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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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2010.10 Phuket

푸켓 3년만에드디어 가다 ~프롤로그~

싸장 2010. 11. 23. 11:14

갔다온지 한달이 다되가는데 이제야 포스팅 하려고 하네요.. ㅎㅎㅎ

 

사실 푸켓여행은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동생와 엄마랑 함께 가기로하고 제가 항공권 예약 호텔도 두군데 ~그 중 한군데가 밀레니엄이었구요.

각종 투어및 차량 다 예약해놨다가 동생이 침대에서 내려오다 발에 힘이 빠져서 넘어져서 결국 기브스 했어요.

것도 여행일 1주일 남겨두고.. 항공권 위약금 물고 투어비용 환불받고..

 

게다가 동생은 병원에서 한달 예상이라고 했는데 왠걸 3달 가까이 기브스하고.

제부가 아침 동생 방송국 출근때 데려다주고 저는 퇴근때 가서 데려오고를 거진 3개월~

그렇게 푸켓은 잊혀져갔어요.

태국은 방콕 파타야는 패키지로 갔다왔지만 패키지 아시다시피 겉핥기잖아요.

호텔은 로열클리프라고 좋은데 갔지만 진정한 휴식과 자유로운 영혼의 제가? 할 여행은 아닌듯했어요. 특히 동남아여행은..

사실 울 엄니땜시 몇 번 패키지 갔지만 갈때마다 후회하곤 했지만..ㅡ..ㅡ

 

그러다 다시 의기투합 푸켓에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동생이 그런뒤로 여행갈때마다 사실 마음을 졸여요..

괌에 갈때도 하와이 갈때도 혹시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하구요.. 새가슴 됬으요~

 

이번에도 가슴 졸였어요

가기전날 뭔일 일어나는 건 아니겠지~별의별 생각하다보니 출발일이 다됬네요..

일단 공항가서 발권하고 비행기타면 일단 한시름 놓겠거니하고 갑니다.

그녀 나이들수록 걱정이 늘어나요..

이래서 나이든 티가 나나봐요 ~

 

하지만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이제 그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