ㅡ

 

 

 

그렇게 시원하게 받고 다시 나옵니다.

 

 

 

까르프가서 필요한 물품 삽니다.

헌데 카메라 찍는거 금지더라구요..그

래서 어글리 코리안 되지 않게 이렇게 밖에서만 한장 찍고 이후론 제가방에 고이~숙면하십니다.

 

 

 

 

시원한 분수도 보고..

 

 

 

 

이렇게 호텔에 왔더니 룸은 청소가 됬는데 수건이며 어메너티가 없어요.

그전 그대로 어메너티야 우리거 쓰면 되지만 수건은 필요해서 갖다 달라고 했더니 또 함흥차사..

또 전화했더니 알겠다하고 나중에 가져왔는데 시간을 재보니 거의 40분만에..

서비스 응대 최하... ㅡ..ㅡ

그래도 알찬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피곤하거든요.

전날 늦게 잠자고 오늘 새벽부터 투어하고 정실론마실까지...

내일 또 투어가 있으니 자둬야합니다..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