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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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광화문~나무와 벽돌~음 튜나 샌드위치 역시

싸장 2011. 1. 14. 10:37

예전에 우연히 발견했던 나무와 벽돌..

그 인테리어며 그 당시 베이커리와 이태리 음식을 같이 판다는 컨셉이 상당히 파격적이었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그 뒤 한 두번 더 간 뒤 몇년 사이 가 본적이 없었어요.

 

헌데 그 건물이 요사이 다시보니 공사중이더군요.

그래서 잊혀지다가 세종문화회관 뒤 골목으로 지나다 우연히 다시 보게 된집..

예전 건물 위쪽 투섬 플레이스 골목으로 들어가심 보여요.

이전해서 영업을 하는 것 같더군요.

크기는 더 작아졌지만 왠만한 빵들은 다 있더군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사진은 못찍고 샌드위치만 들고 왔답니다.

 

포장은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되있어요..

샌드위치 흩어지지 말라고 끈으로 이렇게 묶여 있고..

정성이 느껴지네요.

제 손이 찬조 출연했네요.

튜나 즉 참치 샌드위치는 참치 자체에 양념을 해야기 때문에 대부분 저렇게 즙이 많아요.

그래서 먹기가 편한거 아니지요.

하지만 적당하게 버무린 소스가 포인트죠.

너무 많이 넣어도 주루루 흘러내리고 다른 재료의 맛도 반감시키거든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게 샌드위치의 포인트라고 여겨지는데 이 샌드위치는 그 역할에 충실한?것 같네요.ㅎㅎ

뭔말이여 ~

빵도 포카치아였나 하여간 그랬어요. ㅎㅎㅎ 아~휴 이 죽일놈의 기억력..

양상치 토마토 오이도 신선하고 빵에 박혀있는 곡물과 간간히 씹히는 올리브의 향취가 맛난 점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